고물가는 서민들의 밥상에도 영향을 미치며 우리 경제 회복의 큰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0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9(2015년=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특히,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라면 가격은 1년 새 11.0% 올라 2009년 2월(14.3%) 이후 1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라면 업체들이 밀가루와 팜유...
요소를 주원료로 하는 비료도 바닥을 보이면서 내년 밥상물가를 걱정하는 목소리까지 들리네요.
그런데 이웃 나라는 잠잠합니다. 수 년 전 일본 불화수소부터 올 초 대만의 차량용 반도체까지. 왜 매번 한국만 이 꼴을 겪는 걸까요.
요소 수입 97% 중국에 의존…“국내 재생산 가능성 없어”
5일 코트라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약 500만 톤(t)의 요소를...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3% 급등...10년래 최고치
글로벌 식량 가격 급등으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N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달 3% 급등하며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곡물, 유지 종자(기름 추출용 씨앗), 유제품, 육류, 설탕 등 다양한 식품군의 가격 동향을...
대형마트가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로 밥상 물가 잡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좋은 상품, 놀라운 가격’을 테마로 한 할인 행사를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 점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과일과 채소, 축산 등 신선 식품 및 가공·일상용품 등 주요 생필품을 최대 반값 및 1+1 행사 가격으로 선보인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게 차려진 밥상을 걷어찬 세븐일레븐으로서는 잃을 게 없을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 자체가 해외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드코로나’ 이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기회조차 소홀히 한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 아이러니하게도 계열사인 롯데온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오징어게임’을 테마로 라이브방송에 나선다.
1~2인 가구 및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에서 조리하기보다는 반찬을 사먹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초점을 맞춰 월계점, 강릉점, 신도림점 등 리뉴얼 점포에는 반찬 전문매장인 ‘오색밥상’을 론칭했으며, 밀키트 전용 매장도 대규모로 마련했다. 아울러 와인 앤 리큐르(Wine&Liquor) 등 통합주류 매장, 노브랜드 존, 건강기능제품 샵 등 전문성도...
품목별로는 달걀 등 소위 ‘밥상물가’에 해당하는 농·축·수산물이 1년 전보다 3.7% 상승했고, 전세와 월세는 각각 2.4%, 0.9% 올랐다.
통계청은 품목을 성질별로 나눠 물가지수에 반영하고 있다. 각 품목의 지수는 일정 수의 가계동향조사 월평균 소비지출액에서 각 품목의 소비지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인 ‘가중치’를 통해 반영된다. 일례로 농·축·수산물 가중치는...
지난해 방사청 전투식량 195만개 불량사건 식재료보다 긴 전투식량 유통기한에 안전성 의문 "안전성 검증 후속조치 없어"
#. 지난해 11월, 방위사업청(방사청)은 전투식량 부실 관리에 대해 사과했다. 방사청은 식품위생법 위반인 줄 알면서도 참기름 등의 유통기한이 짧은 전투식량 Ⅱ형을 제때 조치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사이 해를 넘기면서...
한우, 김치 등 필수 음식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밥상물가 안정 특집전’도 선보인다. 모바일 채널에서는 ‘스탠바이미’, ‘다이슨 드라이기’,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 스니커즈’ 등 최신 유행의 IT기기, 패션 상품 등을 선정해 ‘광클타임’, ‘광클번쩍’ 등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화제를...
밥상물가인 식료품을 비롯해 기름값, 집세 등이 모두 올랐다. 올해 정부 관리목표를 훨씬 웃도는 고물가로 인플레이션의 우려 또한 갈수록 커진다.
농축수산물이 3.7% 상승했다. 그나마 계속 두 자릿수로 치솟던 오름세가 큰 폭 둔화됐다. 달걀(43.4%), 상추(35.3%), 돼지고기(16.4%) 등은 급등했지만 무(-44.7%), 배추(-40.3%) 등이 크게 내린 효과다. 국제 유가와 원자잿값...
부실 급실 논란에 국방부가 급히 증액한 내년 장병 급식 예산이 여전히 밥상 물가를 쫓아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급등한 농축수산물 물가상승률을 급식단가에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면서다. 급식 단가를 현실화하지 못하면 부실 급식 논란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軍 급식 단가 인상해도 여전히 부족"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베이컨 가격도 급등하면서 미국 밥상 물가 상승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베이컨의 평균 가격은 지난 1년 사이 28% 가까이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공급망 문제가 돼지고기 수급에 직격탄이 됐고, 여기에 사료 가격이나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해지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티웨이항공은 제주도 친환경 로컬브랜드 기관인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과의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오후 제주도 한살림 담을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석완 전략마케팅 상무와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 조상호 대표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의 환경가치 제고 △로컬푸드의 판로개척 및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마케팅...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은 사실상 공공개발로 포장한 불로소득 복마전이었다는 국민적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기득권 양당의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여권 인사) 고발사주와 화천대유 정쟁으로 추석 밥상을 엎어버렸다”고 비판했다.
여 대표는 “5503억 원의 개발이익을...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최근 명절 준비가 간소화되면서 가정간편식이 명절 음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식품 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에서 선보인 ‘LA갈비’는 주문금액 3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명절 밥상으로 활용도가 높은 상품부터 프리미엄 간편식까지 인기 상품만을 선별해 계속해서 선보인다.
11일 오후...
6일부터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으로 서민 생활고는 덜겠지만, 가뜩이나 크게 오른 밥상물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축산관측 9월호’를 보면 추석 성수기 한우 도축 마릿수는 전년보다 약 10%, 평년보다 약 7% 증가하나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도매가격은 전년·평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종...
그러면서 "정부는 물가 체감도가 연중 가장 높은 추석 기간 중 밥상물가 안정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 물가안정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매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중심으로 일별 성수품 공급 이행상황과 농·축·수산물 물가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공급방안을 마련하는 등 즉시 대응해나가겠다"고...
혼자 산 시간이 길면 길수록 어르신들의 밥상은 외로운 감정조차 무뎌져 버린 마음처럼 공허하다. 반찬이랄 것도 없이 밥에 김치나 장 종류만 놓고 드시는 경우가 많다. 식사라기보다는 끼니를 때우는 식이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한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희미하고 이제는 드시고 싶은 것도 없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 사별 후 자식들과 떨어져 지인 집에 의탁하고 있는 김...
빕스, 계절밥상 등을 운영 중인 CJ푸드빌은 공유주방을 활용한 배달전문 서비스로 눈을 돌렸다. 오랜 기간동안 홀 중심으로 운영해와 체질 개선에 시간이 걸렸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앞세워 오프라인 일부 매장을 정리하고 발빠르게 배달 중심 서비스 등으로 전환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해부터 공유주방을 활용한 배달서비스에...
폭염에 의한 작황 부진으로 곡물ㆍ채소ㆍ과일 가격 크게 올라
# 50대 주부 K씨는 추석을 한 달가량 앞두고 걱정이 앞선다. 차례상에 올리는 잡채 등에 들어가는 나물 가격이 최근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K씨는 "과장을 좀 보태면 비싸서 만져볼 수도 없는 수준"이라며 "명절이 임박할수록 한 단에 만 원 해도 울며 겨자먹기로 사야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