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쿠팡 의장이 쿠팡 주식 120만 주를 팔았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김 의장은 15일(현지시간) 클래스 A 주식 120만 주를 매도했다.
매도 가격은 주당 35달러로 총 4200만 달러(약 475억 원) 규모다.
앞서 김 의장은 유통 가능한 클래스 A 보통주 지분 없이, 일반 주식의 29배에 해당하는 차등 의결권이 부여된 클래스 B 보통주 100...
복수의결권은 쿠팡이 미 증시 상장 과정에서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에 부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 규제혁신추진단은 이날 벤처업계와의 현장간담회에서 비상장 벤처기업에 대한 복수의결권 도입 등 규제혁신을 약속했다.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1997년 벤처기업법을 제정해 제1 벤처붐 기반을 마련한 것처럼 제2 벤처붐에...
김범석 의장과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동문쿠팡 투자해 거둔 이익 모두 사회 환원 결정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쿠팡의 지분을 자선사업에 기부했다는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애크먼의 쿠팡 투자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5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애크먼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쿠팡 지분...
이어 “퍼싱스퀘어 재단과 DAF, 비영리단체에 기부했다”면서 “모두를 대신해 김범석 의장과 쿠팡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졸업 후 월가에서 경력을 쌓은 애크먼은 지난 2004년 퍼싱스퀘어캐피털을 설립했다.
2006년에는 퍼싱스퀘어 재단을 설립했고 2019년부터 공동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건, 교육...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이날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의 온라인 간담회에서 "우리가 뉴욕 증시에 상장한 가장 큰 이유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자본시장에 가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K커머스를 수출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당분간은 국내 시장에 전념하겠다"면서 "세계...
우리가 이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의 작은 일부가 된 것이 너무나 흥분된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에 맞춰 CNBC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NYSE에 상장된 쿠팡 주식이 공모가인 35달러에서 40.71%(14.25달러) 오른 49.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쿠팡 주식의 시초가는 공모가에서 81.4%나 상승한 63....
김범석 이사장은 CNBC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고객과 주주를 위해 진정한 가치를 만든다는 장기적인 전략에서 한눈을 팔지 않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라며 “이번 IPO가 그 여정을 변함없이 이어갈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새벽배송과 같은 혁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면서 “한국의 지역 경제에...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객과 배송직원, 오픈마켓 셀러 등 쿠팡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해 온 이들도 온라인 화면으로 오프닝 벨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연말 공모한 고객 감동 사연 이벤트 ‘나의 쿠팡 이야기’에...
올해 들어 IPO에 나선 기업은 311곳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 36곳과 비교해 급증했다.
쿠팡은 여타 스타트업의 IPO와 마찬가지로 차등의결권 제도를 적용했다. 차등의결권이란 일부 주식에 특별히 많은 수의 의결권을 부여해 일부 주주의 지배권을 강화하는 것을 말한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1주당 29개의 의결권을 갖는다.
아울러 부여일로부터 1년 재직 시 주식의 50%가 귀속되고, 2년 재직 시 남은 50%가 귀속되는 조건도 걸려 있다.
한편, 이번 상장을 통해 창업자인 김범석 의장의 지분(10.2%) 가치는 상장 후 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 투자펀드인 비전펀드(SVF)는 지분 33.1%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208억 달러(약 23조7000억 원)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이번 IPO에서 클래스 A주식을 1억 주 신규발행하고, 2000만 주는 김범석 쿠팡 의장 등 기존 주주의 구주매출(기존 주주의 소유 지분을 파는 것)을 진행한다. 기존 주주로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등이 있다.
공모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확정되고 다음 날인 1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NPG’라는 종목코드로...
상장 주체가 미국 델라웨어주에 있는 쿠팡 LLC(쿠팡 유한회사)이고, 주요주주가 비전펀드를 비롯해 세쿼이아캐피털, 블랙록 등 미국 투자사라는 점,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진 상당수가 외국인이라는 점 등으로 볼 때 상장의 과실이 대부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돌아간다는 논리였다.
반면 쿠팡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고용 및 경제활동을...
검찰이 지난해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고발당한 김범석 쿠팡 의장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하담미 부장검사)는 지난달 19일 송파경찰서에 김 의장과 쿠팡,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에 대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2010년 쿠팡을 설립, 배송과 물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대기업, 스타트업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를 빠르게 성장시켰다. 이후 지난 수년간 IPO를 고려해왔지만, 사업 확장에 집중하면서 상장을 미뤄왔다. 블룸버그는 ‘한국의 아마존’으로 알려진 쿠팡이 음식 배달과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비즈니스...
쿠팡이 미국 증시로 간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누적 적자가 크다는 점과 함께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의 차등의결권 행사 등을 들 수 있다. 공교롭게도 2가지 모두 쿠팡 같은 기업이 국내 증시로 오는 것을 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쿠팡의 누적 적자가 4조 원이 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엄격한 상장심사를 통과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지난해 공모주 투자가...
김범수 의장과 김봉진 의장 외에도 최근 미국 증시 상장을 밝힌 국내 1위 온라인 유통업체 쿠팡의 김범석 의장,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 펄어비스의 김대일 의장 등 IT 기업 창업자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 '대표' 직함 대신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IT 업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 맡는 경우 많아…"경영은 대표에"
IT 업계에서는 회사의 '미래'와 '현재...
쿠팡이 SEC에 제출한 상장 신고서에 따르면 주식을 클래스A 보통주와 클래스B 보통주로 나누고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클래스 B에는 클래스 A에 비해 29배 많은 의결권을 부여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도 지난해 12월 벤처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비상장 벤처기업의 창업주에게 최대 10개의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을...
투안팸 CTO(최고기술책임자)에게 창업자 김범석 의장 연봉의 2배인 305억 원의 보수를 지급한 쿠팡은 지난해 테크 직군 공채에서 입사 축하금으로 50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도 했다. 11번가도 지난해 직원이 추천한 지원자가 입사를 확정하면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마켓컬리는 이번 채용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스톡옵션 제도를...
쿠팡은 뉴욕 증시에 상장할 때 김범석 이사회 의장의 보유 주식에 1주당 29배의 차등의결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는 아직 없는 제도지만 미국 증시에서는 오래전부터 가능한 일이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은 이달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정해 최대 10년 동안 1주당 의결권을...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2010년 소셜커머스로 사업을 시작한 쿠팡은 2014년 직매입 모델인 로켓배송으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김 의장은 공개석상에서 수차례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지?'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이 쿠팡의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단순히 빠른 배송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김 의장은 이후 쿠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