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는 총 8표를 받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였다. 3위는 최은영 작가의 ‘밝은 밤’, 4위는 김초엽 작가의 ‘지구 끝의 온실’, 5위는 정한아 작가의 ‘술과 바닐라’와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클라라와 태양’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번 리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문고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난민 운명에 대해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연민 갖고 통찰”
올해 노벨문학상의 영예는 탄자니아 출신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구르나를 선정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노벨위원회는 “식민주의 영향, 서로 다른 문화와 대륙 사이에서 침몰한 난민의 운명에 대해 타협하지...
올해 노벨문학상의 영예는 탄자니아 출신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구르나를 선정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노벨위원회는 “식민주의 영향과 문화와 대륙 사이의 만에 선 난민의 운명에 대한 단호하면서도 연민 어린 통찰이 수상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구르나는 탄자니아...
노벨상은 스웨덴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뜻에 따라 인류 발전에 큰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 4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까지 차례로 공개됐다. 문학상(7일), 평화상(8일), 경제학상(11일) 수상자가 발표된다.
올해 노벨상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연말에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웨덴의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뜻에 따라 인류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노벨상은 전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오는 6일 화학상, 7일 문학상, 8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약 13억5000만 원이 주어진다. 공동수상의 경우 상금을 균일하게 나눈다.
줄리어스 교수의 연락처를 몰랐던 노벨위원회는 그의 처제에게 수상 소식을 알렸고, 줄리어스 교수는 이를 전달받았다.
월요일(4일) 생리의학상으로 시작된 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는 화요일(5일) 물리학상, 수요일(6일) 화학상, 목요일(7일) 문학상, 금요일(8일) 평화상, 다음 주 월요일(11일)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노벨상은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원)가 지급된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노벨상의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말에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노벨상 시상식은 재작년까지는...
‘무기여 잘 있거라’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총 39번 새로 썼다.”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 노벨문학상을 받은 미국 소설가.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남겼다. 그는 문명의 세계를 속임수로 보고, 인간의 비극적인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묘사해 낸 20세기 대표작가. 오늘 생을 마감했다. 1899~1961.
☆ 고사성어 / 읍참마속...
문학작품 컬렉션에서는 크로아티아 문학적 성과의 정수인 노벨문학상 수상작 '드리나 강의 다리'(이보 안드리치, 2015), '꼬마 구두장이 홀라피치'(이봐나 브를리치-마주라니치, 2013) 등의 한국어 번역본이 전시된다.
크로아티아어로 번역‧출판된 우리나라 소설 '채식주의자'(한강, 2018),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2020)도 전시된다. 이를 통해 크로아티아에서의 K...
밥 딜런이 노래 가사로 노벨문학상을 받지 않았느냐”라며 “BTS의 가사를 통해 몰랐던 문화를, 제가 알고 있는 걸 나누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금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마이 금희’에서 ‘한밤한권’ 코너를 통해 BTS의 ‘소오주’를 읽고 해설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금희는 “박소현 씨는 많은 아이돌들을 좋아하지만 저는 오로지...
클라라에게 슬픈 일이 일어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결말이 너무 슬프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클라라와 태양'은 희망, 그리고 세상에는 선함이 존재한다는 믿음에 관한 책입니다."
201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가 신작 소설 '클라라와 태양'(민음사)을 출간했다. 이시구로는 책 출간을 기념해 이투데이를 비롯한 한국 매체들과...
테이 켈러 ‘호랑이를 잡을 때’, 100번째 뉴베리 메달 수상외할머니에게 들은 전래동화서 영감 받아
‘아동·청소년 문학계 노벨상’인 뉴베리 메달의 영광이 한국계 미국인 작가에게 돌아갔다. 그는 어릴 적 외할머니에게 들은 전래동화에서 영감을 받아 호랑이에 관한 소설을 탄생시켰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도서관협회(ALA)는 27세 한국계...
최근 며칠 동안 각 부문 수상자들은 집에서 개별적으로 상을 받고 있다. 앞서 6일에는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루이즈 글릭이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자택에서 상을 받았다.
오슬로에서 노벨상 행사가 열리지 않은 것은 1976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노벨위원회는 자격이 있는 후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수상자 선정을 보류했다.
저자가 소개하는 52권의 책은 태고의 고전인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부터 시작해 19세기와 20세기를 아우르는 명작들과 SF 소설, 최근 부커 상 수상작인 '밀크맨'과 노벨 문학상 수상작 '방랑자들'에 이른다. 문학 외에도 '엘러건트 유니버스' '수학의 확실성' 같은 과학책과 '논어' '아라비안나이트' 등의 일견 하드한 책들이 지닌 의외의 유용함과 아름다움도 깨닫게 된다....
202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루이즈 글릭은 그녀의 시 ‘애도’에서 당신이 갑자기 죽은 후에야 당신에 대한 평가가 비로소 일치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만큼 한 사람에 대한 평가, 그런 사람이란 존재가 야기하는 다양한 불완전성에 대한 평가는 조심스러운 영역이다.
우리나라에는 한 번 사업에 실패한 기업가들의 재창업 지원을 평가하는 제도로...
경제학상을 끝으로 전 부문 수상을 마친 이번 노벨상은 물리학상에 앤드리아 게즈, 문학상에 루이즈 글릭, 화학상에 샤르팡티에ㆍ다우드나 등 여성 수상자가 선전한 해로 평가받는다. 특히 화학상의 경우 처음으로 여성 듀오 수상자가 탄생한 해로 기록됐다.
경제학상에서 여성 수상이 불발되면서 2009년 이후 첫 5명 수상 기록은 다음으로 미뤘다. 한편, 이번 시상은...
생리의학상은 카롤린스카의학연구소가, 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이, 평화상은 노르웨이노벨위원회가 선정한다. 나머지 물리학상과 화학상, 경제학상은 스웨덴 왕립아카데미에서 수상자를 뽑는다.
또 다른 특징은 바로 경제학상의 기원이다. 노벨 경제학상은 노벨의 유언으로 노벨상이 제정된 1895년에서 75년 가까이 지난 1969년에 만들어졌다. 노벨이 생전...
2018년 스캔들로 노벨 문학상 취소 파문
2018년에는 위원 개인 윤리 문제로 파행을 겪다가 세계 2차 대전 이후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카타리나 프로스텐손 위원의 남편이자 사진작가인 장 클로드 아르노가 성폭행 혐의로 당국의 수사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프로스텐손 위원이 남편과 함께 학술원의 돈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정황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는 노벨상도 이러한 다양성 논란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하다. 올해에도 노벨상은 인종적, 젠더적 다양성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CNN은 10일(현지시간) 경제학상 발표만 남겨 둔 올해 노벨상에서 여성 수상자는 9명 가운데 4명으로 남녀 간 격차는 줄었지만, 흑인에게는 여전히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