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노벨생리의학상에 美 데이비드 줄리어스·아뎀 파타푸티언 선정

입력 2021-10-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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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압력에 반응하는 촉각 수용체 각각 새로 발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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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인인 데이비스 줄리어스와 아뎀 파타푸티언이 선정됐다.

4일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온도와 압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수용체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을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줄리어스는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을 이용해 피부 신경말단에 존재하는 열에 반응하는 감각 수용체를, 파타푸티안은 압력에 민감한 세포를 사용해서 피부와 내부 장기에서 기계적 자극에 반응하는 새로운 종류의 촉각 수용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이런 발견을 통해 우리 신경계가 뜨거운 것, 차가운 것, 기계적 자극을 어떻게 감지하는지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고 평가했다.

노벨상은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크로나(약 13억5000만원)가 지급된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한 노벨상의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말에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노벨상 시상식은 재작년까지는 매년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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