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물량이 쌓이고, 고공 행진하던 전셋값의 상승 폭도 축소되고 있다. 전국 아파트의 전세수급지수도 기준선(100)을 밑돌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시장이 돼 불안정하던 전세시장이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내년 임대차3법에 따른 갱신 계약 만료, 전세 대출 규제 등의 변수가 있어 전셋값 급등 및 전세의 월세화가 짙어질 것이란...
서울 강남구 도곡동 467 타워팰리스 B동 58층 5806호가 경매시장에 나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2002년 10월 준공된 4개 동, 1297가구 아파트로, 66층 중 58층이다. 전용면적은 137㎡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3호선과 수인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도곡역이 가까이 있고, 수인분당선 구룡역...
정부가 내년도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한다. 유동성 확대를 억제해 집값 상승을 막겠다는 계획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을 올해 3분기(9.7%) 절반 수준으로 줄여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대출 규제는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까지 빼앗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은 강화하는 안을 마련했다. 다만 집값 상승분보다 강화되는 금융...
서울 서초구 잠원동 70 신반포 210동 3층 303호가 경매시장에 나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1979년 10월 준공된 12개동 1212가구 아파트로 12층 중 3층이다. 전용 면적은 137㎡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대단위 아파트단지 및 근린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9호선과 3호선, 7호선 이용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이...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는 분위기다. 다만 보유세 완화 기대감과 양도세 부담 등으로 처분을 미루거나 호가를 고수하는 매도자들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랐다. 재건축이 0.05%, 일반 아파트는 0.04...
서울ㆍ경기에 이어 인천까지 매매수급지수(매수심리)가 기준선을 밑돌았다. 최근 집값 상승세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수도권의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을 밑돌며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은 시장이 됐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선 아파트값이 상승세 둔화에서 하락으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24일...
강북구 우이동 일대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돼 집수리 보조금 및 융자금 지원을 받는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재생위원회 소규모주택수권분과위원회 개최 결과 강북구 우이동 39-2번지 일대를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의 주택성능개선구역은 총 160개소가 됐다.
이번에 지정 결정된 곳은 4층 이하의...
서울 금천구 시흥동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 전체 면적의 2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구성해 법적 상한까지 용적률을 완화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금천구 시흥동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을 제6차 도시재생위원회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가결된 시흥동 210-4 외 4필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186 백송마을 205동 2층 206호가 경매시장에 나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1993년 3월 준공된 14개 동 862세대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6층 중 2층이다. 전용면적은 49㎡에 방 2개, 욕실 1개,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대규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돼 있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과 경의중앙선 백마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파르크한남’이 아파트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95㎡(2층)가 13일 120억 원에 팔려 전국 최고가 아파트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같은 면적의 매물이 115억 원(3층), 117억 원(4층)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는데 17일 만에 또다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유 기간에 따라 재산세를 경감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27일 발의한다.
현행법은 1가구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 1월 1일부터 3년간의 유효기간 동안 시가표준 9억 원 이하인 1가구 1주택에 한해 기존의 재산세율에서 0.05%만큼 감면한 재산세율을 적용해주는 주택 세율 특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주택에 대한...
내란선동죄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성탄절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 전 의원은 만기 출소를 1년5개월가량 앞두고 24일 오전 10시 시행되는 성탄절 기념일 가성방으로 풀려날 예정이다.
법무부는 지난 20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심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형을 받은 수형자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실험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스터샷은 오미크론 변이에 코로나19 자연 완치자의 중화항체 수치 이상의 항체를 형성했다. 특히 부스터샷으로...
강화된 방역수칙 시행 엿새째인 23일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43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191명과 비교하면 143명 많고, 일주일 전인 16일 기록한 4002명보다는 332명 많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추워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한파경보나 한파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1∼13도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에는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눈이 내리고 많이 쌓이겠다.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5∼20㎝다.
경기 북부엔 아침부터 낮...
목요일인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22일) 1442명보다 166명 줄었고, 일주일 전(16일) 1276명과 같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2일 2720명, 16일 2846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서울의 집값 하락이 시작됐다. 지난주 경기 화성시와 동두천시를 시작으로 번진 수도권 집값 내림세가 한 주 만에 서울까지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부동산 가격 거품 수준이 2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불어났다고 경고하며 부동산발 경기불황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5% 오르며 지난주(0.07...
송현동 대한항공 땅과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가 맞교환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현동 대한항공 부지(송현동 48-9번지 일대 3만6642㎡)와 시유지인 옛 서울의료원(남측) 부지(삼성동 171-1번지 1만947.2㎡)를 맞교환하는 3자 교환 방식의 매매·교환계약을 대한항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4일 체결한다.
매매 계약을 통해 LH가 대한항공 소유인 송현동 부지의...
상승률 0.05%로 0.02%p 줄어관악구·금천구 보합, 상승 멈춰대출 이자·보유세 부담에 하락세성북구 아파트 전세도 0.02%↓
콧대 높던 서울 아파트값이 한풀 꺾였다.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일부 지역에서 하락세로 전환하거나 상승세가 멈추면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도 반전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 강화, 보유세 부담 등 매수자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계속 꺾이며 곳곳에서 아파트값 하락 전환, 보합 사례가 나오고 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가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고, 금천구도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주 수도권에서 하락 전환했던 화성시와 동두천시는 이번 주에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2월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