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보류는 동반성장위의 시간 끌기 전략이나 다름없다”며 “한 달간 결정을 미루는 상황 속에서도 티맵은 콜 수를 늘리며 대리기사들을 회유하고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리운전업계 설문에서 96%가 반대한 콜공유를 동반성장위가 인정한다면 적합업종 지정철회 후 사업자 폐업까지 각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택시업계에선 기사 유출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택시가 돈벌이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의 확산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대리운전 업계에선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5월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전화콜(전화 호출식) 시장에 한해서만 대기업의 사업확장을 자제하자 대기업들은 배차(관제) 프로그램...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말 10만2320명이었던 법인택시 운전자 수는 올해 4월 말 기준 7만3949명까지 줄었다. 3년새 기사 수가 28% 가까이 줄었다. 택시기사들이 근무환경이 열악한 기존 업계를 벗어나 돈벌이가 되는 배달업과 대리기사 업계로 빠져나가서다. 이에 서울시의 법인택시의 가동률은 2022년 1분기 31.5%로 2019년...
찬성 측에선 ‘카카오모빌리티의 시장 확대 저지’, ‘배차가 쉬워질 수 있다’ 등의 의견이 나왔지만, ‘도산으로 가는 지름길’, ‘대리기사 부족현상’, ‘대기업의 독점’ 등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앞서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5월 대리운전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동반위는 전화콜(전화 호출식) 시장에 한해서만 대기업의 사업확장을...
표준산업 분류 코드에 대리운전업이 없다는 이유로 대리운전기사를 전화로 호출하는 ‘전화콜’과 앱을 통해 부르는 ‘플랫폼 콜’로 나눴다.
총연합회는 동반위가 대리운전업의 후발 주자인 티맵모빌리티의 사업 확장에 제동을 걸지 않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봤다. 실제 본회의에서 콜 배차 프로그램 업체 제휴·인수 관련 등에 내용이 담긴 부속사항은...
김주환 위원장은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겪을 때도 카카오의 진입을 허용했던 이유는 카카오가 대리운전 기사의 권익과 시장 정상화를 약속했었기 때문”이라면서, “카카오는 시장에 안착하자마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혁신을 외치며 시장에 진입한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사실상 대기업과 같은 갑질의 또 다른 주체가 됐다는 비판이다. 다만...
산업재해보상보험법(산재보험법) 시행령이 개정되며 골프장 캐디·대리운전기사·방문강사·방문판매원 등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됐고, 특고는 근로자가 아님에도 예외적으로 포함됐다.
재판부는 "특고가 사업자로서의 특징이 있다는 점에서 근로자와 다르다"며 "구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이를 만족해야 산재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배달기사ㆍ대리운전기사 등 특고 노동자들이 산재를 인정받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번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여러 플랫폼에 소속되기 때문에 전속성을 충족하지 못했던 플랫폼 노동자들도 산재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수고용플랫폼노동자 등의 산재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은 윤석열...
동반위가 발표한 권고안에는 △적합업종 합의·권고는 전화콜 시장으로 한정 △대기업의 신규 진입 자제 △시장에 진입한 대기업은 확장 자제 △대기업의 현금성 프로모션(플랫폼 영역 포함) 통한 홍보 자제 △대리운전 기사 처우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협의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의결로 대기업은 2025년 5월 31일까지 대리운전업 신규 진출은 제한된다....
이번 권고안에는 △신규 대기업 자제 및 진입 대기업 확장 자제 △현금성 프로모션 통한 홍보 자제 △대리운전 기사 처우개선 및 복지향상 위해 협의체 구성이 담겼다.
동반위 실무위원회는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최종 의견 청취 후, 대‧중소기업간 합의되지 않았던 대기업의 프로모션 등에 대해 논의해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다만, 최종 조정안에...
이번 적합업종 지정 과정에 대해 대리기사들은 대리운전 기사들의 권익 보호와 소비자 보호가 다뤄지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12일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논의가 플랫폼 대기업들의 ‘갑질 담합의 장’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집 앞에 도착하여 지갑에 현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바일뱅킹으로 대리운전 기사에게 대리비용을 이체했다.다음 날 술에서 깬 뒤 계좌이체내역을 살펴본 C씨는 대리비용으로 2만8000원이 아닌 280만 원을 지급한 사실을 알게 됐다. 황급히 대리운전 기사에게 연락했으나 전화기에서는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간다는 메시지만 들려올 뿐 도무지...
배달라이더와 대리운전 기사 등 227만 명에게는 원천징수한 소득세 5500억 원을 환급한다.
국세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안내'를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와 동해안 산불 등으로 피해를 본 납세자 534만 명에 대해 종소세 납부 기한을 8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한다. 연장 대상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이행한 손실보상 대상...
또 “낮에는 택배업무, 저녁에는 대리기사와 음식 배달, 상하차, 운전기사 등 성실히 살아보려 노력”, “도주 전까지 성실히 조사 받아” 등의 내용을 적으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이 진술서에는 숨진 남편 A 씨(당시 39세)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이 씨와 조 씨는 지난 2019년 6월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A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9%)에 달했다.
이번에 새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은 마중물대리는 대리운전 중개사업을 하면서 중개수수료에서 운영비를 제한 순이익을 전부 대리기사 자녀 장학금으로 주거나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고용부는 "올해 수립되는 제4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중장기 지원할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퀵서비스(음식배달 포함)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 고용보험이 시행된지 100일이 된 가운데 고용보험에 가입한 2개 직군 종사자가 2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2개 직종도 고용보험이 적용된 이후 이달 11일까지 24만9932명이 고용보험에 가입했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해 4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박중훈은 자택 아파트 입구에서 대리기사를 돌려보낸 뒤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 차를 몰았다.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08%의 2배 이상인 0.176%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박중훈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적이 있어 더 공분을 샀다....
그는 지난 2011년 술자리 폭행 사건부터 2013년 무면허 운전 적발, 2015년 대리기사 폭행 사건 소식 등이 알려졌다.
정운택은 당시 “‘죽어야 되는구나. 죽는 방법 밖에는 없구나’ 생각이 내 마음에 확 들어왔다”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그러나 그는 그 용기로 다시 살아보기로 결심했고, 선교사가 돼 자신처럼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특수고용직(특고) 사망자는 36명으로 7명 증가했다. 특고 직종별로는 퀵서비스 기사 18명, 화물차주 9명, 건설기계 종사자 7명, 택배기사·대리운전기사 각 1명이다.
고용부는 기업들이 중대재해법에서 정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잘 구축해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올해 산재 사망자를 700명대 초반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올해 들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소득수준, 고용상황 등이 회복된 점 등을 반영해 생계 곤란이 지속돼 지원 필요성이 높은 대리운전기사, 방문판매원, 방과후교사 등 기존 지원 대상의 85%만 지원한다.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가전제품설치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회원모집인, 골프장캐디, 건설기계종사자, 화물자동차운전사, 퀵서비스기사는 지원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