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 시 격리입원 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고위험군에 한해 21일간 격리를 검토하고 있다. 또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허가받은 ‘테코비리마트’를 내달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4일 원숭이두창 발생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회의를 열고 이러한...
스페인 등 유럽여행 중 증상 발현의심사례 8건에 대한 조사 진행 중
브라질에서 두 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보고됐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상파울루 보건당국은 8일 29세 남성이 원숭이두창 확진 판정을 받아 자택에 격리돼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유럽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럽에 있는 동안 이미 피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미국에서 성병으로 진단된 환자 일부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일 수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은 일부 성병과 비슷해 보여 다른 질병으로 착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부 원숭이두창 환자는 매독, 헤르페스, 임질...
풍토병으로 여겨졌던 원숭이두창(Monkeypox)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다시 감염병 경고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두창과 증상이 유사하지만 중증도는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후 1~2주 잠복기 후 발열과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대가 먼저 나타나고 얼굴과 몸, 손바닥, 발바닥에 수포성 발진이 발생해 다른 부위로 퍼집니다....
백 청장은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청 본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또는 원숭이두창 유입 시 출입국을 제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2020년 3월 외국인 입국금지를 주장했던 데 대해선 “그때는 치료제와 백신 없었으니 유입을 차단하고, 그 사이 우리가 준비하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HK이노엔이 보건당국과 원숭이두창 균주 확보를 논의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다. HK이노엔은 9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전날보다 4.38%(1800원) 오른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K이노엔은 2014년 4월 씨제이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돼 설립됐다. 2020년 2월 '씨제이헬스케어'에서 '에이치케이이노엔'으로 사명을 바꿨다.
이날 뉴스통신사 뉴스핌은...
원숭이두창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기준 세계 29개국에서 1019명의 원숭이 두창 사례가 보고됐다. 다행히 아직 국내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국내 발생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8일부터 입국자 격리 의무가 없어진데다 공기 감염의 위험성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해외 유입 등에...
CDC 2단계 경보 격상...예방조치 강화 권고현재까지 29개국서 1019건 확진 사례 나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원숭이두창에 대한 경보를 격상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CDC는 전날 원숭이두창에 대한 경보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1000건이 돌파한 가운데 나왔다.
CDC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세계 각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원숭이두창이 8일 국내에서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2급 감염병은 코로나19, A형간염, 결핵, 수두, 장티푸스, 콜레라와 같은 등급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감염병 고시 개정안이 행정예고를 거쳐 이날 오전 0시부터 시행됐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지난달 31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6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워싱턴 DC 보건당국은 한 주민이 원숭이두창 계열인 오르토폭스(orthpox)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 테스트 및 원숭이두창 최종 판정을 위해 해당 주민의 샘플을 채취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보냈다.
이 주민은...
NH아문디자산운용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원숭이두창이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백신과 치료제 시장에 꾸준히 투자할 필요가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최초’를 앞세운 ETF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자산운용은...
WHO 보고서 발간영국 207건 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100건 이상주로 유럽ㆍ북미 집중, 아르헨티나 호주 등도 보고"풍토ㆍ비풍토 동시 확산은 처음, 향후 더 많은 확산 가능성"
원숭이두창이 풍토병 지역인 중ㆍ서부 아프리카를 넘어 다른 대륙으로 확산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보고서를 내고 현재까지 비 풍토병...
캐나다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누적 77명으로 집계됐다.
3일(현지시간) CBC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공중보건국 테레사 탬 최고보건관은 퀘벡주 71건, 온타리오주 5건, 앨버타주 1건 등이라고 밝혔다.
탬 보건관은 대다수의 감염자가 동성 및 양성애자 남성이라고 하면서도 바이러스 감염은 모든 집단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바이러스 노출 위험은 특정...
원숭이두창의 급속도 확산에 이어 원인 불명의 급성간염 사례까지 발견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원숭이두창은 55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달부터 미국과 유럽, 호주 등 비풍토병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견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을...
한편, 방역당국은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할 방침이다. 앞서 방대본은 원숭이두창을 코로나19와 같은 2급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고 팀장은 “확진자는 격리 치료하고, 접촉자에 대한 격리는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며 “원숭이두창의 위험도를 지속해서 평가해 격리와 격리 수준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블루베리 NFT가 정부의 원숭이두창 2급 법정 감염병 지정 영향에 강세를 보인다.
블루베리 NFT는 2일 오전 9시 7분 기준 전날보다 14.04%(370원) 오른 3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원숭이두창 2급 법정 감염병 지정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블루베리 NFT는 콘돔과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로 원숭이두창이 성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현재 비풍토병지역 30여 개국에서 550건 이상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러한 확진자 통계를 공개하며 발병국에 경계를 강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상황이 계속 진화하는 중"이라면서 앞으로 더...
유럽사무소 “확산, 완전히 억제할 수 있을지 아직 몰라” 질병관리청, 2급 감염병 지정…유행국 방문자 검역 강화 31개국서 473명 확진자 보고
원숭이두창이 제2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우려를 자아낸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여름...
원숭이두창 감염병 등장으로 항공업계에 긴장감이 맴돌고 있다. 아직 국내에서는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향후 국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코로나19 때와 같이 하늘길이 막힐 수도 있어서다. 항공업계에서는 아직 정부 지침이 떨어지지 않은 이상 특별한 움직임은 없지만 업계 특성상 감염병에 민감한 만큼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편, 질병청은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에 대비해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원숭이두창 유행국 방문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감염병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한국의 감염병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네 단계로 구분돼 있다.
질병청은 “유럽에서 특정 집단 중심의 사례가 보고됐고 향후 추가 사례가 지속 발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