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중심대학 전담기관인 창업진흥원, 지난 2월 창업중심대학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대·대구대·부산대·전북대·한양대·호서대 6개 대학의 총장 등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에 이어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는 중기부-창업진흥원-창업중심대학 간 창업중심대학 사업 운영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지역...
지난달 27일 일요일. 독일 베를린에서 연방하원이 특별 회기를 가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대응을 토론한 자리에서 폭탄 선언이 나왔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올해 1000억 유로, 약 135조 원의 국방비 증액을 발표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500기의 지대공 스팅어 미사일과 1000기의 대전차 미사일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노르트스트림 2(Nordstream 2)...
교육부가 전북대·대구대 등 6개 대학을 장애 대학생 진로·취업 사업을 수행할 권역별 거점대학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대학은 올해부터 3년간 학교당 총 1억 5000여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은 대학 내 장애대학생의 진로·취업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독일은 미국에서 ‘신뢰하지 못할 동맹국’으로 낙인찍혔다.”
지난달 말 미국 주재 에밀리 하버 독일대사는 본국에 위 내용을 담은 비밀 전문을 보냈고 이는 곧 언론에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독일은 미국과 영국 주도의 강경 대응을 저지하며 무기 제공도 반대해 왔다. 하버 대사는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계속해서 값싼 천연가스를 얻고자 하기에 이처럼...
“도입된 지 10년, 단일화폐 유로(EURO)는 놀랄 만한 성공을 거뒀다. 유로는 유럽의 상징이 됐다. 유로지역 시민들은 회원국 간의 자유 이동 및 유럽의 평화와 함께 단일화폐를 유럽통합의 가장 긍정적인 결실의 하나로 여긴다.”
2008년 초 유럽연합(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집행위원회는 유로화 탄생 10년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위의 인용문은 이 보고서의...
“대표부 개설은 ‘하나의 중국’ 이외에 하나의 타이완이 있다는 잘못된 인상을 준다. 또 중국의 국내 문제에 심각하게 간섭하는 행위이다.”
발트 3국의 하나인 리투아니아는 지난달 18일 타이완의 타이베이에 대표부를 개설했다. 마찬가지로 타이완도 상대국의 수도 빌뉴스에 대표부를 열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중국 외교부는 글의 첫머리에 인용된...
폴란드의 동북부 국경에 있는 작은 마을 우스나지 고르니(Usnarz Gorny). 이 마을이 지난 8월 초부터 국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왔다. 이웃 벨라루스가 주로 이라크 난민 신청자들을 이곳으로 데리고 와서 폴란드 국경 너머로 ‘밀쳐 보내기’ 하려 하면서 양국 정부가 충돌을 빚었기 때문이다. 폴란드는 900명이 넘는 군을 이곳에 급파했고 급기야 10월부터 이...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청소년에게 수여되는 청소년상엔 유현우(14ㆍ동성중 2), 박하영(17ㆍ광양고 2), 박근난(19ㆍ부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하혜정(22ㆍ대구대 4), 박동규(24ㆍ영남대 4) 학생이 뽑혔다.
수상자들은 국내 각계 주요 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저명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증과...
“그는 여자 총리처럼 일할 수 있습니다(Er kann Kanzlerin).”
지난달 26일 독일 총선에서 제1정당이 된 사회민주당(사민당)의 총리 후보 올라프 숄츠(Olaf Scholz)가 쓴 선거 구호 중 하나이다. 남자인데 왜 구태여 ‘칸츨러린’, 여자 총리라는 단어를 썼을까? 바로 16년간 총리직을 수행 중인 앙겔라 메르켈처럼 뛰어난 총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려 했기 때문이다....
서울대를 주관 대학으로, 강원대, 대구대, 숭실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포항공과대가 선정됐다.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은 반도체 분야를 이끌어 나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구성하고 추진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산학프로젝트 수행 등 상호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할...
‘중앙은행장의 발언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중앙은행장의 말 한마디가 막강한 힘을 지녔음을 피부로 느낀 적이 있다. 바로 유럽중앙은행(ECB)의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총재로부터다.
2012년 상반기, 당시 단일화폐 유로존은 세계 경제 위기의 진앙지였다. 2년 전 그리스로부터 시작된 경제위기가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스페인(PIGS, 피그스) 등으로 확산됐다....
2019년 2월 중순, 폴란드 남부의 대학도시 크라쿠프에 도착했다. 11세기 초부터 16세기 말까지 현재의 수도 바르샤바로 천도하기 전 크라쿠프는 폴란드 왕국의 수도였다. ‘영원한 폴란드의 수도’라 불리며 폴란드 사람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도시가 크라쿠프이다. 도착한 이튿날 성문 앞 중앙광장에서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이 주목을 끌었다. 20대 청년 4명은...
실업 급여 차이가 거의 70배 나는 지역이 있다. 바로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운데 부자 나라인 네덜란드와 가난한 루마니아 시민들의 실업수당이 이 정도 차이가 난다. 루마니아 성인 실업자의 경우 월 30유로, 4만1000원의 보조를 받는다. 그리고 한 달에 11시간의 공공근로를 의무적으로 해야 이 급여가 유지된다. 반면에 네덜란드의 실업자는 평균 한 달에 2135유로, 약...
인근에 대구교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대 대명동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캠퍼스 등이 밀집해 있다.
남측으로 앞산이 자리잡고 있어 산책·등산하기 좋다. 인근 신천은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남구 일대에선 최근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다. 봉덕1구역을 비롯해 이천동 한마음, 배나물골 등에서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근에 대구교대, 영남대 의과대학,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대 대명동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 캠퍼스 등 대학교가 밀집한다.
대구백화점, 반월당·동성로 상권, 영선 재래시장, 대명문화공연거리 등 대형 쇼핑시설과 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남구청, 이천 어울림 도서관 등이 가깝다.
앞산 둘레길 등 다양한 산책⋅등산...
체코의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는 재벌 기업가 출신이다. 그는 2011년 정치에 뛰어들었고 기성정치에 반대하는 전형적인 포퓰리스트 정치인으로 선전하면서 2017년 12월 총리가 됐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그는 권력을 사유화한다는 비판과 의혹을 계속해서 받아 왔다.
바비쉬 총리 소유의 아그로페르트(Agrofert)는 농산물부터 재생에너지...
1983년 4월 18일 독일(서독)의 수도 본. 전달 치러진 총선에서 당선된 의원들이 등장했다. 정장 차림의 의원들과 다르게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은 한 젊은 의원이 의사당에 들어오자 장내가 술렁거렸다. 방송사 카메라는 이 모습을 잡기에 분주했고 의원은 기세등등하게 자리에 앉았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사회민주당(사민당)이 이끄는 연립정부에서 연정 파트너로...
유럽통합을 20년 넘게 연구해 오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게 있다. 유럽연합(EU)법이 회원국의 헌법보다 우위에 있고 회원국에서 별도의 이행조치 없이 직접 적용된다는 점이다. 헌법은 국가의 최고 법인데, EU 조약이나 규정 등과 같은 EU법이 헌법보다 우위에 있다니? 그리고 회원국 시민들이나 기업들도 EU법을 근거로 정부를 제소할 수 있다?
보통 국제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