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방출과 긴급 수입 등을 통해 배추, 무 등 총 20개의 성수품목을 역대 최대 수준인 23만 톤 공급해 가격 상승 압력을 최소화한다. 이는 평시 대비 1.4배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추석 기간 중 20대 성수품 평균가격이 1년 전 추석 가격...
그러면서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했다.
회의 후 윤 대통령은 농협 하나로마트의 추석 성수품 판매 현장을 방문해 축산물, 과일, 채소 등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판매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협의체에는 농식품부와 농진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분질미 생산단지를 비롯해 미듬영농조합, SPC, CJ제일제당, 하림, 사조동아원 등 제분·가공업체, 그리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 등 22명으로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올해 6월 쌀 가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밀가루를 대체해 식량 안보 강화와 쌀 과잉 문제...
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정기획과 농촌 개발, 인력 육성, 식량·원예, 축산, 국제통상에 홍보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두루 책임졌다. 차관보를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지만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에서 재직하며 농업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그가 폭넓은 농업 분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인정받는 이유다.
특히 농진원이...
배추와 무, 겨울 대파의 농협 사업비 부담을 한시적으로 기존 20%에서 15%로 완화해 가입물량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조치로 올해 가입 물량은 총 1만4000톤(240㏊)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물량 확대에 따라 이들 품목 가격이 평균 약 2%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채소가격안정제는 가격하락에 따른...
최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강원지역 여름배추 밭 등 현장을 방문해 배추의 생육과 출하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기상재해 발생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배추 6000톤과 무 2000톤 수매비축을 추진 중이며, 농협과 계약한 출하조절시설 물량 배추 5000톤과 여름배추·무 채소가격안정제 물량 각각 7만5000톤, 7만 톤을 필요 시 즉시 시장에 공급할 것...
이 자리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강수 마포구청장 및 농민·소비자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허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농촌이 일손 부족과 관광객 감소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행사를 통해 MZ세대들의 발걸음이 농촌으로 향하게...
부족, 축산물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상승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소비자 못지않게 농민, 식품·외식 업체 어려움도 커지는 만큼 7월 말에 '10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석 전까지 집중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 1일부터는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협 등이 참여하는 '주요 노지밭작물 작황관리팀...
아울러 매월 1회 이상 농협,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경제연구원 등 유관기관, 품목별 협회,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부처로서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며, 비상한 각오로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들은 정부 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가뭄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관정개발과 양수 장비 지원 등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대체수원 개발 등을 위한 대책비 2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추 부총리의 현장 방문에는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등이 동행했다.
축산농가에는 사료구매비용을 1.8%의 저리로 지원하고, 농협에 대해서는 무기질비료 할인판매 비용의 10%를 지원한다.
아울러 면세농산물 공제한도를 2023년 말까지 10%포인트 상향해 제조업과 외식업계의 식재료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국내 체감 식료품비를 낮추기 위한 조치도 추진된다. 병·캔 등 개별포장된 가공식료품에 붙는 부가가치세는 2023년까지 면제해...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수협은 해양수산부, 신협은 금융감독원,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우체국보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 택시, 버스 등 6개 자동차공제 관련 민원은 국토교통부가 담당한다.
그러나 이들 중 일부는 금융감독원에서 관련 민원을 처리하고 있기도 하다. 예를 들면 농협이나 신협의 경우 해당 정부부처 외에도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 부진으로 떨어진 양파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조생 양파 출하 시기가 도래하면서 추가적인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4월 초까지 출하하는 조생종 양파의 재배면적은 2975㏊로 전년 대비 1.2%, 평년 대비 3.9%가 늘었다. 이에 따라 다음 달까지 양파 공급량도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