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지난 8일 열린 창립 82주년 기념식에서 “현재 헬스케어 산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의 접목을 통한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는 등 첨단기술 기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라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종근당은 올해 2월 네덜란드 생명공학기업 시나픽스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
또한 경구피임약을 여드름치료제로, 이뇨제·변비약을 다이어트약으로 오용하기도 한다. 의약품 구입-복용-보관-폐기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르신들의 다약제 복용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김 부본부장은 “노인의 경우, 약을 먹어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또 다른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15개 이상의 약을 먹는 경우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되며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 들어 리오프닝에 대한 세계의 이목이 중국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 때문이다. 영국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폐기되고, 리오프닝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올해 5.8%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리오프닝의...
간경변 치료제 ID119050134 등을 개발하고 있다. 독일에서 임상 중인 IDG16177은 연내 임상 2상에 들어갈 예정이며, ID119031166과 ID120040002은 각각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1상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먹는 약의 국내 품목허가도 추진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에 명운이 달려 있다. ‘카리스바메이트’ 등 개발 중인...
또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까지 개발하면서 코로나19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한국화이자도 매출 3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지난해 화이자는 실적 신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매출은 1003억 달러(약 132조 원)로 연매출 100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이 378억600만 달러(약 50조 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CP-COV03이 임상 2상에서 1차 유효성 지표인 증상 개선에 걸리는 기간을 대조군 대비 4일 단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19세 이상 성인 중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감염환자 300명을 100명씩 3개 군으로 나눠 CP-COV03의 임상 2상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에서 CP-COV03는...
기존 여드름 치료제는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 방식이다. 먹는 약은 주로 항생제나 호르몬 제제로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지만, 전신에 영향을 주며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거나 콜레스테롤 간 수치를 높일 수 있어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 중 복용 시 기형아 가능성을 높이는 부작용이 발생 될 수 있다. 또한 바르는 약은 국소 치료가 가능하지만 흡수가 제한 적이고...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R&D 자회사를 꾸려 추가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19 먹는 약 ‘조코바’에 대한 국내 임상을 진행,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추진 중이다. 긴급사용승인은 불발됐지만, 지난달 4일 품목허가를 신청해 코로나19 치료제 패스트트랙에 따라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온다.
병상 가동률과 먹는 치료제 처방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 신규 사망자 수 모두 감소하고 있다.
다만 신규 확진자 감소세 속에서 재감염 사례는 증가하고 있다. 이달 둘째 주(8~14일)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1.5%로 전주(19.9%)보다 1.6%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재 감염자인 셈으로, 주간 재감염 비율이 20%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지역별 지정약국과 보건소(지소)에서 처방받을 수 있으며, 감기약과 자가진단키트는 문 여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관별로 응급실 운영기관은 연휴 내내 525곳이 모두...
최근 항생제 내성 세균 병원체가 늘면서 이들을 공격하는 바이러스를 치료제로 쓰는 파지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적의 적’은 친구이므로 이 경우 파지가 사람의 친구인 셈이다. 만일 사람을 공격하는 바이러스를 먹이로 삼는 생물을 발견한다면 이들을 치료제로 쓰는 바이러스식 생물요법이 나오지 않을까.
치료병상도 충분히 확보한다. 고령층에는 예방접종, 먹는 치료제를 적극 처방해 중증화를 예방하고,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특별 방역·의료 지원을 병행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조정도 검토한다. 마스크 의무 1단계 조정 시 의료·요양·복지·대중교통 등 고위험 필수시설을 제외한 실내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탈모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이나 모발이식을 활용한다. 약물은 주로 현재 상태를 유지해 탈모가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성분은 미녹시딜,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가 있다. 미녹시딜은 바르는 형태로 흔히 쓰이며, 탈모가 심하거나 진행 속도가 빠를 경우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모두 쓰기도 한다.
수요 폭증하는 ‘팍스로비드’
중국에서 유일하게 승인받은 외국산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빠르게 동이 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 당국은 해외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수입을 제한해 왔습니다. 자국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경쟁에서 밀릴 것을 우려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치료제 수입을 막는 데도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초...
따라서 국내에 이미 도입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조코바까지 긴급사용승인을 통해 사들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다.
긴급사용승인이 무산되면서 일동제약의 다음 스텝은 자연스레 조건부 허가로 향하게 됐다. 조건부 허가는 항암제나 희귀질환,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에 대해 3상 임상시험 결과...
미국 2배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팔 정도“마오타이보다 더 선호하는 비즈니스 선물”“보건 불평등 보여주는 사례” 비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해열제도 구하기도 힘든 중국에서 부유층과 상류층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웃돈을 주고 사재기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약으로 다중 표적 기반의 비마약성 경구용(먹는) 우울증 치료제 ‘NR-0601’를 공동 개발해 우울증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뉴로라이브는 우울증·알츠하이머 등 중추신경질환을 연구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우울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첫 번째 개발 신약으로 NR-0601을 연구해오고 있다. NR-0601은 뉴로라이브가 보유한 약물 선별 플랫폼이...
“건선, 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먹는 치료제만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약물개발 플랫폼을 활용, 최적의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있는 바이오기업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최상돈 대표(아주대의대 류마티스내과 겸임교수). 최근 본지와 만난 그는 “상용화된 기존 치료제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으면서 적응증도...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선 “동절기 추가접종과 먹는 치료제의 적극 처방 안내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이 보호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비상 상황에 부응해 만들어진 조직을 상시적·정규적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인력과 자원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발생 가능한 신종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선 “그간 축적된 코로나19 데이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