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 고용량IV 3상 “IND 승인”

입력 2024-04-29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만성 간질환 간기능 개선제 ‘라이넥주’, 고용량 IV용법으로 적용범위 확대 목표

GC녹십자웰빙(GC Wellbeing)은 29일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Laennec)’의 고용량 정맥주사(IV)용법 추가를 위한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임상3상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라이넥 정맥주사의 고용량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18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된다. 라이넥는 이전에 진행된 임상2a상을 통해 정맥주사의 용법 및 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한 바 있다.

라이넥은 현재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개선을 적응증으로 시판되고 있으며, 피하주사(SC) 또는 근육주사(IM)로 투여된다. 라이넥주의 정맥주사 용법 추가에 대한 필요성과 환자에 따라 적용 용량에 대한 다양성은 임상의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임상3상에서 라이넥의 고용량 정맥주사의 안전성과 현재 시판되고 있는 용량(1회 2mL)보다 고용량 투여의 유효성을 확인해, 적용 가능한 환자군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원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라이넥주의 IV주사를 통한 만성간질환 치료효과를 대규모로 확인하여, 용법 및 고용량추가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 및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넥은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기능 개선으로 허가된 인태반가수분해물 주사제로 지난 2005년부터 누적판매량 8000만 도즈를 초과했으며,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14,000
    • +1.4%
    • 이더리움
    • 4,111,000
    • -0.56%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0.08%
    • 리플
    • 704
    • -0.14%
    • 솔라나
    • 205,400
    • +1.63%
    • 에이다
    • 613
    • -0.33%
    • 이오스
    • 1,097
    • +0.18%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1.26%
    • 체인링크
    • 18,750
    • -1.78%
    • 샌드박스
    • 581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