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러시아는 “항복하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며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에 대한 투항 압박을 강화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런 최후통첩을 거부하고 결사 항전 의지를 다졌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 공략에 고전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로 다시 진격해 마리우폴 등을 집중 공격하고 있다. 현재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과 일리치 등...
러시아 “항복” 요구에 젤렌스키 등 지도부 일제히 거절젤렌스키 “러시아, 돈바스 점령하면 키이우 또 노릴 수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최후통첩을 거절하고 마리우폴에서 결사항전을 다짐했다.
17일(현지시간)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마리우폴에 병력이 있는 만큼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슈미갈 총리는 “우린...
이와 관련해 전날 러시아 국방부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거의 점령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의 행동을 '제노사이드'(집단학살)로 규정한 데 대해 "같은 의견"이라며 "부차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라. 전쟁이 아니라 집단학살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우크라 마리우폴, 항복 최후통첩 거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외곽 지역을 사흘째 공습했다고 러시아군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새벽에 공중 발사 고정밀 미사일로 키이우 인근 브로바리 지역의 탄약 생산공장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러, 포위 공격 이어가고 있어...“우크라군 4000명 넘게 사망”마리우폴, 돈바스 연결하는 요충지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 도시를 거의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마리우폴의 도시 지역 전체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냈다고 주장했다. 이고르 코나셴코 국방부 대변인은 “마리우폴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포위한) 마리우폴에서만 수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많은 사람이 실종됐다는 정보도 갖고 있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해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러시아와의 평회 회담에 대해선 “부차 학살이 가능성을 줄이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아닌 러시아에 해당된 문제이고 그들이 우리와 대화할 기회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1000명 이상의 자국 군인들이 항복해 포로가 됐다는 러시아의 주장에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바딤 데니센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보좌관은 자유유럽방송이 운영하는 러시아어 방송 ‘커런트타임TV’에 출연해 제36 해병여단 소속 군인 1026명이 마리우폴에서 러시아군의 포로가 됐다는...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항구를 완전히 장악했으며 1000명 이상의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했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 제36 해병여단 장교 162명을 포함한 1026명의 병사가 항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TV는 항복한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모습을 내보냈다. 다수는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한...
“시체 카펫처럼 깔렸다”우크라 아조우 연대 “러, 마리우폴서 화학무기 사용”주장
러시아군에 포위돼 집중 공격을 받는 우크라이나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최소 1만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이 일대에서 러시아군이 화학무기 사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 36해병 여단 페북 게시글 “마지막 전투될 듯...탄약 바닥나”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 전략적 요충지
러시아군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 함락이 임박했다는 우크라이나 36해병여단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진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마리우폴 당국은 해당 게시물이 '가짜'라며 전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반박에 나섰다.
세르히 오를로프 마리우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피해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최근 러시아는 군사 작전을 변경해 우크라이나 동부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선 죽은 아이를 끌어안고 우는 여성에서부터 ‘죽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아이의 모습 등이 담겼다. 영상이 끝난 뒤 재등장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보셨습니까, 러시아 짓입니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당국은 돈바스 지역과 동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등에 대한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격이 임박했다고 보고 지난 6일 해당 지역에 긴급 대피령을 내린 바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이날 공격에 대량 살상 무기인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집속탄은 하나의 폭탄 안에 소형 폭탄 수백 개가 들어있는 형태로, 넓은 지역에서 다수의...
아레스토비치 고문도 “동부와 남부에서 격렬한 전투가 예상된다”면서 “동부 전선과 마리우폴을 포함하는 남부 전선에서 우리가 승리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위협도 계속되는 상황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이 철수하는 과정에서 민가 주변에 지뢰와 버려진 장비와 무기...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 점령이 임박해보이지만 지금까지 점령한 지역은 헤르손에 불과하다.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는 퇴각을 시작했다. 러시아군의 전세가 약해진 틈을 타 우크라이나군은 역공에 나서 일부 지역 탈환을 시도 중이다.
블루베이에셋매니지먼트의 수석 신흥시장 전략가인 티모시 애쉬는 “전술·전략 천재로서 푸틴의 이미지가 너덜너덜해졌다”고...
"양측에 비극 멈추는 일 달려"마리우폴, 함락 직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협상을 시작했다.
CNN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협상 시작에 앞서 “결과를 내야할 때”라며 “비극을 멈추는 일이 양측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들의 지시에 따라 평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점령에 실패하면서 동부 돈바스와 남부 마리우폴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부터 아조우(아조프)해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맹렬한 공격을 퍼붓고 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수천 명이 사망했고 민간인 거주 건물 2600곳 가운데 90%가량이 파괴됐다”며 “마리우폴...
베르단스크항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에서 남서쪽으로 45마일(70km) 떨어진 곳이다. 인구 10만 명의 작은 마을로 해군기지가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사흘 만인 지난달 27일 베르단스크 정부 청사를 점령했다.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있기 전 해당 항구에는 러시아 군함 여러 대가 정박 중이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오르스크함이...
블링컨 미 국무장관 성명 통해 공식 발표마리우폴 산부인과와 극장 공격이 영향 미쳐“법원이 범죄 혐의 결정할 것”
미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전쟁범죄로 공식 선언했다.
23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현재까지 입수한 정보에 근거해 미국 정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고 발표한다”고...
23% 오른 83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둘러싸면서 아조브스탈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시아 바실렌코 우크라이나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조브스탈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사진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큰 철강 공장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둘러싸면서 아조브스탈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시아 바실렌코 우크라이나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조브스탈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사진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큰 철강 공장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