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당청 간에 대화와 협의 채널을 다각도로 재개키로 했다”며 “우선 다음 주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15일 이후 2개월여 만에 열리는 것으로, 황교안 국무총리 취임 이후 처음이다. 회의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 회동에 대해서도 “어제 대통령과 신임지도부와의 회동이 있었다”며 “대통령께서는 당청이 한 몸이 돼서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된다고 말씀했고 당청이 함께 국민 중심 정치를 펴는데 일심동체가 되기로 같이 다짐했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은 당정청간 모든 소통 창구를 전방위적으로 가동해서 안정적 국정 운영 해...
원 원내대표도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데 코피를 흘리도록 하겠다”며 “당청 간에 찰떡같이 화합해서 오로지 국민을 바라보고 당청 간에 소통과 협력으로 앞으로 많은 일을 하자, 대통령님을 잘 모시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잘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청와대측에서 이병기 비서실장,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현기환 정무수석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당청 간 갈등이 이어지다 결국 유 원내대표가 사임한 8일을 전후해 이뤄진 조사였다. 33% 지지율이란 지역별로 따졌을 때 야당의 텃밭인 광주/전라, 제주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치였다.
같은 기간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수직하강했다. 친노와 비노 간 계파 갈등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또한 “당장 처리할 추가경정예산안 문제가 있으니 이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 문제도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 “당청 간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야당 지도부와의 추가 회동 가능성을 놓고는 “너무 앞서가는 얘기가 아닐까 한다”고 했다.
이날 회동에는 김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선 이병기...
반면 유승민 사퇴 이후 당청관계 회복에 나선 새누리당은 또다른 악재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15일 안철수 전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재빠르게 꾸렸다.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정원은 이탈리아에서 프로그램을 구입한 사실은 시인했지만, 우리 국민을 상대로 활용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문재인 대표는 “불법의 여지가 있다면...
새누리당에서는 김 대표와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 김정훈 신임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동은 김 대표의 취임 1주년과 원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 선출에 따라 마련됐다. 당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가뭄 피해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7월 임시국회에서 각종 법률안 처리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원 원내대표는 “당과 청은 긴장과 견제의 관계가 아니다”면서 “조속한 당청 관계의 정상화가 매우 시급한 시점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하루 빨리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긴밀한 당청관계 바탕위에서 민생과 경제 살리고 공공 노동 교육 금융 등 박근혜 정부의 4대개혁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회 선진화법...
현 수석은 원만한 당청관계를 주문하고 추가경정 예산안의 원안처리와 경제 활성화 법안 등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회동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15일, 늦어도 김 대표가 미국을 방문하는 25이 이전까지 회동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삐걱대는 당청 관계를 비롯해 여야 및 사회적 갈등이 너무 고조됐다는 판단을 했을 수도 있다.
또한 여야 정치인들에 대한 사면으로 야당과의 관계 회복에 나설 수 있다는 복안도 숨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중도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과 가뭄으로 내수 경기가 악화된데다 그리스 사태 등 나라 밖의 경제적 요인도 일정부분 경제에 영향을...
그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사퇴파동 당시 청와대에 끌려다니면서 수평적 당청관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관련, “점수로 따지자면 스스로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을 위한 노력은 열심히 했다”며 “수평적 당청관계를 위한 노력, 할 말은 하는 노력은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야당을 향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와 ‘국회...
그는 “앞으로 당청간의 원활한 소통 협력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개혁 과제를 힘있게 추진하려면 추진력이 있고, 금융과 경제 쪽에서 일했던 정무위원장 출신이자 육사 출신인 김 의원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원 의원은 정책위의장 후보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김무성 대표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지도부가 모두 비박계로 채워진 만큼 원내...
현기환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10일 “(당청관계가) 잘 풀릴 수 있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 신임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승민 사태’로 소통단절 상태에 놓인 당청관계 복원을 위한 복안을 묻자 “제가 지금 얘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19대 총선 때도 불출마했는데 이번에도...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8일 사퇴하면서 수직적 당청관계가 굳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당선 당시 “청와대에 할 말은 하겠다”며 수평적 당청관계를 예고하고 나섰다. 실제로 유 원내대표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자신의 소신을 유지하며 청와대와 다른 목소리를 냈다.
심지어 지난 4월 교섭단체...
청와대는 8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한 논평은 자제한 채 “당청관계에 대해선 앞으로 잘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총의로 (유 원내대표 사퇴가) 결정된 일인데 청와대에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른 참모는 “당청관계를 앞으로 잘해가면서 추가경정예산 등...
25 새누리당 의총서 “유승민 유임해야” 35명 vs “사퇴해야” 5명…유승민 “(사퇴 요구)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당청관계 복원시킬 수 있는 길을 찾겠다”
△ 6.26 유승민 “박 대통령께 거듭 죄송…마음 푸시고 마음 열어주시길 기대”
△ 6.29 김무성 “원내대표가 대통령을 이길 수는 없지 않느냐” 오후 긴급최고위서 유승민 거취 문제 결론 못 내
△ 7.2...
원내대표가)그만둬야 된다는 얘기가 대세”라며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표결하자는 이야기도 있는데 내가 보기엔 극소수다”면서 “사퇴는 해야 하는데 어떻게 사퇴해야 하는 가 이런 문제에 의견이 많이 갈리고 있다. 당청 간 관계에 원론적인 문제도 얘기하고 기본적으로 사퇴에는 동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일 의총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뿐 아니라 당청 갈등 등 당의 미래에 관한 폭넓고 제한 없는 의제에 대해서 가감 없는 토론이 진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
황영철 의원은 “김무성 대표도 의원들 요청에 대해서 ‘최고위원들과 논의해 보겠다’고 했다”면서 “최고위에서 의결한 사항이기 때문에 ‘최고위원들과 논의해서...
원 의장은 “결정의 시간이 다가온 것 아닌가”라면서 “유승민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개혁 과정, 국회법 재의를 처리하는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한 것은 사실이지만 바람직한 당청관계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화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상처가 났을 때 빨리 고름을 짜야 치유시기가 빨라지고 회복력도 빨라지는데, 너무 길게 가면 곪은 뿌리가 커져서 나중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로 당이 혼란에 빠진 것과 관련, “당청은 공동 운명체이자 한 몸으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새누리당의 성공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이 어려울 때는 당에 보약이 되는 소리인지 고약이 되는 소리인지 구분해서 언행에 ‘자중자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