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SK하이닉스의 감산과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이뤄지고 있지만 범용 제품 거래 가격에 대한 눈에 띄는 변화는 아직 없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범용 제품인 ‘DDR4 16기가비트(Gb)’ D램 현물가격은 2.940달러로 업황 회복의 심리적 방어선인 3달러를 밑돌고 있다.
반도체 호황기던 지난해 초 7달러대에서 현물 거래되던 DDR4 16Gb...
엔비디아 훈풍 타고 반등 시동거나8월 들어 기관 1조 팔자 개미가 사들여AI 반도체 핵심 부품 HBM 공급부족 수혜 예상“반도체 사업 업황 개선에 하반기 삼전 주가 상승세”
주가 부진에 삼성전자를 떠났던 개미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중국발 부동산 리스크 등 경기 부진과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에 기관 투자자들이 던진 물량을 개미가 사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계 불황으로 인한 재고 자산 증가의 영향으로 시설 투자 비용을 축소하면서도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에는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절대 액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연구개발비가 줄었지만, 매출 대비 비중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도 연구 개발은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실제로 반도체 업계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해 재고가 늘고 있다. 관련 자료를 공개한 9개사의 2분기 말 기준 재고 자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889억 달러로 집계됐다. 반도체 부족이 심화하기 전인 2020년과 비교했을 땐 70%나 폭증했다. 마이크론은 과잉 재고를 경계해 설비투자액을 40% 삭감했고, SK하이닉스도 전년 대비 투자를 절반 이상...
수출액 자체는 여전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수출 물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 재고까지 빠르게 감소하면서 반도체 산업 반등세를 예상 중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인 반도체의 경우 업계에서 ‘3~4분기로 가면서 수출이 회복할 것’이란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또 반도체 공급난 완화의 기저효과로 인해 올 하반기 판매량 증가율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내수 시장에 총 39만655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8.6%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의 시작인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5만750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나는 데 그쳤다.
판매 증가율이...
4% 급감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에너지가격 약세 및 반도체 시황 악화 영향에 따라 거의 모든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악화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손실 및 정제마진 하락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068억 원 적자전환했고, SK바이오팜 또한 영업이익이 -189억 원으로 적자 지속했다”며...
14일 각사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의 올해 상반기 재고자산은 지난해 말 29조576억 원에서 4조6320억 원 늘어난 33조6896억 원으로 집계됐다. DS부문을 포함한 삼성전자의 전체 재고는 55조5078억원으로 지난해 말 52조1878억원보다 3조3200억 원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재고자산은 지난해 말 15조6647억 원에서...
SK하이닉스의 이번 발표로 한동안 잠잠했던 반도체 업계의 낸드 적층 기술 경쟁에 다시 한번 불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반도체 업계는 왜 높이 쌓기 경쟁을 벌이는 걸까요.
SK하이닉스,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 쌓아
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각)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개막한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FMS) 2023’에서 321단 1Tb(테라비트)...
국전약품은 OLED, 이차전지, 반도체 공정 소재 관련 고객사와 연결된 다수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OLED 중간체를 시작으로 상용화 준비 과정을 거친 후, 연내 OLED 중간체 양산 및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고객사 OEM·ODM 방식으로 개발 중인 이차전지 전해액 첨가제는 고에너지밀도 리튬이온전지의 저항 증가를 낮춰주고, 가스 발생을...
향후 반도체 부품, 소재 매출 비중 증가 전망 → Multiple Re-rating 기대
CMP패드: 삼성전자와 세계 최초 공동 특허 출원, HBM 하이브리드 본딩 적용시 수혜
서지혁 밸류파인더 연구원
◇롯데케미칼
영업손실 지속, 업황 침체 속 재무 부담 우려
업황 약세와 재고자산 평가손 등으로 2분기 영업손실 지속
Buy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3가지
정경희 키움증권...
장밋빛 전망은 매모리 반도체 재고 조정과 이에 따른 수익성 회복 기대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하반기에도 생산량 하향 조정을 지속할 예정”이라면서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상당 수준 진행돼 2분기 메모리 가격 하락폭이 확연히 둔화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흥행 여부도 주가 반등의 기회요인으로 꼽힌다....
증권사들이 삼성전자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매모리 반도체 재고 조정과 이에 따른 수익성 회복 기대 덕분이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 측면에서는 추가 감산을 통한 메모리 재고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AI 관련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메모리 가격 하락폭도 매우 완만하며, 가격 저점 인식도 확산하고 있다. 3분기는 이르나...
서비스업 고용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제조업의 생산 감소세가 둔화되고 재고도 감소했다. 특히 경기 부진의 주요인인 반도체는 수출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반도체 생산은 4월 -21.6%에서 6월 -15.9%로, 출하는 같은 기간 -33.5%에서 15.6%, 재고는 79.1%에서 49.1%로 각각 개선되고 있다. 수출물량지수도 -1.3%에서 21.6%로 급등했다....
연내 가동 예정이던 신공장 내년으로 연기불황 장기화에 주요 업체들 감산 이어져
메모리 반도체 불황 장기화에 주요 업체들이 감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낸드플래시 2위 기업인 일본 키옥시아가 신규 공장 가동 시기를 연기했다.
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키옥시아홀딩스는 이와테현 기타가미시에 건설 중인 신규 메모리 제조 공장의 가동...
다만 “1일 발표된 한국의 7월 수출입 동향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그래도 지난해부터 지속 우려 요인이었던 재고·출하 지표가 다시 한번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며 “회복 강도나 속도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더 좋아질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먼저 생산해서 재고를 확보해 놓고 파는 일반적인 D램과 달리 HBM은 고객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수주형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에 각각 8조9400억 원, 6조280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 수요가 확대되며 전 사업부의 실적이 전 분기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WOLED 라인 가동률 회복 및 예상치를 상회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 15용 LTPS 패널 점유율이 이노레드 사업부의 실적 회복을 주도했다. 또한, 폴더블 스마트폰의 신제품 출시 효과 및 반도체용 신규 필름 공급에...
그는 “6월 제조업 재고순환지표는 반도체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향후 지속 여부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반도체, IT 출하지수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나며, 재고조정을 수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적적”이라면서도 “다만 분기 말 일시적인 출하 증가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회복 속도는 좀 더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