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양자 정상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계기가 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 정상은 방산 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 2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도 발전시키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국 기업들이 인도에서 첨단 제조업을...
무역·청정경제·공정경제 등 쟁점 축소…개도국 등 참여국과 이견 해소IPEF 14개국 세계 인구 32%·GDP 41% 해당 거대 경제통상협력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이 연내 추가 성과 도출을 위해 속도를 낸다. 개도국과 온도차가 있는 공정경제 분야의 공감대 형성 등 남아 있는 쟁점 해소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16일 7일간...
자유무역 질서 속에서 함께 성장을 일궈 온 한중이 다자주의 속에서 국제 사회가 교류하고 협력해 온 경제 관계 규범과 틀을 성실히 지켜나가면서 거래를 한다면 그만큼 양자 관계가 아무 문제 없이 예측 가능성 있는 경제와 투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김 차장은 이 같은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 "국제 사회에서 다자간 합의된, 관행으로...
포스코 노사는 올해 20여 차례 교섭했으나 이렇다 할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향후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노위가 조정 중단을 판단할 경우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포스코가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노조의 파업을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 포스코홀딩스의 주력 사업인 철강부문 매출은 올해...
양국 무역ㆍ투자 실무진은 앞으로 매년 두 차례 만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몬도 장관은 “미국 사업가들과 대화를 나눴고 그들이 원하는 건 열린 소통 채널이었다”며 “(이번 합의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한편 10월 종료 예정인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유예 조치를 연장하는 것과 관련해선 “결정된 바 없고...
중재판정 정정 신청에 관한 결정에 따르면 중재판정부는 손해액 산정 시 엘리엇이 지난해 5월 삼성물산으로부터 지급받은 추가 합의금을 ‘세후 금액’이 아닌 ‘세전 금액’으로 공제했어야 한다는 취지의 정부 측 정정 신청을 전부 인용했다.
반면 판정 전 이자 산정 방식이 잘못됐다는 취지의 엘리엇 측 정정 신청은 전부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이어 오만 농수산수자원부 장관을 만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농수산업 분야의 역할에 대해 공감하고 소형 태양광 담수화 시설, 인공어초 탄소 감축 사업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오만 농수산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양국 장관 임석하에 협력 사업 추진의향서를 체결했다.
환경부는 올해 20조 원, 윤석열 정부...
최근 세계 각국이 보호 무역주의 정책을 펼치면서 공급망 교란이 예상되는데,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취지다. 기재위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0월 대표발의했다.
당초 공급망 안정화 위원회의 소속, 기금 조성 관련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 여부 등을 두고 여야 및 부처 간 의견차가 있었지만 이날 소위 심사에서 합의가 성사됐다.
국회는 공급망...
미국은 2001년 중국을 세계무역기구(WTO) 회원으로 받아들여 자유주의 무역질서에 편입시켰다. 당시 서방세계는 중국에 대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일원이 될 것이란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중국은 보편적 자유주의 국제질서에 역행하면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초강대국 실현의 꿈을 좇았다. ‘중국몽’은 과거 중화의 영광을...
이 밖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은 3월 말 달러 의존 탈피를 위해 역내 결제 시 지역 통화 사용을 촉진하는 태스크포스(TF) 설치에 합의했고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해 7월 자국 통화 루피를 통한 대외무역 결제를 허용했다. 올해 3월 기준 영국과 러시아 등 18개국 금융기관이 루피 결제용 계좌를 개설했다.
이 같은 추세에 달러 입지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양국을 오가는 여객기 운항을 종전 두 배로 증편하는 데 합의했다.
양국은 현재 12회인 주당 왕복 운항 편수를 9월 1일부터 18회, 10월 29일부터는 24회까지 늘리기로 했다. 미국 항공사 상위 3곳과 중국 항공사 6곳이 운항을 담당할 예정이다.
미국 교통부는 성명에서 “학기 초 예상되는 항공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함”...
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 정부는 2년간의 비공개 협상 끝에 이와 같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합의에 따라 자국 내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이란계 미국인 이중국적자 5명을 가택 연금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모두 간첩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이란 국영 IRNA 통신도 “미국인 5명이 석방되는 대가로 이란인...
정상회의에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날 예정이다. 3국 정상은 중국 및 북한의 도발 행동 대응 방안과 미국의 확장 억제 강화, 무역과 투자를 통한 중국의 개도국 압박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계 195개국은 2015년 12월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통해 2100년까지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도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1.5도 이하로 제한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
거대한 탄소배출원인 기업들은 2014년부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Renewable Electricity)100’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기후변화...
중국 저장화유코발트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초 합작 투자에 합의했으며, SK온은 3월 중국 기업과 전구체 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6월 중국 CNGR와 니켈 제련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배터리 소재 업체 룽바이커지는 지난주 한국에서 연간 약 8만 톤(t)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88원 오른 원유…1ℓ에 3000원
27일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 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 11차 회의에서 이 같은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9일 첫 회의를 시작한 지 49일 만인데요.
이날 잠정 합의한 원유 인상안은 다음 달 10일 이사회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는데요. 이에 음용유(마시는 우유)는 ℓ당 88원 올라 1084원이 됩니다.
사실 올해 원윳값 인상은...
올해 3월에는 브라질과 무역·투자 등 에서 달러화 대신 위안화와 헤알화를 사용하는 데 합의했다. 아르헨티나는 4월 중국산 수입품을 결제할 때 위안화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노력에도 세계 전체 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3% 미만에 그치고 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전체 결제액에서 미국 달러의 점유율은 42.02...
한국도 일본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고 화이트리스트에서 빼는 등 맞대응 조치를 취했다.
한국과 일본의 수출 규제 갈등은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해소됐다. 당시 한국과 일본은 양국 관계를 2019년 7월 이전으로 되돌리는 데 합의했다.
우리 정부는 이미 4월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재지정했다. 일본도 3월 반도체 품목 수출규제를...
사우디 제다서 만나 회담암모니아 제조 기술 공유 등 26개 협력 각서 체결양국 외교수장 전략 대화 창설도합의 일본-GCC FTA 협상 재개 위한 협의도 시작하기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만나 에너지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와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제다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날 UAE 수도 아부다비를 방문해 셰이크 칼레드 빈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왕세자를 만나 현재 달러화로 하는 무역결제를 양국 통화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결제 비용을 줄이고 양국 간 무역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인도중앙은행(RBI)은 이번 UAE와 협정에 대해 "원활한 국경 간 거래와 지불을 가능하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