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상임고문 별세에 '고문기술자' 이근안씨 주목

입력 2011-12-30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0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새삼 '고문 기술자'로 불렸던 이근안(73.현 목사)씨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각에선 김 고문의 파킨슨병이 1985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활동 당시 남영동 대공분실로 끌려가 받은 전기·물 고문의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은 당시 김 고문을 고문했던 이근안씨에게 주목하고 있다.

이근안씨는 1970년대부터 1988년까지 속칭 '고문기술자'로 악명이 높았다. 1988년 당시 김근태 전 민청련 의장을 고문한 혐의로 수배를 받다 10년11개월에 걸친 도피생활 끝에 1999년 전격 자수, 징역 7년형을 언도 받고 복역한 뒤 2006년 11월에 출소했다.

이후 2008년 목사안수를 받고 목회자로 거듭났다. 이근안씨는 교도소에 수감돼 생활하던 중 교도소에 정기적으로 들르는 목사에게 신학공부를 하고 싶다고 요청해 대한 예수교장로회 합동개혁측 총회신학교 통신신학부 4년 과정을 옥중에서 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고문은 2004년 자신을 고문했던 이근안씨를 면회갔을 때 "용서한다. 건강하시길 빈다"라며 역사적 용서를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12,000
    • +1.49%
    • 이더리움
    • 2,614,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301,000
    • +1.28%
    • 리플
    • 1,731
    • +1.05%
    • 솔라나
    • 108,000
    • +3.35%
    • 에이다
    • 244
    • +0%
    • 트론
    • 492
    • +1.03%
    • 스텔라루멘
    • 321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30
    • +0.97%
    • 체인링크
    • 11,990
    • +0.5%
    • 샌드박스
    • 91.04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