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백화점의 여성정장과 남성의류 매출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11.4% 줄었다. 경기 침체기에 나타나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패션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영향이다.
대신 가성비 제품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고 있다. LF에 따르면 남성복 'TNGT'의 패딩 ‘TNGT 구스 다운’의 올해 10월부터 이달 22일까지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TNGT 구스...
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루이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퍼렐 윌리엄스가 들고 다닌 ‘밀리어네어 스피디’의 가격이 이름처럼 100만 달러(약 12억8500만 원)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스피디는 루이비통의 시그니처 라인 중 하나다.
이 가방의 출시는 미국 프로농구 스타 PJ 터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게시물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중고 거래 서비스 ‘오엘오(OLO) 릴레이 마켓’은 최근 자사 남성복 브랜드를 차례로 입점시키며 중고상품 라인업을 늘렸다.
작년 7월 시작한 이 서비스는 코오롱FnC가 코오롱스포츠, 럭키슈에뜨 등 자사 브랜드의 중고 거래를 한데 모은 플랫폼으로, 국내 패션업계에선 처음 선보였다.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는 FW 시즌을 맞아 배우 손석구를 모델로 낙점했다. 이에 손석구는 ‘남자의 하루를 담다’를 주제로 한 캠페인의 모델로 나섰다.
시리즈는 손석구의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화할 뿐 아니라 여성 고객들에게도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입히고 싶은 브랜드로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시리즈는 향후...
런칭 후 현재까지 매년 파리 패션위크의 공식 남성복 쇼 스케줄에서 컬렉션을 발표하며 파리 봉마르쉐를 비롯한 유명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하여 인기를 입증,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우영미 글로벌 마케팅 팀장은 “유명세 만큼이나 입점이 까다로운 거리로 알려져 있으며 통상 2~3년 이상 준비기간과 건물 입주민 전체의 허가 등 브랜드 자체가 인정을 받지...
삼성물산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5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론칭 4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성의 우아함’을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새롭게 BI(Brand Identity)를 정립해 세계적 명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무영 삼성물산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이 참석해 갤럭시의 역사와 향후 계획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는 5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론칭 4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성의 우아함’을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새롭게 BI(Brand Identity)를 정립해 대한민국 1등 남성복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무영 삼성물산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장(상무)은 이날 간담회에서 갤럭시의 역사와...
코오롱FnC도 하반기 3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인데, 이 중 하나는 남성 패션이다.
새로 선보일 남성복 브랜드는 '프리커'로, 기존 패션 브랜드인 커스텀멜로우의 일부 라인이었던 프리커 컬렉션을 독립시켰다. 커스텀멜로우와는 차별화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레깅스로 대표되는 애슬레저 업체들도 남성 제품을 확장하는 추세다. 운동...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루이비통의 올해 FW 남성 컬렉션은 오버 사이즈, 새로운 컬러의 모티브‧그래픽, 콜라주와 자수, 오버레이 등 남성복에 다양한 테크닉을 적용했고 업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소재의 활용도 돋보인다”며 “최초로 진행되는 루이비통의 Take Over 팝업은 많은 고객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즐기는 Z세대 남성 소비자가 늘고 있지만 기존 시장에 이들을 위한 색조 브랜드가 없다는 점에 주목해 상품 개발·마케팅·글로벌·영업 등을 담당하던 직원들이 의기투합해 팀을 꾸렸고 꾸준히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정그룹의 첫 사내 벤처 브랜드인 ‘WMC’는 4명의 30대 팀원들의 손에서 탄생한 온라인 전용 남성복 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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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에서도 니트 소재 의상이 강세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STUDIO TOMBOY MAN)은 올여름 처음으로 다양한 색감의 반팔 니트 제품을 출시했는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70% 이상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그린, 아이보리, 블루 등 밝은 색상의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니트웨어 브랜드도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니트...
아페쎄 골프는 장마철을 맞아 여성 레인코트와 남성 레인자켓, 레인 버킷햇 등을 내놨다. 캘러웨이 어패럴도 장마철에 대비한 레인웨어 아이템을 출시했다. 남성복은 레인웨어 재킷과 팬츠에 탈부착이 가능한 디테일을 살려 어떤 날씨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장마철의 필수 패션아이템으로 꼽히는 샌들 상품 구색을 강화하는 업체도 있다. 리복은 복고풍의 청키한...
남성복도 시원한 소재가 인기다. 커스텀멜로우 대표 상품 ‘스너그 시리즈 셋업’의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에 비해 170% 신장했다. ‘서머 워크 셋업’은 가볍고 시원한 면혼방 원단으로 제작됐다. 캠브리지멤버스의 리넨 혼방 소재 제로치노 상품군도 4월 기준 판매량이 전년대비 140% 성장했다.
안다르도 최근 남성들의 비즈니스웨어로 기능성 웨어...
또한 남성복은 물론 여성복, 액세서리까지 아우르는 전략 상품 판매도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1분기를 저점으로 패션 준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면서 “올 2분기는 다양한 사업부문에 걸친 전략적인 증설 투자 단행으로 직면한 위기를 타개함과 동시에 미래...
이청청 옴므 방송의 경우 남성 수트와 재킷 등 2023년 가을·겨울(FW) 서울패션위크 ‘LIE 런웨이’에 출품했던 동일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유명 디자이너인 이청청의 첫 남성복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올랐던 모델도 직접 출연, 프리미엄 패션쇼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튿날 진행되는 마틴발 방송에서는 배정남이 여름용 티셔츠, 팬츠, 재킷...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매그넘은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르는 MZ세대부터 X세대의 폭넓은 남성고객층을 타깃 대상으로 하고 기존의 어덜트하고 포멀한 비즈니스 중심의 남성복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남성캐주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양립을 통해 신규 브랜드인 매그넘이 최근의 매출성장에...
아울러 자신이 입고 싶은 유니폼을 선택할 수 있게 허용한 항공사들도 소개됐다. 미국 제트블루 항공사와 영국 버진 애틀래틱은 남성 승무원도 원한다면 치마를 입고 색조 화장을 할 수 있다. 캐나다의 웨스트젯은 여성복, 남성복이라는 호칭 대신 ‘레이크스’, ‘록키 마운틴’이라는 이름으로 유니폼 복장을 지칭한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패션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는 2030 남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복 시장의 성장세가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마케팅으로 남성복 인지도를 높이고 전국 주요 핵심 상권에 매장을 오픈하며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남성복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남성 단독 매장을 선보이며 유통 채널 확대에 주력한다. 여기에 스포츠, 프리미엄 패션 등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제품 라인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
현재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보브는 5년 내 1000억 원대 중반까지 볼륨을 확대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스튜디오 톰보이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스포츠라인, 파자마라인, 남성복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에 탄생 45주년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어그 또한 10~20대 취향을 반영한 의류로 제품군을 확장한다.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랭키 셰르파 트러커 재킷’은 테디베어 코트를 셔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