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학원의 개념은 사교육에 이어 돌봄까지 확대됐다. 한정된 자원으로 학교 돌봄이 운영되다 보니 부모들은 학원에 기댈 수밖에 없다.
‘조기 여름방학’으로 학원에 대한 의존도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육 당국의 학원 방역 대책을 보면 불안하다.
현재 학원 방역을 위한 주요 대책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 금지와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여기에 일부 유흥시설에 적용하던 집합금지를 전 유흥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했다. 기간은 이달 12일 0시부터 25일 24시까지 2주간으로, 적용 범위는 수도권 전체다.
4단계 시행 지역에서는 그동안 적용되던 코로나19 예방접종자 인센티브 적용이 중단된다. 이에 따라...
올 들어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등교가 정상화되며 다소 반등하고 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올해 1~5월 월 평균 점포당 매출은 4746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불과 14만 원 느는데 그쳤다.
편의점들은 성수기인 7월을 맞아 파격할인으로 매출 회복을 노렸다. 세븐일레븐은 31일까지 음료, 가공식품, H&B, 위생용품 등 77개 상품에 대해 한...
3단계 적용 시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초등학교는 4분의 3 등교수업이 가능하지만 학생 안전을 최우선시 해 원격수업 전환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기말고사 이후 여름방학까지 전환기 학사운영 시 현장체험학습을 가급적 금지하도록 안내하고 수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박호철 서울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 대변인은 “이미 서울 중학교는 등교가 확대된 상태고 고등학교 중에서도 특성화고는 전면등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정부 지침대로 백신 접종 등이 이루어 지면 부담이 덜 할 것이란 분위기”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7월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전국적으로 완전한...
“정부가 2학기에 방역 인력을 최대 6만 명까지 늘린다고 하지만 전면 등교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 학교의 일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1000여 명의 추가 방역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
한상윤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 이사장(서울 봉은초 교장)은 1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면 등교를 앞둔...
아울러 정부는 2학기부터 전국 유·초·중·고교 전면 등교수업에 맞춰 대학의 대면수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날 발표한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 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에 따르면, 2학기 대학 대면수업은 대학의 실험·실습·실기나 소규모 수업, 전문대에 우선 실시된다.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교육부가 초·중·고교 전면등교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시기인 9월 말을 기점으로 대학들의 학내 대면 활동 확대를 추진한다. 다만 대면 수업의 폭은 개별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 남성희...
교육부가 초·중·고교 전면등교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시기인 9월 말을 기점으로 대학들의 학내 대면 활동 확대를 추진한다. 다만 대면 수업의 폭은 개별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1학년도 2학기...
교육부가 오는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기 위해 검토 중인 과밀학급·학교 보완 대책에 학교현장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등 “잘해야 단기 처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교육부는 다음 달 중으로 과밀학급 대책을 통해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임대형 이동식 학교 건물(모듈러 교사) 배치를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연기와 ‘퐁당퐁당’ 등교를 거듭한 지 3학기 만이다.
코로나19는 국내 교육 환경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생동감 넘치던 학교는 사라졌고, 적막감이 흘렀다. 교육 당국은 원격 수업이라는 궁여지책을 밀어붙였다.
아이들은 태블릿PC 등을 통해 화상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을...
급식 칸막이 확대·시차배식·교실 배식 전환
교육부는 전면 등교 시 방역 취약 요소로 꼽히는 급식 시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칸막이 설치 확대를 비롯해 △식사환경 개선 및 식단 조정 △수시 환기·기구 소독 강화 등을 시행한다. 띄어앉기‧지정좌석제 운영 등을 통한 좌석조정, 시차배식, 교실 배식 전환·병행 등도 검토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14일까지 6명+알파(α), 이후 8명+α로 확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먼저 거리두기 단계를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한다. 기준은 인구 10만 명당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250명, 충청권은 55명...
급식 칸막이 확대·시차배식·교실 배식 전환
교육부는 전면 등교 시 방역 취약 요소로 꼽히는 급식 시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칸막이 설치 확대를 비롯해 △식사환경 개선 및 식단 조정 △수시 환기·기구 소독 강화 등을 시행한다. 띄어앉기‧지정좌석제 운영 등을 통한 좌석조정, 시차배식, 교실 배식 전환·병행 등도 검토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부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교원 14만 명, 학생 56만 명, 학부모 95만 명 등 총 165만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65.7%가 2학기 등교 확대에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9.8%는 '매우 긍정적', 25.9%는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보통'은 15.7%, '부정적이다' 8.7%, '매우 부정적이다' 응답은 9.8%로 각각 나타났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일 '2020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 자리에서 2학기 전면 등교를 목표로 등교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통해 8월까지 학교 교직원의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는 방침을 뒀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4일 수도권 중학교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를 애초 3분의...
그러나 학교 현장 관계자들은 16일 “2학기 전면 등교는 등교 인원 확대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교내 밀집도가 커진다는 점에서 학교 방역에 구멍이 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특히 급식 시간은 학생들이 실내에서 유일하게 마스크를 벗는 만큼 학교 방역의 가장 큰 취약 지점으로 꼽힌다. 가림막을 치고 학생 절반씩 순차 배식하는 시차 급식제 방식을...
교육부의 등교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학생 비율이 46% 수준에서 약 6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도권 중학교 등교율은 67.5%로, 3~5월 평균(46.3%) 대비 21.2%포인트 증가했다.
정부는 1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일 때 수도권 중학교의 밀집도를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확대했다.
수도권 중학교의...
신현욱 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전면등교가 코앞인데 과밀학급 밀집도를 낮출 대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고 급식 관련 현장의 우려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고3 외 학년도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방역당국의 검토를 통해 학생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소영 전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