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3.2%로, 지난해 4월(3.1%)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7월 4.7%까지 치솟았다 점차 하락해 올해 7월 3.3%, 10월 3.4% 등으로 횡보해왔다. 이날 서울의 한...
현금·예금이 일본인 자산 절반 차지인플레 시대 오면서 투자 중요성 부각‘예금 인출’ 막기 위한 경쟁 펼쳐질 듯‘저렴한 자금 조달원’ 확보 기대도
일본 주요 시중은행들이 수년간 사실상 ‘제로(0)’%에 가깝게 유지했던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했다.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금융완화 출구 전략이 임박했다는 판단이 확산하면서 예금 유치 경쟁이 한층...
뉴욕증시 다우·S&P500, 23개월 만에 최고치 더딘 미국 인플레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지속…중앙경제공작회의 실망
아시아증시가 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82.65(0.25%) 오른 3만2926.35에, 토픽스(TOPIX)지수는 전일 대비 1.76포인트(0.07%) 상승한 2354....
또 뉴욕 연은이 발표한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점과 미 국채 3년·10년물 입찰도 순조롭게 끝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달러 인덱스는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MSCI 한국 지수 ETF는 0.9%, MSCI 신흥 지수 ETF는 0.6% 상승했다.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5.17원으로 이를 반영한 달러/원 환율은 2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소비자물가 3.3% 4개월만 최저, 근원인플레 3.0% 1년8개월만 최저컨센서스 하회 내년 금리인하 시기 앞당겨질 것 vs 2% 안착 힘들다 조기 인하기대 과해미 고용지표·한 부동산 확인 필요...밸류에이션 부담에 추가 강세 쉽지 않을 것 우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컨센서스까지 밑돌면서 채권시장과 중앙은행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도 “금통위내 구도가 추가 인상 가능성 4명과 동결 2명으로 변화했고, 내년 4월 매파 성향 위원인 조윤제, 서영경 위원의 임기 만료를 감안하면 추가 인상 가능성은 사실상 소멸됐다”면서도 “인플레이션 경로와 글로벌 경기 연착륙, 국내 성장세 회복을 감안하면 조기 인하 또는 내년 큰 폭의 인하 기대는 현실화되기 어려워 보인다”고...
이어 “디스인플레와 연착륙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 수 있다”며 “‘Bad is good’의 작동 원리와 금리의 부정적 영향력은 약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 강화와 금리 영향력의 약화가 교차하는 과정에서 산타 랠리와 연말·연초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재고 사이클의 반등은 펀드플로우의 주식시장 유입을 촉발할 수 있다”고...
높아지면 뒤늦게 금리를 끌어올리면서 대응하는 정책을 반복하면서 이른바 스톱&고(Stop & Go) 정책의 실수를 이어갔던 바 있다. 고통스러운 인플레이션에서 최대한 빠르게 벗어나기를 기대하는 시장의 성급함과 70년대의 실수를 반복하고 싶지 않은 연준의 신중함이 교차되는 상황이다. 선제적인 예측보다는 데이터에 근거한 객관적 확인과 대응이 필요한 때이다.
다음달 확인되는 소비자물가와 근원 인플레 모두 하락할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한은도 숨 쉴 틈을 갖게 될 것이다.
내년에는 2분기말, 즉 5월부터 금리인하를 단행해 총 네 번의 인하를 단행해 기준금리를 2.5%까지 낮출 것으로 본다. 우선 연준(Fed)의 금리인하 시점을 물가와 연관지어 보면 근원물가 기준 2.5% 부근에서 인하를 단행해왔다. 미 근원물가도 내년 6월...
▲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 = 만장일치 동결, 내년 3·4분기 각각 1번 총 2회 인하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 국면에서 국내 물가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상방 리스크 요인이었던 원자재 가격이 둔화되고 있고 환율 부담감도 한층 완화됐다. 추가적인 물가 리스크 요인들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융안정 부문이 문제다. 이 부문들은 매파적 동결...
또 “앞으로 몇 달 내 공개될 지표는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이 얼마큼 지속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가 정보를 수집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허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금리 동결이나 인하와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대신 “많은 참가자가 경제활동에 대한 하방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언급했다”며...
일부 위원들은 “향후 수개월 안에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진전이 충분치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경제 데이터가 나온다면 추가로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는 통화정책을 둘러싼 연준의 시각과 시장의 기대 간 괴리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Absa는 “최근 2년간의 진전은 고무적이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식량·에너지 문제, 인플레이션 상승이 자본시장 발전을 늦췄을 수 있지만, 현재 이들 국가는 더 탄력적으로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남아공은 내년 나이지리아와 이집트를 제치고 아프리카 최대 경제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라졌다는 기대감이 증시 랠리를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3.2% 오르면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달보다 0.5% 하락하면서 0.1% 상승했을 것이라는 시장 예상을 뒤집었다.
호라이즌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래드너...
앞서 미국 10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2% 상승에 그쳤다. 시장 예측치 3.3%보다 낮은 것이다. 근원 인플레 역시 전년동기보다 4.0% 상승해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됐으며, 금리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Fed의 금리인상 우려에 국내 금리가 3분기 중 과도하게 올랐었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침체 우려에서 벗어났다는 기대감에 이번 주 소비재 관련 주식이 상승한 데 대해 시장의 반응이 현명하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일부 사람들은 연준을 과신하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원유와 다른 몇 가지 상품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하면 향후 연간 인플레이션이 시장의 기대만큼 양호한 수치를 보일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인프라스트럭처캐피털의 제이 해트필드 창립자는 “분명히 기준금리는 주식시장의 핵심 동인”이라며 “이날 주가는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PPI가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Fwd본즈의 크리스...
미국 10월 CPI는 전년동기대비 3.2% 상승에 그쳤다. 이는 시장 예측치 3.3%보다도 낮은 것이다. 근원 인플레 역시 전년동기보다 4.0% 상승하는데 그쳐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물은 12.1bp 하락한 3.736%를, 국고10년물은 14.9bp 떨어진 3.831%를 보이고 있다. 국고10년물이 3.8%대를 기록한 것은 9월초 이후 2개월만에 처음이다....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졌다. 기준금리 경로를 추적하는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99.8%까지 치솟았다. CPI 발표 전만 해도 인상 확률은 14%였다.
글로발트인베스트의 키스 뷰캐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이 브레이크에서 발을 뗄 수 있는 수준까지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다는...
당초 내년 연말로 예상했던 전망이 당겨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일본채가 미국채나 한국 원화채와 다른 흐름을 보이는 것”이라며 “일본은 임금상승률과 인플레 지표가 오르고 있다. 글로벌 펀더멘털 흐름과 다르다보니 일본채 역시 다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