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서울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의장 등을 두루 맡았다.
그는 김 전 상임고문이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당한 실상을 전 세계에 알렸고, 1987년 부부가 함께 로버트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도봉갑은 김 전 상임고문이 15·16·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2008년 총선 때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에게 패한 곳이다.
일각에선 김 고문의 파킨슨병이 1985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활동 당시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 받은 전기·물 고문의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은 당시 김 고문을 고문했던 이근안씨에게 주목하고 있다.
이근안씨는 1970년대부터 1988년까지 속칭 '고문기술자'로 악명이 높았다. 1988년 당시 김근태 전 민청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