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부원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편의를 봐준 대가로 유동규에 1억9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도 추가 기소됐다.
이날 선고를 마치고 나온 유 전 본부장은 “수혜자는 이재명”이라고 주장하면서 “저도 그 안에 있을 때는 발을 깊숙이 넣은 줄 몰랐다.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앞으로 사실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위증교사 의혹 사건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등과 관련성이 적고 사건 분량 등에 비춰 따로 심리해도 될 것 같다”며 “통상적인 위증교사 사건처럼 심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 경과에 따라서 (이 대표와 위증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모 씨 재판 결과를) 분리 선고할지 병합 선고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사건의...
법원이 전날(13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대장동·위례 개발특혜 의혹 사건 등과 별도 심리하기로 결정하면서, 총선 전 1심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법원은 지난 9월 이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선 "혐의가 소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위증교사 의혹이 총선 전 유죄로 결정되면...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함께 묶어 심리하기로 했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 사건을 기존 특가법 위반(뇌물) 등 사건에 병합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관심을 돌리기 위해 허위 보도를 시도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위원장에게 뉴스타파 인터뷰를 대가로 금원을 지급했으며, 리포액트 보도의 근거가 된 녹취록 자체가 왜곡·조작됐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경향신문과 뉴스버스 경우는 다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또한 이 사건이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과 연결된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김만배 씨가 대장동 관련 의혹 불거지니 관심을 돌리기 위해 허위보도를 시도한 것”이라며 “(그 시기에) 이런 보도가 대부분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이런 의혹이 제기되고 보도됐는지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상...
이달 16일 검찰이 추가 기소한 이 대표의 위증교사혐의는 당초 단독 재판부 사건으로 접수됐지만, 이후 대장동ㆍ위례ㆍ성남FC 의혹 사건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재판부가 같은 만큼 두 사건이 병합될 가능성 있는데, 한 재판부가 다뤄야 할 내용이 방대해지면 자연스럽게 재판이 지연될 우려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문제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서울고법 등을 상대로 한 법사위 국감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 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단독 판사가 맡지 않고 왜 대장동·위례신도시 의혹 사건을 맡는 형사합의 33부에 갔나"라며 "법원이 '이재명 지키기' 한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당장 구속 위기는 면했지만, 대장동·위례 개발특혜 의혹, 위증교사 의혹 등 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남은 상태다. 경우에 따라 이 대표의 리더십이 또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의미다.
한 친낙계 인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는 지도부를 포함해 우리 당의 한계에 대해 당연히 걱정하고 계신다"며 "당 상임고문이기 때문에 이...
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와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 두 번째 재판에 출석했다.
다만 이 대표의 건강이 완전 회복된 것이 아닌 상태인만큼 무리해서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곧 복귀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조금 늦어지는 것 같다"며 "국정감사 기간이고 최고위도 보고사항...
또한 위증교사 사건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당시 일어난 일로, 성남시장 재직 당시 일어난 대장동·위례·백현동 개발 사건과 직접적 관련성이 없고, 앞서 공직선거법위반 사건은 무죄 판결을 받아 종결됐지만 이번 위증교사 사건은 그 종결된 사건에서 파생한 별도의 혐의이기 때문에 기존의 재판에 병합신청을 하지 않고 별도 기소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찰 “시장의 기본적 책무 위배…배임죄 구성 자신”대장동·위례 사건과 백현동 병합 요청…“동일한 구조”위증 교사·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은 보강수사 검토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우선 재판에 넘기면서 “혐의 입증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구속영장 기각 이후 관련...
검찰은 이번 백현동 개발 의혹 사건을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 사건과 병합해 기소했다. 이 대표와 정진상 전 실장이 이미 대장동‧위례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범행 시기와 당시 신분(성남시장) 등이 같다는 점, 혐의 구조가 유사하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대장동‧위례 사건의 첫 재판 기일은 이달 6일로 재판 초기...
“부동산 투기세력 원하는 것 들어준 바 없어”정진상 ‘신체접촉 허가’ 받자…포옹ㆍ악수하기도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식적인 입장에서 말이 되는 소리냐"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부장판사)는 6일 이 대표의 배임·뇌물 등 혐의 첫...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난달 27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측근들을 통해 직무상 비밀을 업자들에게 흘려 7886억 원을 챙기게 한 혐의 등으로 3월 22일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위증교사, 쌍방울 대북 송금,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까지 기소될 경우 이 대표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최소 3개에서 많게는 5개 이상의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대장동 428억 원 약정과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 등 수사도 아직 남아 있다.
이날 검찰은 민주당 등 야권에선 이 대표 배우가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무단사용 관련 압수수색, 대장동 김만배 일장과 백현동, 위례 개발비리 피의자 개인비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개인 비리 사건까지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검찰은 이 대표 관련 사건을 대규모 비리사건으로 규정하고, 현재까지 총 53명이 기소되고 22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당시 ‘대장동 개발 의혹’과 ‘삼성웰스토리 부당지원 의혹’ 등 굵직한 사건 언론 대응 업무를 맡아 왔다.
이후 김앤장에서는 형사팀 소속으로 기업의 형사 이슈 관련 자문을 담당했다.
이 변호사는 쿠팡에서 법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앤장 출신인 강한승 대표 역시 쿠팡의 각종 형사 이슈와 민사 소송 등 법률 리스크를 다뤄온...
법원의 첫 잠정 판단서 ‘완패’…檢 “사법에 정치적 고려”부실‧표적수사 비판 불가피…대장동 등 남은 수사 차질
검찰이 2년간 총력을 다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병확보에 실패했다. 첫 번째 구속영장 청구는 국회의 벽을 넘지 못 했고, 두 번째 구속영장 청구는 법원에서 막혔다. 표적수사라는 비판에 힘이 실릴 뿐 아니라 이 대표를 겨냥한 다른 수사도...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번 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이 대표가 사법리스크에서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검찰은 ‘대장동 428억 원 약정’과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 부분 등을 수사 중이지만 이번 구속영장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