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정은 13일 양당 통합전당 대회를 앞두고 신당의 ‘얼굴’인 당명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 가운데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의원 등 3인이 통합신당에 합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통추위 회의에 참석해 당명 결정에 참석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신당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월 임시국회 개회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김성태·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회동을 진행했다.
정 의장은 “국회가 이번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자”며 지난 88년 서울 하계올림픽 당시 국회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그 당시에도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었다. 한국 최초로 여소야대 상황이었고...
두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김동철 원내대표, 주승용 의원을 만나 신당 합류를 요청했다. 유 대표는 회동 직후 “안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 얘기를 나눴다”며 “통합신당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안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아줘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대표는 기존의 ‘통합 후 백의종군’ 입장을 굽히지...
한편 현재 통합 작업을 추진 중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지방선거 준비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국민의당의 경우, 전남지사에 박지원(4선·전남 목포)·주승용(4선·전남 여수을) 의원이 뛰고 있다. 광주시장엔 박주선(4선·광주 동구남구을)·김동철(4선·광주 광산구갑)·장병철(3선·광주 동구남구갑)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지만 출마 의사를 분명히 한 이는 없다.
다만,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 20여 명이 ‘개혁신당’ 창당을 현실화하고, 중재파인 김동철 원내대표가 안 대표에 등을 돌릴 때는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파 박지원 의원은 전날 안 대표를 향해 “내일 당무위를 소집하고, 대표당원 참석 여론조사로 대표당원 명부를 정리하는 등 쿠데타로 불법 전당대회를 강행하려 한다. 역대 어떤 당대표도 민주주의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새해 첫 주례회동을 가졌다.
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개헌·정개특위와 사개특위가 빠른 시일 내에 출범돼야 한다”면서 “지방선거에 필요한 개혁과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여야는 헌법개정을 위한...
신년회에 국회에서는 5당 대표 중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불참하는 대신 김성태 원내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 오신환 원내대표만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국민의당에선 국회부의장인 5의 박주선, 당 원내대표인 4선의 김동철, 3선의 장병완 의원 등이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누구 하나 출마 의사를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당 한 관계자는 “김동철 원내대표는 출마의 뜻을 품은 듯싶지만, 다른 두 의원은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영남에선 김관용 지사가 3선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북도지사...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국회에서 회동을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5시 본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진통 끝에 세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께서 대승적으로 서로 양보를 하고 존중하는 정신을 발휘해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본회의에는 전기용품·생활용품...
정세균(오른쪽에서 두번째)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우원식(오른쪽에서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오른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본회의 개최 등 여야 합의 내용 발표를 마치고 손을 잡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세균(오른쪽에서 두번째)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우원식(오른쪽에서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오른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본회의 개최 등 여야 합의 내용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세균(오른쪽에서 두번째)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우원식(오른쪽에서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오른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본회의 개최 등 여야 합의 내용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세균(오른쪽에서 두번째)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우원식(오른쪽에서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오른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본회의 개최 등 여야 합의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정세균(오른쪽에서 두번째) 국회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우원식(오른쪽에서 세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오른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국회 본회의 개최 등 여야 합의 내용 발표를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다만, 남은 기간에 여야 간 물밑접촉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연내 본회의 개최를 위해 한국당 김 원내대표·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비공식 접촉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예정된 청와대 오찬도 미뤘다. 이와 관련, 우 원내대표는 “(현안들이) 수습된 이후 다시 시간을 잡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