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5월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통해 수입산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 부과를 검토하도록 월버 로스 상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 같은 지시를 받은 상무부는 한창 조사 중이다. 향후 미국 정부가 수입차 중 한국산 자동차도 자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 경제로서는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할...
미국 행정부가 궁지에 몰리면 한국과 일본, 유럽차를 겨냥한 무역확장법 232조의 강행해 수입차 관세 25%를 최종 확정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3월 통상교섭본부의 조직을 확충하면서 신통상질저전략실과 통상협력국 등을 개편했지만 아직 수장이 공석인 상황”이라며 “기업이 나서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만큼 정부...
한편 미국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국 안보를 저해한다고 판단될 경우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결국 미국 내 일자리가 줄어들고 현지 투자 계획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내용의 의견서를 미국 상무부에 제출한 상태다.
현재 수입차 고율 관세 부과를 위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등 미국의 거센 통상압박과 미·중 간 상호 관세 부과 등도 걱정스러운 부분이긴 하나 당장 우리 수출에 피해를 주는 것은 완성차업체의 파업이란 것이다.
이는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업체 노조의 장기간 파업으로 막대한 수출 손실을 보았던 2016년의 사례에서 잘 나타나 있다....
그러면서 그는 “3월 무역확장법 232조 따른 철강관세 협상에서 우리는 관세 면제국이 된 경험이 있다”며 “이번에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서 관세부과 대상에서 우리가 제외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자동차 산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안 된다는 것을 적극 설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노 연구원은 “DRAM 생산능력이 지난달 말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한편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에 기반한 무역분쟁은 SK하이닉스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산 PC와 스마트폰의 경우 미국 시장 점유율이 미미한 상황이며 여기서 유발한 원화 약세는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중국의 지적재산권...
정하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의 영향으로 동사의 미국 수출 재개는 4분기에나 가능하다”라며 “한편 SSA 등 미국 법인의 강관 판매는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해 국내 강관 수출의 부진을 소폭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아제강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 분기 대비 21%, 55.4% 감소한 4950억...
우리 정부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조사 관련 아직 서명하지 않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카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휘두르는 통상의 칼을 제대로 맞받아치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9월 개정 협정문에 정식 서명을 하면 한·미 FTA 개정 카드 말고 어떤 카드로 앞으로 벌어질...
EU는 성명에서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조사하는 행위는 세계 경제를 전면적인 무역전쟁으로 몰아넣을 수 있으며 이는 일자리 400만 개 이상을 창출하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고용을 해칠 수 있다고 밝혔다. EU는 “시장이 파편화되면 미국의 비용이 상승하고 자동차 수출이 악화하며 미국 소비자들이 더...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수입자동차 조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
해당 인사들도 우리 입장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1일 산업부에 따르면 백 장관은 지난달 27∼2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재계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232조 자동차 조사' 관련...
현대차는 미국 상무부에 '무역확장법 232조 수입차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 미국이 수입 자동차 부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현지 공장의 수익성이 악화돼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의견서에서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현대차의 미국 공장 생산비용이 연간 약 10...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3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거해 수입자동차(SUV, 밴, 경트럭 포함) 및 부품에 대해 국가안보 영향 조사를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민관 태스크포스(TF) 회의, 관계부처 회의, 통상전문가 회의 등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미국 자동차 232조 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 한미...
미국 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여파가 구체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물론 일본과 유럽, 러시아 등이 보복관세로 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관세부과의 부당함’을 포함한 의견서 제출에 머물고 있어 미온적 대응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가 수입차와 차부품을 대상으로 추진...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조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에 따른 각국의 통상 전쟁 불똥이 한국으로 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업들은 수출 애로 요인으로 원재료 가격 상승(18.2%), 바이어의 가격 인하 요구(13.8%), 원화 환율 변동성 확대(13.0%) 등을 꼽았다.
이진형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원은 “무역업계는 3분기에도 수출 경기가...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상무부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수입 자동차 관세에서 한국은 면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무역협회는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련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국가안보 위협 조사에 대해 한국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공식 의견서(public comments)를 28일 미 상무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의견서에서 “한국은 미국의...
5월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에 수입자동차와 부품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한 조사를 개시토록 지시했다.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감안해 270일로 규정된 조사기간을 앞당겨 올해 여름 발표할 계획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3월 관세 부과 예외 인정을 받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비해 자동차와 부품의 대미 수출은 규모 면에서 열 배...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에 이어 지난달 말 자동차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수입 증가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될 때 대통령이 이를 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미 상무부는 수입 자동차가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지 조사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찾아 현재 미 상무부가 진행하고 있는 수입산 자동차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대해 우리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아웃리치(대외 접촉)를 전개한다.
미국 정부가 해당 조사를 통해 향후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우리 자동차 산업이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조사 초반부터 적극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26일...
한편 산업부는 수입차에 대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관련해 29일 미 상무부에 우리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백운규 산업부 장관도 27일 세계가스 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232조 조사에 대한 아웃리치(대외 접촉)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 부과를 위해 추진 중인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와 관련해서는 22일 미국 측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공청회(7월 19∼20일)에 참석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산업부는 미국 자동차 232조 조사개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자동차 업계와 민관 합동 특별팀(TF) 발족했다.
현재 진행 중인 EU·터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