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허니문' 기간을 끝내고 자신만의 조직 운영 방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시작으로 5년간 유지했던 임원회의 소집 날짜를 변경했다. 조만간 임원 인사도 점쳐지는 만큼 이 원장의 조직 운영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임원회의를 금요일에 진행하기로 했다. 2017년부터 5년여간 매주 화요일에...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포트폴리오 면접, PT 면접으로 구성된 'IT 인사이트 면접'으로 직무역량을 평가한다. '심층 인성면접'으로 금융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도 평가한다. 또한, 최종 선발된 인원은 핵심 개발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그룹 IT 계열사인 우리FIS에 일정 기간 파견 근무하게 된다. 파견 기간 종료 후 우리은행의 디지털·IT 관련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금융연구원이 2012년에 작성한 ‘2011년 금융백서’를 보면 2011년은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실시했던 대규모 재정지출이 경제성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시기다.
연구원은 “그리스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재정건전성 악화로 초래된 국가부도 위기가 유럽 전역으로 퍼졌으며 미국은 2011년 8월 재정여건...
여성금융인네트워크는 금융권에 몸담은 여성들이 보다 원활하게 결집할 수 있도록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2003년 여성금융인 간부 30여 명이 모여서 네트워크를 발족했고, 2007년 재정경제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현재는 금융위원회 소속으로 약 160여 명이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이 아직 부족하고 불편함이...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새 정부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되면서 금융권 이목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 내정자 세 사람의 과거 금융위 시절 인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젊었던’ 이창용 부위원장…나이 많았던 추경호·김주현 국장
세 사람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총재(1960년생)가 2008년 3월 금융위...
인수위는 금융당국과 협의해 맞춤형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등록, 간편한 보험금청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펫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은 복합적인 원인이 있다. 보험료도 3만~9만 원대로 높고 보장범위도 한정됐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는 매년 상승하지만, 전체 마릿수 대비 펫보험 가입률은 고작 0.25%대다. 이는 스웨덴(40%), 영국(25%) 등과...
“금융위원장은 언제 발표 나는 거예요?” “금융감독원장은 누가 맞는 거예요?”
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설(說)’로 금융시장이 뒤숭숭하다. 금융위, 금감원 내부는 물론 금융회사 사이에서도 초미의 관심사다. 고승범 금융위원장(5월 5일)과 정은보 금감원장(5월 12일)이 사의를 표했다고 알려진 지 벌써 2주가 흘렀지만 각 수장 내정...
3%p 우대금리를 적용 받는다.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다.
적용 대상 상품은 ▲우리 주거래 직장인 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 대출 ▲우리 스페셜론 ▲우리 드림카 대출 ▲우량협약기업 임직원 신용대출(PPL) ▲우리 금융인클럽 등 12가지다.
우대 금리 쿠폰은 우리은행 모바일 뱅킹 앱 'WON(원)뱅킹'이나 인터넷뱅킹으로 발급가능하다.
대형사, 보험료 인하 공격 마케팅…중소형사 고객 뺏겨생계 직결된 영업용은 보험료 올려 취약층에 부담 전가
정부의 가격개입이 자동차보험 시장의 양극화를 심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의 양극화와 개인용 자동차보험과 영업용 자동차보험 차주 간의 양극화다. 대선용 보험료 인하 압박이 상대적 약자에 피해만 전가하는 부작용을 낳았다는...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경기부양책 명목으로 현금이 대거 풀리면서 정치인부터 금융인, 유명인 등 많은 투자자가 몰렸다.
하지만 최근 미 SEC가 스팩을 주관하는 은행들에 더 큰 책임을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해 감독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개편을 결정하면서 상황이 뒤집히고 있다.
바뀐 지침은 거래 과정에서 은행들에 더 많은 정보를...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전후로 국회와 경제단체 중심 인력들을 충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명확한 규제가 존재하지 않는 업권 특성상 대관 업무의 효용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겠나"라며 "정권이 바뀐 후 대관 라인을 정비하는 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설명했다....
2016년 기재부 차관 자리 놓고 경합…최상목 전 차관이 맡아 최 전 차관, 정 원장보다 행시 후배…금융위-금감원 상하 관계 부담일수도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금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경쟁 구도였던 과거가 재조명되고 있다.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국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경제부총리(기재부 장관)에 추경호...
금융기관의 지방이전에 대한 금융인들의 의견은 어떨까? 취재원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젓는다. 이전을 위한 이전이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기업, 금융기관을 지방으로 보냈지만, 주말에는 서울로 올라오기 위한 고속버스들이 긴 행렬로 늘어선다. 몸은 지방에 있지만, 정신과 관심은 서울에 있는 웃지 못할 촌극이 매주 벌어지고 있는...
우리·하나은행 DLF 문책경고건 살펴볼 가능성 제기중징계 취소소송 재판 결과 엇갈려…감사 방향 재설정할수도 감사원 "금감원, 연간 기관정기감사 대상…자료 수집 후 방향·시기 구체화"
감사원이 금융감독원 감사에 착수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1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감사원은 최근 금감원에 은행 제재와 관련한 자료를 요청했다. 담당과는 감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