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윤 대통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국민 정서법 거스르는 것"

입력 2024-05-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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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의 마음이 담긴 국민 정서법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는 국민과 야당에 대한 일종의 선전 포고라고 본다"며 "총선 후 윤 대통령이 했던 '민심을 받들겠다'는 모든 말들이 악어의 눈물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이 검찰을 믿지 못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설치했음에도 (공수처가) 수사 중인 건에 특검을 주장하는 것이 모순된다'고 주장한 데 대해 그는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건을 언급하며 "채 상병 사고가 10달 전인데 그동안 법무부와 사법기관은 뭘 했느냐. (특검은) 오로지 덮고 숨기려고 했던 것에 대한 반작용일 뿐"이라고 답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외교 논란에 대해서는 "양산 평산마을 비서실 직원이 대통령 기록관에서 초청장을 찾았다"고 반박하며 "문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 대해 통일부 장관과 외교부까지 시비를 거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것에 친문계들이 뭉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두고 "김 전 지사는 아직 정치할 여건이 안 됐다"며 "세력을 나누는 것 자체가 우리 당을 분열시키고 언론이 만들어낸 소설"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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