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관계자는 “매달 1∼2건씩 들개로 인한 피해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특히 농번기가 되면 포획 요청 건수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주택가에 활보하는 들개가 위협적으로 다가오거나 큰 소리로 짖어 불안하다는 민원도 꾸준히 제기하고 있다.
연수구에서 올해 들어 “밤마다 큰 개가 동네에 출몰해 어슬렁거린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것이다....
한 마늘 농가는 "농번기에 대형 트랙터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면 2~3일마다 경유 1000리터를 사야 하는데, 면세유 가격이 올라 추가 부담이 수백만 원에 달한다"며 "최근 인건비, 비료값도 많이 올라 농사 지어봐야 정작 남는 게 없다"고 토로했다.
때문에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온다. 정부는 이달부터 유류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최근 가뭄이 농산물 물가 상승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사전에 수급계획을 마련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충남 아산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을 방문해 가뭄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아산양수장을 찾은...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는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가를 직접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다방면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농협금융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정책에 발맞춰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위한 ‘쌀 나눔’, 아동보육시설에 ‘생활용품 기부’, 화훼...
LG전자노동조합도 강원, 경남, 충북 등에 있는 농어촌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가전제품 기증, 농번기 자원봉사 등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실천 중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마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업무지원센터 임직원들이 파주 광탄면 소재 벼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마을 주민과 벼 모판작업을 비롯해 농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형기 업무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일손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농축산업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취업 기간을 1년 연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33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서면심의 결과에 따라 올해 4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이 만료되는 농축산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E-9)에 대한 체류·취업활동 기간이 연장된다고...
농촌인력중개센터 130→155개소…중점관리 시·군 25곳 선정외국인 근로자 참여 기회 확대…'상시·공공형' 계절근로 추진
정부가 농번기를 앞두고 인력 수급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인력 수요가 많은 25개 시·군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내국인 인력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한다. 외국인 노동자 공급을 위한 계절근로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규모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농가 일손 부족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단기 근로 형태의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도입하는 등 농가 지원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법무부는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열고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를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 총 외국인...
개정법 시행이 3개월 뒤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우려에 따라 정부가 법 시행 전이라도 현장에서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법무부는 구체적 방안 마련에도 나설 방침이다. 강성국 법무부 차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법무부 차원에서 적절히 홍보해 고용부와도 협조하겠다"며 "체류기간 연장을...
농번기 일용 근로 수요가 몰리는 양파·마늘 주산지 4곳에는 기계화 시범모델도 적용한다. 현재 130개소인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55개소로 늘린다.
또 농가의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도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하고, 비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무기질비료 원료 구매를 위한 융자 지원 규모도 올해 2000억 원에서 내년 6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농촌 일손 돕기 참여자에 교통비, 숙박비 등을 제공하는 농번기 구인난 개선사업도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2022년 지역ㆍ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고용부가 사업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년 예산은 1000억 원이다. 사업내용은...
LG전자는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농번기 등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봉사활동을 펼친다. 취약계층에 전동 보장구(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를 기부하고 지진, 홍수 등 재해 발생 시 복구를 지원한다.
앞서 LG전자는 올 상반기에 자매결연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를 대량 구입해 여러 지역의 쪽방촌에 기부하고...
예를 들어 농림·어업 취업자의 경우, 농번기(4~10월)에는 증가하고 농한기(11~3월)에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각종 채용시험 등으로 사람들의 구직활동이 활발해지는 겨울철에는 실업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본래 계절적 요인을 고려해 전년 동월대비로 비교하는 일반적인 고용지표와 달리, 계절조정 실업률은 전월 비교가 가능하다. 코로나의 여파로...
주 52시간을 적용할 경우 농번기에는 추가 인력이 필요하고, 휴게시간을 지키는 만큼 작업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관계자는 "농업은 날씨에 따라 인력을 유연하게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근로시간을 고려해야 한다면 농가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를 두고 농업에 근로시간 적용 등은 보다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올해 농번기 농촌에서는 최악의 인력난을 겪고 있다. 지난달 마늘, 양파, 감자를 수확하고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었는데, 일손을 구하지 못해 수확을 포기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인근 중소도시 중개업소에서 겨우 인력을 구하더라도 지난해 11만~12만 원이었던 일당은 16만~17만 원으로 뛰었고, 일부 지역에선 20만 원을 찍었다는 소식이 들린다. 정부가 내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