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가 관세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발언한 가운데 미중 정상회동에 트럼프 행정부 내 최고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이 불참하고, 또 만찬 형태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분쟁확대보다는 무역협상 재개를 위한 시작점이라는 기대가 형성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은 장기될...
해당 자리에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피터 나바로 무역 정책국장이 배석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온건한 결론을 기대케 하는 요소가 된다.
그러나 지난 23일, 안보 동맹국에 화웨이 장비의 사용을 제한해 달라는 미국의 제언은여전히 양측간의 샅바싸움이 진행중임을 나타낸다. 따라서 두 정상의 회동에서 대대적인 타협 확률은 말미(末尾)로 남겨둠이 합당하고, 극에...
적어서 이번 회담을 통해 향후 추가로 협상을 하겠다는 정도로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정도 소식만으로도 현재 글로벌 증시에 팽배한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해소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디스위크인아시아는 낙관했다. 대중국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이번 회담에 불참한다는 소식도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피터 나바로는 그가 쓴 ‘Death by China’에서, “중국의 도덕 관념 부재가 세계를 망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더 늦기 전에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외국 기업은 중국 기업가 합작 기업을 구성하되 소유지분은 49%를 넘지 않아야 하고, 거기에 강제 기술이전을 명시해야 한다는 것은 불공정한 계약이라는 상식을 강조했다. 지금까지 많은 기업들이...
무엇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 국장 등 백악관 내 대중 강경파들이 11월 회담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할수록 신흥국의 고통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번 G20에서는 신흥국의 통화 약세 문제도 논의한다. 미국에서 금리 인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금리가 오르는...
“피터 나바로는 모든 혼돈의 원천이다(Peter Navarro is the source of all the chaos)”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한 미국의 원로 언론인 밥 우드워드는 얼마 전 펴낸 저서 ‘공포:백악관 안의 트럼프(Fear: Trump in the White House)’에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인 나바로에 대해 이같이 묘사했다.
나바로는 우드워드의 저서에서 19쪽에 걸쳐 언급됐을 정도로...
그가 무역적자를 해결할 필요가 없다며 “경제학자 99.9%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하자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월가 엘리트의 바보 같은 생각”이라고 맞받아쳤다는 내용도 책에 실렸다. 콘 전 NEC 위원장은 이날 “책은 백악관에서 내가 겪은 경험을 제대로 묘사하지 못했다”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한 이력이 자랑스럽다”고...
조 연구원은 “피터 나바로는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발동을 통해 중국 기업들의 활동 정지 및 재산 몰수를 주장했지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한층 완화된 외국인투자제한법을 통한 규제 강화를 제시하면서 변화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중국 역시 이에 걸맞은 외국인 투자규제 완화 조치를 즉각 발표하면서 미국의 눈치 보기에 돌입한 만큼...
대중 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중심이 되어 6월 중순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인민 해방군에 의한 산업 스파이 및 사이버 공격, 외자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의 강요 등 중국의 수법을 상세하게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경제 침략은 미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의 혁신을 낳는 시스템을 위협에 노출시키고 있다”고 격하게 비판했다.
미국은...
25일 미국 다우지수가 500포인트 이상 하락하자, 백악관 내 가장 강경한 보호무역 정책 옹호자인 피터 나바로 무역정책 보좌관이 “중국에 투자제한 조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히는 등 진화에 나선 것이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무역전쟁이 급격히 확대돼 중국이 맞보복에 나설 경우, 미국 기업들도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보잉을 비롯한 항공기 제작 회사...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이보다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다.
CFIUS를 활용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중국의 대미 투자를 강력히 제한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FT는 트럼프 행정부 내부 논의와 관계된 소식통을 인용해 새로운 투자제한을 실시할 계획은 중단됐다고 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30일까지 중국에...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중국에 대한 투자 제한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 재무부와 백악관은 다른 태도를 보여 혼란이 더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바로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 투자를 제한할 것이란 우려에 시장이 과민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바로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석...
WSJ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중국제조2025와 관련된 제품의 대중 수출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여러 분야의 미국 IT기업을 이용해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추가적인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밥에 그 나물’로 백악관 국제무역 자문역인 피터 나바로가 “지옥에 트뤼도를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고 IS 광신도를 연상시키는 막말을 쏟아냈다. 언론에서 비난이 높아지자 사과했으나 상식과 거리가 먼 이들의 행보에 망연자실(茫然自失)할 뿐이다.
백악관 사람들의 파격 일색의 언행을 보며 책임이 큰 자리에 있는 사람들의 행보와 정책...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도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옥에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배신의 외교’를 펼치면서 등 뒤에서 칼을 꽂으려는 외국 지도자를 위한 특별한 공간이 있다”고 노골적으로 트뤼도를 공격했다.
백악관 측의 강경한 비판에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우리는 인신공격으로 외교를 하지 않는다”며...
이어 “무느신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협상파이지만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강경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나바로는 베이징에서 열린 1차 미·중 무역 협상 때 므누신과 갈등을 빚었고, 그 과정에서 고성과 욕설까지 오갔다.
한편 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은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해 상품과...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1차 회담에 참여했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이번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1차 회담 당시 대중 강경파인 나바로 국장이 온건한 입장을 취하는 므누신 장관과 대립했던 것이 불참 이유라고 전했다.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 이외에도 이강 인민은행 총재와 농업, 재정, 정보통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 초강경파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이 17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되는 2차 미·중 무역협상에서 배제됐다고 16일 CNBC방송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헤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나바로 국장은 제외됐다....
이어 “류 부총리는 로버트 라이트헤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나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같은 매파보다 무역 문제에 좀 더 온건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경제 대표단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ZTE 제재 완화를 협상 카드로 제시한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ZTE는...
므누신 장관이 이끈 대표단에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등이 포함됐다. 백악관은 “미·중 경제 관계의 재조정에 관해 양측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대표단의 보고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