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용역을 맡은 딜로이트안진은 기금위에 투자 제한의 기준이 될 석탄발전 매출 비중을 30%에서 50% 사이에서 결정하는 3개안을 제언했다.
이투데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민연금은 해당 5개사(남부·서부·남동·중부·동서)에 2조8845억 원 규모의 채권투자(직접·위탁)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 상반기 기준 석탄발전 매출 비중은 모두 50%를 웃돈다....
이 본부장은 “(위 로펌들은)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서 지침을 개정해서 수책위가 대표소송을 할 수 있게 해 적법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여기에 법리상 2가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디에서 어딘가로 권한을 위임한다고 할 때 위임받은 곳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수책위는 국민연금법상 결정기구가 아닌 자문기구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의 3개년 평균 수익률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이태수 국민연금 기금위 위원장 대행은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위 제4차 회의’에서 “기금운용 수익률이 3개년 평균 10.59%라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불확실한 투자 환경하에서도 국민연금 기금은...
2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2차 기금위 회의를 열고 한진칼의 주식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에서 ‘단순 투자’로 바꾸기로 의결했다.
앞서 2019년 국민연금은 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배임 논란으로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
기금위의 이번 보유 목적 변경은 ‘경영 참여’ 유지 시 제약 때문으로...
상장협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기금운용 전문가가 아닌 정부 인사 또는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 대표들로 구성돼 독립성과 전문성이 결여됐다”고 했다. 상장협은 “수익률은 뒷전인 채 이해관계 다툼으로 피투자 기업에 심각한 경영 개입(을 하고 있다)”이라며 “시장전문가 중심 기금위(를) 구성, 운영(해야 한다)”이라고 덧붙였다.
20일 ‘국민연금 대표소송 추진’ 관련 토론회 개최경총 “대표소송 수책위 일임은 잘못된 권한 위임” 수책위 대표소송 결정, 정치적 판단ㆍ여론 영향 우려
국민연금법상 검토ㆍ심의기구에 불과한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가 심의ㆍ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를 제치고 대표소송을 결정하는 것은 잘못된 권한위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 3일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를 열고 석탄 채굴, 발전 산업 범위와 투자 제한 적용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는 지난 5월 석탄산업에 대한 투자 제한 전략을 도입하기로 선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연구용역은 석탄 관련 기업을 투자 대상에서 배제하는...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28일 2021년도 제6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연금기금 투자제한전략 도입방안 △2022-2026 국민연금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 △2022년 국민연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세계 각국과 주요 연기금은 기후변화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의 확산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51거래일 동안 무려 14조5000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연기금의 계속되는 순매도에 '동학개미' 등 개인투자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지난달 국내 주식 전략적 투자 비중 상한을 18.8%에서 19.8%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그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절감’에 공감하면서 석탄산업을 어떻게 규정할 것이냐, 대상기업을 어떻게 정할 것이냐가 핵심”이라며 “(다만) 이번 기금위에서 석탄산업의 범위와 대상기업을 규정하지는 않는다. 앞으로 논의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논의가 기금운용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명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앞서 지난 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목표비중 유지규칙을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를 현행보다 ±1%포인트 높은 ±3%포인트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올해말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16.8%지만 여기에 SAA 허용범위 ±3%를 적용하면 최대 19.8%까지 국내주식 비중을 늘릴 수 있다. 코스피...
9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목표비중 유지규칙을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를 현행보다 ±1%포인트 높은 ±3%포인트로 변경하기로 했다. 기금위는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로, 목표비중 유지규칙 변경은 지난 2011년 약 10년 만이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전략적 투자비중 상한이 18.8%에서 19.8%로...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26일 회의를 열고 국내주식 목표비중 유지규칙(리밸런싱) 변경을 논의했지만, 위원들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결국 재논의를 결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목표비중 유지규칙을 재논의하기로 했다”며 “작년부터 있었던 증시 변동성...
국민연금은 오는 26일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회의 안건에 전체 자산 중 국내 주식 목표 비율 조정 여부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개인투자자 중심으로 코스피 조정론의 책임을 국민연금에게 묻자 여론을 의식해 포트폴리오 비중 조절 논의까지 번진 셈이다. 올해 들어 연· 기금 계정은 코스피시장에서 15조 원가량의 주식을 정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계정의...
2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오는 26일 올해 제3차 회의를 개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리밸런싱 체계 검토안을 심의한다. 기금위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이다.
연초에 리밸런싱을 논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기존에는 매년 5월에 다음 연도 자산 투자 비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기금위가...
이러한 지적에 국민연금은 결국 이달 말 열리는 기운용위원회(기금위)에서 국내주식 투자 관련 자산배분을 수정 여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적어도 올 상반기까지는 연기금들의 국내주식 순매도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연기금의 주체인 국민연금이 리밸런싱 전략을 논의하겠다고는 했지만, 투자전략에 대한 원칙을 바꾸는 것에...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가 24일 ‘2021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국민연금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 추진현황 및 계획안과 기금운용위원회 위원 발의 안건에 대한 검토 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이날 기금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결산 결과 2020년 말 기금 순자산은 833조7000억 원이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 참석한 가운데, 이번 주총서는 국민연금의 투자 기업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결정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열린 제2차 국민연금기금위가 끝난 뒤 권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ESG 투자기업의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결정 부분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 참석했다.
2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서 열린 제2차 국민연금기금위에 처음 참석한 권 장관은 “보건복지부 차관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기금운용 실무평가위원회를 15차례 주재했다”며 “그 경험을 살려 앞으로 위원 여러분과 올 한해 기금위를 내실있게 꾸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네 번째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 회의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의 투자 기업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 결정이 이달 하순 열리는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로 넘어가게 됐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국민연금 수탁위는 회의를 통해 투자 기업 사외이사 선임 주주제안을 논의한 결과 주주제안은 수탁위에서 결정할 내용이 아니라는 결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