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1월 유로존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8% 상승했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9%)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 내 경제 규모 1위인 독일의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 3.1%로 크게 하락했다.
앞서 독일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1월 2.3%에서 12월 3.8%로...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간담회에서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물가폭표인 2%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더 큰 확신이 들기 전까지 금리를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미국 경제 호황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제약할 것이란 우려가 부각하고 있고, 이에 향후 연준은 최근 미국 경제 임금 및 주거비 상승률 둔화 상황에 따른...
IMF는 미국 물가상승률을 2.2%로 0.6%p 낮출려고 한다고 하더라”라며 “미국의 경우 누구는 골디락스라고 얘기를 하고, 성장은 높은데 인플레이션은 높았다가 빠르게 안정되는 그런 모습을 지금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 금리 역전차가 2.00%p인 상황에서 한은이 미국보다 금리를 선제적으로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여건 속에 미국이 금리 인하 시점을...
농안법에 담김 농산물가격안정제도는 생산비와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농산물가격안정심의위원회가 예산 범위 내에서 기준가격을 확정해 고시하고, 양곡을 비롯해 채소와 과일 등 주요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내려가면 생산자에 차액을 지급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제도가 시행되면 쌀을 비롯해 양파와 마늘 등 쌀과 이모작, 후작을 할 수 있는...
이에 ‘반값 등록금’ 운동이 벌어지자 정부는 2010년 고등교육법을 정비해 대학들이 최근 3년간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5배까지만 등록금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등록금 인상 한도는 5.64%다. 교육부는 등록금 인상 대학에 국가장학금Ⅱ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해 동결을 유도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일부 지방대가 등록금 인상 시동을 걸고 있다. 등록금을...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정책목표치인 2%로 복귀한다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또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향후 3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만큼 확신에 도달할 것으로 현재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내비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S&P 500지수는 지난해 9월 21일 이후 가장 가파른 일일...
현 정부도 물가상승률만큼 더 올리고 있다. 수급자는 올해 700만 명에 육박하고 2030년 914만 명, 2050년 133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혹독한 포퓰리즘 청구서가 기다린다.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급 총액은 2030년 37조 원, 2050년 120조 원으로 폭증한다. 이러니 등골이 안 휠 수가 없다. 미래세대에 미안하지도 않나.
초저출산·고령화의 인구학적 문제는 비탈길을...
김재훈 고용부 노동시장조사과장은 “물가 상승률이 조금 올랐다가 내리는 모습을 보여서 (실질임금이 증가한 것이지) 임금 증가율은 그렇게 높지 않다”며 “물가 상승률은 높고 임금 증가율은 낮은 상태가 이어져 계속 실질임금이 마이너스였고, 최근 3개월간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약간 둔화한 모습이다. 앞으로 상황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전년 동월 대비로도 3.2% 상승하며 물가 상승률 목표치(2%)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2.3%)을 뛰어넘었다.
희망 월급도 1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2% 이상 올랐다. 지난해 12월 구직자들의 희망 월급은 35만2492엔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다.
서비스직을 중심으로 인력난이 심화하면서 희망 임금이 올랐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인디드재팬의 아오키...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2%대에 들어온 것은 2021년 3월(2.3%)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 시간) 지난해 12월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9% 올랐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3.0%)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달 대비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0.2...
건설 원자잿값 인상과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한 낮은 공사비를 책정해 건설사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SOC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선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합리적 공사비 책정과 건설사와의 협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입찰을 진행한 정부 주도의...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를 기록했다. 작년 11월(3.4%), 작년 12월(3.2%)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2022년 3월(2.9%) 이후 가장 낮다. 한은이 경제전망을 통해 예상한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전망치인 3.0%에 부합하는 수치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65.3...
물가상승으로 돈의 가치가 하락하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끌어올려 이를 상쇄한다.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0.4%p 내려간 만큼, 당장 금리를 올려야 할 이유가 줄어들었다.
블룸버그통신은 "금융시장 전문가들도 일본은행이 이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올해 초 지진과 봄철 임금 협상 등을 고려할 것으로 전망했다"라며 "금리를 매우 낮은 수준으로 억제하는...
이에 작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6% 상승했다. 2022년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8.4%였던 점을 고려하면 상승폭이 상당히 축소됐다. 앞서 생산자물가지수는 △2019년 0.0% △2020년 -0.5% △2021년 6.4%로 각각 집계됐다.
작년 말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최종재(0.2%)가 올랐으나 원재료(-2.1%), 중간재(-0.2%)가 내려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작년 한 해...
수도권 전체로 보면 2021년 이후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HUG)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당 분양가는 12.29%, 서울은 17.36% 상승했다. 이에 평(3.3㎡)당 분양가는 전국 기준으로는 1736만 원, 서울은 3495만 원에 달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 분쟁 중인 정비사업장은...
이코노미스트의 80%가 예측했던 미국의 경기침체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점이 바이든 대통령의 발목을 잡았다. 미국 저소득층 소비에서는 식품·생필품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가운데 식료품비와 외식비, 광열비, 월세 등이 여전히 코로나19 이전의 1.2~1.3배 수준을 유지해 평균 임금 상승률을 웃돌았다.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소득...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는 1월 30~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블랙아웃 기간이어서 연준 위원 공개 발언은 없다”며 “4분기 GDP 증가율 전망치는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1.8%, 애틀랜타 연준 GDP 나우 기준 +2.4%, 12월 근원 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블룸버그 컨센서스와 클리블랜드 연준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팅 전망치 모두 +3.0%다....
17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3.8%를 웃돈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5.1%를 유지했고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6.4%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CPI 상승 폭이 커진 건 지난해 2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결과로...
그는 작년 11월 말 연설에서 “현 통화정책이 물가상승률을 2%로 낮추는 데 적절하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던 기존 입장을 철회했는데 이날 다시 매파로 돌아간 셈이다.
시장에서는 점차 연준이 기대했던 것처럼 3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일각에서는 올해 주요국 중앙은행이 아예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