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원숭이두창 30여 개국 550건…상황 진화하는 중”

입력 2022-06-02 0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숭이두창 감염으로 인한 피부 병변을 가진 환자의 신체. 로이터연합뉴스
▲원숭이두창 감염으로 인한 피부 병변을 가진 환자의 신체. 로이터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현재 비풍토병지역 30여 개국에서 550건 이상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러한 확진자 통계를 공개하며 발병국에 경계를 강화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상황이 계속 진화하는 중"이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감염 사례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또 현재로선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사이에서 감염 사례가 두드러진다면서도 밀접한 신체 접촉이 이뤄지면 누구든지 감염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달 7일 영국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이래 유럽과 미주·중동·호주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의 또 다른 글로벌 보건 위기 우려를 불렀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 소장은 전날 성명에서 지금까지의 사례 조사 결과를 놓고 볼 때 이미 4월 중순 전파가 진행 중이었음이 분명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천연두와 증상이 비슷한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화된 바이러스로, 일반적으로 치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비풍토병 지역의 경우 아직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바이러스가 취약 계층 사이에서 전파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어 일단은 전파 억제가 급선무라고 WHO는 판단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최대 110조 ‘역대급 주주환원’…10년 평균의 7배
  • 처서매직, 성공일까 실패일까 [해시태그]
  • 어린이부터 외국인까지 몰렸다…전 연령대 찾는 '성수역' [데이터클립]
  •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4.45조 확보…“미래 먹거리 투자재원”
  • 코스피, 반도체 투톱 방어에 6900선 마감…코스닥 4.63% 급락
  • 검찰,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강제수사…김옥숙 여사 자택 압수수색
  • 현대차 노조, 10년 만에 ‘전면 파업’ 돌입…임단협 갈등 장기화
  • 추석 해외여행 어디갈까…일본·베트남·중국 등 근거리 '인기'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57,000
    • +6.95%
    • 이더리움
    • 3,269,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364,000
    • +21.45%
    • 리플
    • 1,905
    • +15.45%
    • 솔라나
    • 124,200
    • +4.11%
    • 에이다
    • 294
    • +11.36%
    • 트론
    • 468
    • +0.43%
    • 스텔라루멘
    • 262
    • +5.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90
    • +8.25%
    • 체인링크
    • 15,540
    • +6.58%
    • 샌드박스
    • 64.49
    • +1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