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채무조정과 복지연계 등을 지원해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구입자금과 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된다. 매출액과 순소득액이 최저 수준이거나...
5일 금융위원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침해 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등록대부업체가 맞는지 확인 △대부중개를 명목으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은 불법 △피해를 입었다면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 사업을 활용 등 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
금융감독원은 전국 대부업체의 상호, 전화번호 등을 조회할 수 있는 '등록대부업체 통합관리' 사이트를...
금융감독원이 시장원칙에 따른 부실기업 구조조정과 가계부채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다.
금감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가계·기업부채 관련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올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연체율 상승, 건설업 등 취약업종 기업의 부실화, 누적된 가계·기업부채 등 금융시스템내...
최근 금융권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를 계기로 건설사 PF 부실 뇌관 찾기에 한창이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은 대전과 울산 등 3곳 미착공 현장의 미분양 우려가 부각하면서 신용평가사가 경고등을 울리고 있다. 이에 현장 공개를 통해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이날 방문한 대전 유성구 봉명동 사업장과 중구 선화동 선화3차 사업장은 모두 첫 삽을 뜨기 위한...
태영건설 발 'PF 우발채무' 폭풍이 새해 벽두부터 건설업계를 휩쓴 가운데 기업들의 살얼음판 걷기는 여전한 모양새다. 특히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PF 우발채무 리스크를 짊어진 건설사들은 현금 확보를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 건설사들의 잇따른 흥행 소식은 분위기를 환기한다. 먼저 현대건설은 지난달 22일 진행한 회사채...
하이난, 충칭, 후베이 등 가세중국 정부 주도 ‘프로젝트 화이트리스트’ 일환
지난해 달러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지방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3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비구이위안은 성명에서 “지방정부들이 당사 프로젝트 가운데 30개 이상을 자금 지원 화이트리스트에 포함했다”고...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회사채 1년물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3440억 원의 주문을 받아내며 목표 수요를 초과했다.
롯데건설의 신용등급은 A+(부정적)으로 책정됐지만, 최대주주인 롯데케미칼의 신용보증을 통해 AA(안정적)등급을 인정 받았다. 희망 금리 범위는 롯데케미칼 민평금리 기준 -70~+70bp(1bp...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DL이앤씨 등 주요건설사들의 작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1일 DL이앤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현대건설은 4분기 매출액 8조5984억 원 영업이익 1445억 원, 당기순이익 1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3%, 영업이익은 94.5%, 당기순이익은 흑자...
금감원은 향후 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부동산신탁사의 재무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회사별 충당금 적립실태를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동산신탁사 우발채무 등 신탁사업에 따른 실질적인 리스크를 반영할 수 있게 건전성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지신탁 계약당사자 간 분쟁 소지를 최소화하고 시장질서 확립 등을 위해 공매 진행 시...
통신비 못 갚아 불법사금융 이용 사례 없도록 신복위서 금융ㆍ통신채무 직접 조정 가능채무자 재산ㆍ소득 고려해 조정 지원통신업계-신복위 협약 가입 후 2분기 중 시행 예정
#금융채무 3000만 원과 통신채무 100만 원이 있는 A 씨는 빚을 갚기 전에 실직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통해 금융채무 조정을 지원받았지만, 소득이 부족해 통신비는 계속 내지 못했다....
이어 이 원장은 “불법사금융업자 및 보험사기 혐의자에 대한 유관기관 공동 점검·조사를 통해 위규 사항 발견 시 엄중히 조치하고, 불법추심 피해자를 위한 채무자 대리인 제도 활성화 및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소송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전했다.
최근 금융권이 내놓은 2조1000억 원 규모 상생 금융 안과 관련해선 "개별금융회사 차원에서 사회적...
계약 논의 과정에서 고팍스가 채권단에 갚아야 할 채무도 논의 중이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고파이 원리금 상환과 관련해 “아직 조율 중이라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고팍스 관계자 역시 “고파이 자금 상환은 주주간 합의에 의해 지급되기 때문에 아직 공식 입장을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바이낸스의 법률 리스크를 고려해야...
취약차주의 채무조정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부실채권을 미리 털어내 경영 안정성도 강화한다. 지난해 말 기준 추정손실 채권을 올해 1분기 내 상ㆍ매각해 부실채권 리스크 조기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중앙회와 지주계열 저축은행 측은 "가능한 조속한 시기에 보유 중인 부실채권 수준을 최대한 안정화할 것"이라며 "거래자와 금융시장의 우려를...
이밖에 금융당국은 채무자대리인 이용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 분석해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피해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전수한 금융위 가계금융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연간 80만 명이 불법사금융을 이용 중이고 10% 가량이 불법 추심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서비스 신청 편의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채무조정 규모를 전년보다 130% 늘려 취약ㆍ연차주의 신속한 금융재기를 도왔다.
3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업권은 자체 채무조정 제도를 통해 5002억 원을 규모의 채무조정 실행하고 2만6766건의 금융지원 상담을 실시했다. 채무조정 규모는 전년(2184억 원) 대비 1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체발생 전 취약차주에 대한 사전지원을...
다음 달부터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앞두고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테마가 주목받는 가운데 증권업종의 주가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더딜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정부 정책의 효과로 본격적인 저PBR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코리아디스카운트 요인 제거가 최우선적으로 전제되어야 해서다.
31일 신한투자증권은 "현재 커버리지 중인...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은 사업실패로 인해 금융기관에 대한 채무불이행 상태에 있어도 최종 선정 전까지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을 통한 채무조정합의서를 제출할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또 중기부에서 주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 진출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성실경영 심층평가’에 통과한 재창업자 등은...
예금자보호한도를 올리면 금융기관에 더 많은 예금액이 유입되는 만큼 금융기관 간 금리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의동 정책위의장 겸 공약개발본부장은 “지난 20여년 1인당 국민소득이 3배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예금자보호한도는 선진국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을 통해 금융기관 간 금리경쟁을 촉진하고 예...
선반영돼 아시아 증시 차분…중 부동산 도미노 위기 가능성경제 불확실성발 환율 불안…외국인 이탈자본 유입도 요원국내 악영향 or 제한적 반사이익
‘붉은 코뿔소’(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다시 금융시장에 발길질하고 있다. 홍콩 법원이 29일(현지시간) 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인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다.
헝다의 파산...
이로 인해 중국의 부동산 시장과 금융 시장은 새로운 충격파를 맞게 됐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고등법원은 이날 “헝다는 1년 반 넘도록 충분한 소통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사실상 법적 정리에 해당하는 청산을 명령했다. 설득력 있는 구조조정 계획을 제안하는 데 있어 명백히 진척이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헝다는 법원이 지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