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은행장 "보스 아닌 리더로서 희생할 것"

입력 2017-03-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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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은행장은 7일 보스가 아닌 리더로서 희생과 솔선수범의 일관된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위 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취임 일성으로 이 같이 밝히고 각오와 비전을 소개했다.

위 은행장은 “리딩뱅크가 되기까지 타행과 가장 차별화된 경쟁요소는 우수한 직원들”이라며 “현장과 직원 여러분을 가장 먼저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 행장은 신한은행의 ‘새로운 길’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금융’, ‘글로벌 신한’의 두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위 행장은 “디지털과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은행과 비은행의 시너지,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의 협업 모델 등이 많이 시도되고 있다”면서 “우리도 더욱 주목해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빅데이터와 모바일 플랫폼을 경영에 활용해 수수료, 금리 등 전통적인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비가격 요소를 적극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행장은 글로벌 전략은 신한은행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동력임을 재차 강조했다.

위 행장은 “글로벌 신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재들이 많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는 아시아 유망 시장 내 인수합병(M&A)나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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