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故김근태 지역구 '도봉갑' 출마 검토

입력 2012-0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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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59)씨가 올 4월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자 경향신문에 따르면 도봉갑 지역구 관계자는 “지역구 사람들이 인씨에게 출마를 바라는 뜻을 모아 전했다”며 “이에 대해 인씨도 ‘고려해보겠다’고 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인씨는 투옥생활 중이던 김 전 상임고문의 ‘바깥사람’으로 불리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초대 총무,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 서울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의장 등을 두루 맡았다.

그는 김 전 상임고문이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당한 실상을 전 세계에 알렸고, 1987년 부부가 함께 로버트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도봉갑은 김 전 상임고문이 15·16·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뒤 2008년 총선 때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에게 패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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