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자산운용 대주주 김만배 씨 등과 함께 대장동 사업 핵심 3인방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 변호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관 합동 사업을 추진하기 이전인 2009년부터 대장동 사업에 뛰어든 초기 멤버 중 한 명이다. 대장동 개발에는 8721만 원을 투자해 1007억 원 가량의 배당금을...
성남도시개발공사 근무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해 민간사업자에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토목건설 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재판에 넘긴 후에도 추가로 드러나는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지인 A 씨의 집에 숨겼던 예전...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5억 원, 위례신도시 민간사업자 정재창 씨로부터 3억 원, 토목건설 업자 나모씨로부터 8억3000만 원 등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20일께 유 전 본부장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2009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로 녹취록을 검찰에 제출한 정영학 회계사 등과 함께 대장동 개발 초기 멤버인 남 변호사는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1007억 원을 배당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이 불거지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화천대유 사무실에 가본 적도 없으며,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이 지사는 윤 후보가 대장동 특혜 의혹의 중심인물 중 한 명인 박영수 전 특검과 관련이 깊고,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와도 연관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2011년 대검찰청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과정에서 세 사람의 연결성이 보인다며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지사는 1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장동을 매개로 윤석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점도 주요 질의 대상이다. 검찰은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된 뒤 “기각 사유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21일 열리는 종합감사에서는 두 사건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마지막 집중포화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앞선 법무부 국감에서...
현재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는 검찰 조사에서도 이 지사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고, 남 변호사 또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 지사에 대한 직접 언급은 피하고 있다. 다만 정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상 대화 속에서는 ‘그 분’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남 변호사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을 지칭하는 건 아니라서 이 지사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윤창현 의원은 "남욱과 정영학 등이 참여한 위례 개발사업의 관계자 염모씨가 산은 컨소시엄에 들어와 '화끈하게' 떨어졌다"며 "산은이 떨어지고 하나은행이 사업자로 선정되는 데 김만배, 정영학, 남욱의 사주가 작동하고 있고, 산은이 거기에 장기판의 말처럼 놀아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산은 컨소시엄이 탈락했다는 사실...
이 후보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서는 "법원과 검찰이 독자적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며 "저는 그 내용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기준으로 저희(성남시)는 예정이익의 71%, 4400억 원을 고정으로 환수했고 민간사업자는 1800억 원 정도를 갖는 것으로 돼 있었다"며 "투자금액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검찰의 수사가 미흡했고 법원의 판결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이번 국정감사 기간에 대장동 특혜 의혹을 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출석하는 만큼 김 원내대표는 철저한 지적을 특검과 국정조사까지 관철하겠다고 얘기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검찰의 수사 방식을 비판했다. 특히 여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면죄하는 수사라며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
윤 후보는 1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6년 검사 생활에 이런 수사 방식은 처음 본다"며 "검찰이 이대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법원이 김 씨를 구속할 만큼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검찰은 무리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문...
검찰이 대법원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출입 기록을 요청했다. 이른바 '재판거래' 의혹으로 고발당한 권순일 전 대법관 수사를 위해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최근 법원행정처에 권 전 대법관 재판거래 의혹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는 수사협조 공문을 보냈다. 검찰이 요청한 자료에는 김 씨의 대법원 출입...
검찰이 여기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해당 업체에 보낸 109억 원 중 일부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 중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박 전 특검은 “그동안 근거 없는 허위 보도나 추측성 보도가 있어도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묵묵히 참고 기다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국내 유수의 언론사에서 이미 밝혀진 사안을 외면하고 도를 넘는 악의적...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2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심사는 오후 1시경 종료됐다.
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그분'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1163억 원의 배임, 55억 원의 횡령, 750억 원의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대장동 개발 특혜ㆍ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이 횡령과 배임, 뇌물공여 등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알려진 혐의 대부분을 적시해 영장을 청구한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적지 않을...
김만배씨(화천대유 대주주)가 유 전 본부장보다 윗선인 ‘그분’을 언급했다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언론 인터뷰가 주목받는 이유다. 증거로 이 지사까지 올라가지 못해 내부자들의 말에 기대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이 지사의 ‘대선그룹’을 살펴봐도 대장동과 엮긴 쉽지 않다. 핵심은 성남·경기라인인데 유 전 본부장을 잘라내면서...
곽 의원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검찰이 김만배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제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받은 성과급을 뇌물이라고 기재했다고 한다”며 “지금껏 제가 밝힌 것처럼 저는 로비를 받지 않았고, 어떤 일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덮어씌우려고 하더라도 누가 언제 어떤 내용을 저한테 로비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