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진 팀장은 “2월 조사 기간 중에 미국 FOMC가 있었는데, 4회 연속 동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이달 중 101.9로 전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판단하는 지표를 보면 △현재경기판단CSI 69→70...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가 이달 기준금리를 연 3.5%로 9연속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고 있고 국내 경기도 수출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는 만큼 급하게 금리를 인하할 이유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리고 있는 것도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은...
이달 초 12년 내 최고 수준인 현 기준금리를 동결한 호주 중앙은행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당국은 성명에서 “경제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고 우린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매우 주의를 기울이는 중”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간 정책적으로 밀착했던 미국과 유럽도 경제 궤적이 서로 다른 탓에 엇갈린 정책 경로를...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2월 금통위는 만장일치 금리 동결을 전망한다”며 “물가가 둔화 기조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대외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긴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추가 인상 필요성은 낮아졌다는 지난 1월 금통위의 톤은 유지하는 가운데 동결 기조 지속...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로 89.5%를 제시했다. 0.25%포인트(p) 인하 가능성은 10.5%로 집계됐다.
뉴욕증시는 19일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다. 21일과 22일에는 미셸 보먼, 필립 제퍼슨, 리사 쿡,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투자자들은 21일 ‘인공지능...
건설기업들 사이에서는 기준금리가 올해 내내 동결하거나 연내 0.25%포인트(p) 인하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건설기업은 주로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며, 자금 조달 시 높은 대출 금리와 수수료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응답 기업들은 주된 자금조달 방식으로 △금융기관 차입 72.5...
금리 동결은 지난주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3개월 만의 최저치로 하락한 상황에서 결정됐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금리 인하를 자제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인민은행은 또 10억 위안(약 1852억 원)의 현금을 시장에 투입해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규모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작았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위기와 시장...
미국 1월 PPI, 전월 대비 0.3%↑10년물 국채금리 4.3% 넘어서기도3월 FOMC서 금리 동결 확률 89.5% 전망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13포인트(0.37%) 내린 3만8627.99에...
그러면서 “1월 CPI 발표 이후 3월 금리 동결 확률은 91.5%로 전일(84%)보다 높아졌으며, 6월 금리 인하 확률은 51.8%로 전일(41.9%)보다 높아졌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노동시장의 둔화를 중심으로 근원물가의 하향 안정화를 전망함에 따라 올해 6월 연준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연준 입장에서는 물가 둔화를 전망하면서도 이 흐름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한 후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 인하한다는 확신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으며, 아직 인플레이션이 더 진정될 필요가...
7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BOT는 금리를 2회 연속 유지했지만, 동결 대 인하가 5대 2로 나뉜 것은 일부 정책 입안자들이 완화를 시작할 준비가 됐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BOT의 피티 디시아타트 부총재도 경제 약화가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이라고 확신한다면 차입비용을 낮출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키앗나킨파트라 증권의 수석...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달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기자회견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함과 동시에 시장의 기대를 저버리고 3월 조기 인하에 선을 그었지만 증시는 우려와 달리 기록적인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산운용회사인 CIBC 프라이빗 웰스 US의 데이비드 도나베디언은 “시장은...
채권금리는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에 부합하게 금리가 동결된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3월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발언과 양호한 고용·경제지표 등의 영향으로 과도했던 금리 인하 기대가 되돌려지며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 발행 규모는 국채, 회사채...
전날 호주는 시장 전망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금리가 4.35%라는 역사적 수준으로 높은 데다 당국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시장에 긴장감을 줬다. 호주 중앙은행은 “경제 전망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다”며 “금리의 추가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마켓의 드와이포 에번스 투자전략가는 “예상보다 조금 더 매파적인...
12년 내 최고 수준 4.35% 유지“과도한 대출 구제보다 인플레 억제가 우선”시장은 예상 못했다는 반응
호주 중앙은행(RBA)이 12년 내 최고 수준인 현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02%까지 올랐다.
딜런 크레머 서튜이티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오늘의 주가 움직임은 기술이 금리 이야기에서 분리돼 거래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설명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79.5%로 보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BOE는 1일(현지시각) 열린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6명이 동결 의견을 냈다. 다만 이 중 2명은 0.25%포인트(p) 인상, 1명은 0.25%p 인하 의견을 냈다.
로이터통신은 통화정책위원 의견이 이처럼 엇갈리게 나온 것은...
보면 한 금통위원은 “시장은 단기 성장을 희생하는 정책을 선호하지 않겠지만, 물가안정 책무를 지닌 중앙은행은 최악의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 중장기적인 시계에서 보수적으로 정책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미 금리 역전차는 작년 7월부터 2.00%포인트(p)다. 한은의 기준금리 최장 동결기간은 1년 5개월 21일(2016년 6월 9일~2017년 11월 30일)이다.
이는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4번째 기준금리 동결이다.
이날 연준은 “최근 경제 활동은 지표상으로 안정적 속도로 확장하고 있으며, 일자리 성장은 다소 둔화했지만 여전히 견조하다”면서 “물가 상승은 지난해보다 완화됐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이동하고...
미 연준은 31일(현지시간)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횐(FOMC)를 열고 정책금리(5.25~5.50%)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3월 회의 시까지 3월을 금리인하 시점으로 선택할 정도의 확신 수준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며 “(첫 인하시점 관련) 3월이 기본 가정(base case)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연준이 이 같은 기조를 보인 것에 대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