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의 청도대남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한 시간가량 대구지역 대책본부 현장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대구시의 대응 현황 등을 보고받고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또 범정부 지원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이번 주 안으로 확진자 증가세에...
25일 명성교회에 따르면 이 목사는 14일 신도 5명과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 농협 장례식장에서 열린 교인 가족 장례식에 참여한 뒤 당일 상경했다. 이후 청도 등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자 보건소를 찾았고, 보건소 요청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심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사의 집에 머물렀던 지인의 자녀...
대구의료원은 대구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원 중 한곳으로, 대구시 확진자 500명 중 114명(오전 9시 기준)이 입원해 있는 곳이다.
대구와 경북은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893명 중 731명(이날 오전 9시 기준)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의 청도대남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경북지역 전파가 부산, 칠곡 등 인근지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환자 893명 중 501명은 대구 신천지교회, 113명은 청도 대남병원 관련...
서울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내린 뒤 택시를 타고 마포구보건소 선별 진료소로 방문했다.
이 남성은 같은 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옮겨졌다.
강동구에서는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인원과 그 가족 9명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진 결과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초기 코로나19 방역이 나쁘지 않았던 것에 비해 신천지와 청도대남병원이 계기가 된 확진자 급증과 위기경보단계의 ‘심각’ 단계 상향, 이로 인한 ‘코리아 포비아’ 우려가 결정타로 작용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231명에 이어 25일 오전 9시 기준 60명이 추가돼 총 893명으로 늘었다. 전체 사망자도 9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대한민국의 사회...
새로 발생한 환자 60명 중 49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서울 2명, 부산 3명, 경기 5명, 경남 1명이 확진됐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8명이며, 국내에서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명이다. 이날 집계에 포함된 사망자 1명은 전날 사망한 6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환자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13명이다.
전체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 8번째 사망자는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청도대남병원 관련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청도 대남병원에서만 발생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반면 이날 9·13·15·20번 환자 4명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완치 환자는 기존에...
청도 대남병원에서 지난 18일 이송돼 이틀 후인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사망 직전에는 폐렴 증세를 보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8명으로, 이 중 6명이 대남병원과 관련이 있었다. 유독 이 병원에 피해가 큰 것은 정신병동의 폐쇄된 환경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첫 사망자는...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7번 환자는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로 이날 체외막산소공급(ECMO) 치료를 받던 중 숨겼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언급한 중증환자 14명 중 1명이기도 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107번 환자의 사인과 코로나19의 연관성을 조사...
방역당국은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와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의 발병 시기가 비슷하다는 점을 근거로 두 집단이 동일한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할 뿐 어떤 집단에서 먼저 감염이 발생했는지, 감염원이 누구인지 등은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확인된 코로나19...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13명이며, 161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442명, 18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에서도 각각 30명, 35명의 환자가 나왔다.
8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부산 온천교회와 대구 신천지교회 간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 본부장은 “현재 즉각대응팀이 부산에 내려가서 부산시와 같이...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이며, 국내에서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명이다. 7번째 사망자는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다. 전날 사망한 59세 남성도 대남병원 관련자로, 이날 6번쨰 사망자로 반영됐다. 이로써 사망자 중 청도 대남병원 사망자만 총 5명으로 늘었다.
전날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였던 55번 환자(59·남)와 286번 환자(62·남)가 숨지면서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관련 환자는 458명으로 전날보다 129명 늘었다. 이 중 1명이 숨졌다.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 관련 환자는 112명으로, 이 중 5명이 숨졌다. 135명에 대해선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는...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였던 55번 환자(59·남)와 286번 환자(62·남)가 숨졌다.
추가 확진환자 161명 중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관련 환자는 129명이었다. 32명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131명, 11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경기에서도 신천지 관련 3명을 포함해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A씨는 청도 대남병원에 근무하는 아버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는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직전인 지난 15일 포항 북구에 있는 A씨 집에 방문한 바 있다.
이에 A씨는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다가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청도대남병원의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던 55번째 확진자(59세 남성)는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 이날 저녁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병상이 있는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20일 옮겨졌으며, 증상이 악화해 산소마스크 치료를 받아왔다.
방역당국은 현재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도 대남병원에선 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등 111명의 확진환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사망자 중 3명은 대남병원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327명, 167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항체가 없는 신종 바이러스이고, 경증에서도 전파가 된다는 코로나19의 특성에 교회·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이 더해지면서 확진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는 신천지대구교회와 청도 대남병원 '슈퍼전파'를 시작으로 급증했다. 이날 현재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는 전체 확진 환자의 절반 이상이고,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22일 대남병원 전체를 '코호트(cohort·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