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풋옵션, 리픽싱 부여 등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메자닌 채권 선별이 필요하다. 조기 상환을 통해 듀레이션을 줄임으로써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으며, 리픽싱으로 주식 차익 기회 유지와 추가적인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요 급증으로 왜곡되었던 메자닌 채권 시장은 다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벤처펀드 등의 등장으로...
회계기준에 따르면 시가 조정(리픽싱) 조항이 포함된 파생복합금융상품은 원칙적으로 부채로 처리해야 하지만, 부채에서 자본으로 재분류했음에도 이를 승인해줬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RCPS 회계처리에 대한 금융당국의 오랜 방관이 혼선을 초래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센터는 지난달 25일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면서 상장 일정을 3주...
라임사태 등으로 메자닌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진 가운데, 과도한 리픽싱이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희석시키는 등 부작용이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들어 코스닥 상장사가 낸 전환가액 하향 조정 공시는 960건에 달한다. 같은 기간 2016년 210건, 2017년 653건, 2018년 715건인 점을...
벤처기업이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을 때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리픽싱 조항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안재광 SBI인베스트먼트 이사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코넥스 인베스트먼트 컨퍼런스’에서 “리픽싱을 잘못하는 경우 회사 지분율 구조가 망가지는 경우가 있어 철저히 사전 점검을 해야한다”...
최근 라임자산운용의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을 계기로 메자닌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리픽싱에 대한 규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리픽싱은 메자닌 채권의 발행 기업 주가가 하락 시 전환 가격을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메자닌 채권시장의 특성분석 및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리픽싱은 투자자...
이 부사장은 “2020년 말까지 60% 정도 환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2년까지 70% 정도는 자금회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케이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리픽싱을 받고 전환하는 형태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자금을 제때 돌려드리지 못한 만큼 수익은 저희가 가능한 한 지켜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적인 국내 발행 전환사채와는 달리 주가 하락 시에도 전환가액 조정(리픽싱)이 없는 조건이다. 대금 납부일은 20일이며, 주관사는 싱가포르 최대 증권사인 CGSCIMB증권이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사의 전환사채에 투자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데다가 시가보다 프리미엄을 주고 투자하고, 통상적으로 전환사채에 따라붙는 리픽싱 조항까지...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르면 CB·BW·RCPS 등의 발행 조건에 리픽싱 같은 불확정적인 전환권리가 존재하면 ‘금융부채’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메자닌 채권으로 인한 파생상품 손실은 실제 현금 유출과 관련이 없다는 점에서 기업의 실제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는다. 다만 이 같은 손실이 당기순이익에 반영되면 순이익이 감소하고 부채가 늘면서...
인스코비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가운데 전환사채(CB) 리픽싱 한도를 액면가(500원) 수준으로 낮춘 사채를 수차례 발행하면서 기존 소액주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전환사채 투자자에겐 유리한 조건이지만, 물량 부담이 늘어나 주가 희석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스코비는 7일 결정한 46억25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
전환가액은 주당 1160원으로 액면가 500원 한도로 전환가액조정(리픽싱)이 가능하다. CB 전액에 대한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과 최대 15억 원의 매도청구권(콜옵션)이 부여됐다.
정 대표는 “보수적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상환 능력에 문제가 없는 매력적인 채권으로 봤다”며 “거래가 재개되면 더 매력적이 될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엠벤처투자는...
주가 약세에 조정(리픽싱)을 거쳐 전환가액은 각각 4200원, 4241원까지 낮아진 상태다. 게다가 전환가능 주식 수가 상당하다. 1회 차는 일부가 올해부터 전환청구돼 현재 전환가능 주식 수가 126만6667주 남았다. 2회 차는 117만8967주로 모두 합하면 244만5634주에 이른다. 현재 발행주식 총수 대비 24.4%에 달하는 규모다.
KB증권 이병화 연구원은 “미상환 전환사채에...
회사 관계자는 “당기순손실 이유는 연결 자회사인 GTF의 지난 1분기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회계적으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서는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건이 있는 전환사채의 전환권 대가는 파생상품 부채로 분류하고, 전환권을 공정가치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가 오르면 전환권...
시장 반등과 메자닌 리픽싱에 힘입어 포트폴리오 변동성 대비 기대 범위를 초과하는 플러스 성과(연초 이후 수익률 2.23%)를 기록했다.
이 펀드는 지난해 5월 정부가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도입한 ‘사모투자 공모재간접 펀드’ 제도 시행에 따라 출시된 국내 1호 펀드이다.
‘사모투자공모재간접펀드’ 제도는 그동안 기관투자자나 거액자산가의...
영구채 계약 세부사항에 주가가 낮아질 경우 전환가격을 낮춰 재조정할 수 있다는 ‘리픽싱 조항’이 없어 주가 하락에 대한 손실 부분을 수은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영구채를 그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책정된 이자율을 유지할 경우 ‘특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이자는 2021년까지 1%, 그 이후부터는 대우조선 무보증회사채 금리에 0.25...
제넨바이오가 CB(전환사채)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리픽싱 한도 등을 조정했다. 작년부터 끌어왔던 전환사채 추가 발행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만 액면가까지 전환가액 조정이 가능해져 향후 주가 하락 시 전환물량 증가에 따른 기존 투자자의 주가 희석이 우려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넨바이오는 29일 9회차 CB...
필링크가 시행한 전환사채(CB) 리픽싱 조항 삭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었다. 증권발행 규정을 위반한 사례로, 기존 주주와의 이해 상충 문제 발생이 우려된다며 원상복구를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들은 주가 하락과 이에 따른 평가 손실 책임 소재를 두고 경영진 퇴임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주주총회에서의 힘겨루기도 예고되고...
코스닥 상장사 필링크가 작년 발행한 556억 원 규모 전환사채(CB)의 리픽싱 제한 기준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소액주주의 재산권 침해에 따른 최대주주의 배임 논란으로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필링크는 지난해와 올해 초 발행한 7~10회차 CB의 전환가액 조정(리픽싱)과 관련해 새로운 전환가액은 발행 당시 전환가액의 70...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련 공시제도 개선과 리픽싱 제한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김 연구위원은 “기존에 발행된 전환사채를 포함한 누적 발행 현황을 공시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면서 “사모 전환사채의 경우에도 납입기일 1주일 전 공시의무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리픽싱 횟수와 기간, 한도 등에 대한 제한 규정을 도입해...
21일 식탁이있는삶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인 코어자산운용은 상환전환우선주 형태로 전환가격조정(리픽싱) 조건 없이 이 회사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유치로 식탁이있는삶은 온ㆍ오프라인 통합 '옴니채널'의 고도화서비스와 큐레이션, 스마트 유통관리시스템 사업 등의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식탁이있는삶은 2014년 설립부터 진행해 온...
무역전쟁의 장기화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신주 발행 증가로 주주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사채(CB) 리픽싱 공시는 총 476건이다. 2016년 142건(지난해 429건)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