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의료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수술이 진행됐으며, 이식받은 환자가 사흘째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옵티팜은 지난해 이종장기 전문지인 'Xenotransplantation'에 온라인 논문을 게재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돼지 췌도 분리 수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대 의과대학과 미니돼지를 활용한 공동 연구...
비영리기관 장기공유연합네트워크(UNOS)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선 4만1354명이 장기 이식을 받았고 그중 절반 이상이 신장과 관련된 수술이었다. 하지만 심장 이식은 3817명에 불과했고 하루 평균 심장 문제로 1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UNOS의 데이비드 클라센 박사는 “이번 수술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장기부전을 치료하는 방법에 있어 중대한 변화를...
“실험 동의한 뇌사자에게 유전자 편집 돼지 콩팥 이식 성공“돼지-사람 이종간이식 실험 첫 성공
다른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종간이식이 처음으로 성공했어.
20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월 로버트 몽고메리 박사가 이끄는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메디컬센터 이식연구소 연구진이 신부전으로 뇌사 상태에 빠진 환자에게 돼지 신장을 이식했고, 사흘간...
발표했는데, 돼지 신장을 이식한 원숭이가 지난 2017년 생존 기록인 32일을 2배 이상 넘어섰으나, 86일 차에 사망했다"며 "사람 이식을 위한 180일 이상 데이터 확보에는 미달했으나, 국내 최장 생존 기록을 경신하며 연구 가능성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업화까지 오랜 기간 소요되는 고형장기 특성상 앞으로도 국책과제 통한 후속...
수술 후 원숭이는 이식된 돼지의 신장만으로 생존 중이다. 특정 유전자를 컨트롤하는 형질전환기술, 이종장기 이식수술 실력, 수술 전후 원숭이에 대한 관리 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향상된 결과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과제 책임자인 윤익진 건국대 교수는 “신장 등과 같은 고형장기는 이식 후 장기의 생존 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기능이 유지되는지 그리고...
FDA는 나아가 유전자 변형 돼지를 식용과 장기이식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스티븐 한 FDA 국장은 “식품과 생물의학 분야에 동물 유전자 변형을 동시에 승인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과학 혁신에 엄청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앞서 FDA는 유전자 변형 연어에 대한 상업화를 지난해 3월 승인한 바 있다. 이 외에 식품과 생물학 분야에서 모두 승인을 받은...
돼지 내인성 레트로 바이러스 C타입은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어 돼지 장기의 인간 이식을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제거해야 돼지에서 사람으로 옮기는 인수공통전염병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현재까지 형질전환돼지를 활용한 고형장기 이식 사례 중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는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2018년 12월 ‘네이처’에 발표한...
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는 “제넨바이오 연구개발의 목표점은 이식 대기자의 생존을 단기 연장하는 수준이 아닌, 낮은 수준의 면역억제 프로토콜로도 장기가 체내에서 긴 기간 충분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이식하는 것”이라며 “첫 번째 자체 연구개발 인프라 시설인 형질전환센터를 기반으로 유전자 편집, 형질전환 돼지의 관리와 생산유지, 최종...
돼지의 장기를 인체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면역거부반응은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된다. 수술시 나타나는 면역거부반응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돼지의 형질을 전환시킴으로써 극복하는 반면, 수술 후 나타나는 만성면역거부반응은 지속적으로 전신에 작용하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옵티팜은 테라이뮨의...
돼지의 장기를 인체에 이식하는 과정에서 면역거부반응은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수술시 나타나는 초급성, 급성 면역거부반응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해 사전에 돼지의 형질을 전환시킴으로써 극복한다. 이에 반해 수술 후 나타나는 만성면역거부반응은 지속적으로 전신에 작용하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것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옵티팜은...
칩 이식술은 더 저렴하고, 두뇌 조직에 미치는 영향도 덜해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링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의료 기기로 우선 심사를 받을 수 있는 ‘브레이크 스루 디바이스’로 지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척수 손상에 의한 마비 환자 치료 목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며, 장기적으로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머스크는 인간과...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는 서울대학교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하 이종장기사업단)은 무균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연구자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를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이종장기사업단의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한 가천대 길병원과 참여기업인 제넨바이오가 함께 수행한다. 제넨바이오는...
마우스, 돼지 등에서 의약품과 백신 후보물질을 시험하는 것은 효능과 안전성 확인에 한계가 있다. 지난달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 안전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영장류 시험을 포함한 공공 연구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넨바이오는 이종장기 개발과 이식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이종이식 원스탑...
5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이번 국책과제에서 옵티팜은 ‘이종 장기 이식용 장기 친화적 형질전환 돼지 생산’이라는 제2세부과제를 맡아 전체 사업비 82억5000만 원 중 16억5000만 원을 배정받았다. 총 3년에 걸쳐 이종장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유전자가 제거 혹은 삽입된 형질전환 돼지를 제작하고 비임상용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간, 신장, 심장...
이번 보건복지부 신규과제는 지금까지 사업단이 진행해온 이종장기 개발 연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돼지의 신장과 간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인체 임상의 가능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조직 분야인 각막은 혈관이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면역거부반응이 적고, 췌도는 세포 단위로 이식되는 반면, 고형장기는 상대적으로 이식 위험성이 높아 이종장기 분야에서 가장...
5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된 이번 국책과제에서 옵티팜은 ‘이종 장기 이식용 장기 친화적 형질전환 돼지 생산’이라는 제2 세부과제를 맡아 전체 사업비 82억5000만 원 중 16억5000만 원을 배정받았다. 총 3년에 걸쳐 이종장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유전자가 제거 혹은 삽입된 형질전환 돼지를 제작하고 비임상용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간, 신장...
이번 협약으로 제넨바이오와 길병원은 무균돼지로부터 췌도를 분리해 환자에 이식하는 ‘이종췌도 이식’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이종장기 이식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이식장기 부족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안으로,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이종췌도 이식 임상 또한 주목받고 있다.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7월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의 박정규...
이종장기 원료인 형질전환돼지 개발부터 제품, 이식기법, 이식 관련 신약 및 기술개발, 이식전문병원 설립까지 아우르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제넥신을 포함한 3개 기업, 6개 기관 및 연구팀과 이종이식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으며, 이식 분야 국내 연구자 28인으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SAB)의 자문을 통해 이종장기 연구...
제넨바이오는 국내 첫 원스톱 이종장기 이식 플랫폼으로, 원료돼지 개발부터 이종이식 제품 개발, 실제 이식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료돼지 개발의 핵심 인프라가 될 제넨형질전환센터는 내년 2월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만 평의 제넨코어센터(GCC)는 형질전환 돼지 양산시설, GMP 등급의...
옵티팜이 '돼지 GGTA1 유전자가 결손되고, 인간 CD55 및 CD39 유전자가 발현되는 이종장기이식을 위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및 이의 제조방법'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장기이식에 있어 장기 공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인 이종이식을 위한 형질전환 복제돼지 개발"이라며 "향후 이종장기 비임상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