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은 “보통 대사관에서 매주 또는 격주에 한 번씩 무역관장이나 수출 관련 기관들이 회의를 한다. 외교부와 공공기관, 민간이 팀 코리아를 구성해 공동 대응한 걸로 파악했다”며 “또 베트남 대사 시절에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활동이 인사청문 요청서에 기재돼 있었고, 관련 노력들이 SNS에 기록돼 있었다”고 전했다.
같은 당 권명호 의원은 “오...
LG화학은 지난해 GM과 양극재 95만톤 장기 공급 포괄적 합의를, 10월에는 도요타와 2조9000억 원 규모의 북미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테네시 공장은 북미 고객사 전용 공장으로 건설된다.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테네시 공장을 거점으로 현지에서 고객사와 양극재 개발 단계부터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양극재를...
중국 측 위원장인 비징취안 CCIEE 상무부이사장은 “양국은 밀접한 경제무역 파트너로 함께 성공하고 발전하는 공생공존의 관계를 형성했다”며 “첨단기술 제조, 신에너지 자동차, 인공지능, 친환경, 의료건강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중요 분야에서는 대규모 협력을 통해 제3국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해 산업공급망의 안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
정부는 2월 몽골의 롭상남스랭 어용에르덴 총리 방한을 계기로 EPA 협상 추진에 합의한 뒤 3월 공청회 개최, 9월 협상 계획 국회 보고 및 협상 세칙 합의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 1차 공식 협상을 추진했다.
특히 3월 공청회에서는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학계 전문가 등이 한·몽골 협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고, 희토류 등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의 23번째 자유무역협정(FTA)인 한국과 에콰도르의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의 협정문 한글본이 공개돼, 관련 국민 의견을 듣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한-에콰도르 SECA' 협정문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자유무역협정 홈페이지(www.fta.go.kr)에 공개하고, 이와 관련된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민 의견 접수는...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와 페리 와르지요(Perry Warjiyo)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가 양국간 무역거래 시 로컬통화 사용 확대를 위해 원화·루피아화 직거래(LCT, Local Currency Transaction) 체제를 내년 중 도입하는데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로컬통화 활성화를 위한 양국 중앙은행간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를 구체화한 세부 운영지침 마련에...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순환 경제 탈(脫) 플라스틱 시대, 국제 동향과 대응 전략’ 보고서를 7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22년 기준 4억 톤(t)으로 지난 15년간 연평균 36% 증가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도 가파르게 증가해 2022년 3억7000만t을 기록한 플라스틱 폐기물이 2060년에는 약 10억...
투자촉진을 합의했다"며 "또한 정부조달과 조세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우리 기업의 인태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IPEF 타결 실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정의 신속한 발효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내년에도 계속될 무역 부문의 협상도 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3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재건...
한ㆍ영 양국이 교역·투자 협력 활성화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을 추진한다. 핵심광물·공급망 협력도 보다 공고화한다.
정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영국 국빈방문 경제분야 후속조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계기로 양국은...
먼저 APEC 정상회의 기간 윤 대통령은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성장을 이루려면 다자주의와 규범에 입각한 자유무역 질서를 국제사회에서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점 강조했다"고 밝혔다.
APEC 개최 기간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14개 회원국 간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등 3개 분야 합의 도출, 위기대응...
무역침체속 국가간 경협추진 활발실무 뒷받침돼야 실질성과로 연결印尼사업 ‘삐걱’…부처갈등 없어야
5년째 지속되는 미중 간의 무역전쟁, 2년째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제와 국제무역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금리인상이 맞물리면서 무역이 위축되어...
다우닝가 합의는 크게 본문과 이행 계획 두 부분으로 나뉜다. 13개 단락으로 구성한 본문에는 △양국 관계 기본 원칙과 방향 △주요 국제·지역 정세 이슈에 대한 양국 공동 입장 △국방·안보, 경제, 지속가능한 미래 등 3대 분야별 협력 원칙 등이 담겼다.
이행 계획은 국방·안보, 과학기술, 무역·투자, 지속가능한 미래 등 3대 협력 분야 45개 과제를 담았다. 이와...
총리실은 “양국 정상은 다우닝가 합의를 통해 안보와 기술, 무역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하고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수낵 총리는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고 양국 정상은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지원 소식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수낵 총리는 한국이 일상의 위협에 직면했을 때 영국의 연대를 안심해도 된다고...
다우닝가 합의에 대해 '국방·안보, 산업, 과학기술, 인적 교류 등 전 영역에 걸쳐 양국 협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의 대표 국가인 영국과 인도-태평양 지역 중심 국가인 한국이 함께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과제들을 다뤄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설명도 했다.
양국 정상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안보, 국방뿐 아니라 과학기술, 공급망 확보, 에너지 연대 등 경제 분야까지 협력 지평을 포괄적으로 넓히는 '다우닝가(街) 합의' 채택부터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 등이 윤 대통령 국빈방문 기간 성사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행보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 대통령은 20일(이하 현지 시각) 런던에 도착한...
다우닝街(가) 합의는 양국 수교 140주년 기념, 한영 간 미래 협력 방향을 담았다. 이에 따라 향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의에는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 공동 입장을 강조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인도·태평양, 중동 지역 정세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 의지도 담길 예정이다.
국제사회에서 규칙 기반...
이어 공동 선언문을 통해 이들 협정이 △공급망 교란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청정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협력과 투자를 촉진하며 △부패를 방지하고 조세 행정의 효율성을 증진해 공정경제를 발전시키며 △상호 호혜적인 무역 협정의 성과 도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 40%에 해당하는...
앞서 참여국들은 지난해 9월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대 분야 협상을 추진키로 합의했고, 우리 정부 역시 지난해 12월부터 산업부, 외교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 협의 하에 7번의 공식 협상과 수차례 장관회의, 회기간 회의 등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 IPEF 장관회의를 계기로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등 3개 협정이 모두 타결됨에 따라 전...
결론적으로 시장에서 기대하는 획기적인 관계 변화는 없겠지만 양국 간 긴장된 상황을 관리하고, 이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의 합의점은 도출될 것이다. 3시간이 넘는 발리 회담에서 양국은 공동성명이나 합의문을 채택하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변화된 관계 설정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다시 말해, 경쟁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갈등은 가능한 피하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행사에서 "중국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며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연설했다.
붉은색 UAW 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 이후 전기자동차를 포함해 미국 내 첨단 제조업에 수십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