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글로벌 공급망(GVC), 지역가치사슬(RVC) 측면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베트남 현지 업체를 통한 부품 조달 생태계 확대 등 해외 시장 확보도 기대된다.
신희동 KETI원장은 “한국과 베트남 간 산업기술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라고 말하며, “전자·IT 등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신흥 시장 확보를...
글로벌 가치사슬(GVC, Global Value Chain) 참여가 높은 고도화 업종 내 무역활동기업은 일반 산업군 평균보다 고용·매출이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최남석 전북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한국 제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고도화 현황 및 특징 분석' 보고서를 통해 22일 이같이 밝혔다.
실제 2015부터 2021년 7년간...
DHL 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는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SBTi)에 기반해 운송, 유통 등 고객의 가치사슬 안에서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인 스코프(Scope)3를 줄일 수 있다"며 "지난 2월 글로벌 특송사 중 DHL 익스프레스가 최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폐식용유, 생활폐기물 등 다양한...
GHG(Greenhouse Gas) 프로토콜은 글로벌 스탠다드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 범위에 따라 스코프(Scope) 1, 2, 3으로 나뉜다. 스코프1은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2는 기업이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 열 등의 에너지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스코프3은 기업 활동과 연관된 가치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기업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탄탄한 이들은 배터리 기업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좋은 가격에 원재료를 찾아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배터리 음극재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흑연을 장기간 확보하게 됐다. 역시 호주 업체와 손잡고 원료 수급부터 가공, 생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세부 연구과제로는 △경제활력 제고 방안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에 대응한 산업경쟁력 강화방안 △탄소중립 성과보상제도 구축지원 △탄소중립 기술혁신 기반조성 등을 소개했다.
대한상의 SGI 관계자는 “다른 연구기관, 주요 학회들과 네트워킹·협업을 강화하고 정부와 기업들에서 정책 수요가 생겼을 때 적시에 정책연구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미국 반도체법은 반도체 가치 사슬 중에서 미국의 취약 분야를 지원하고자 한다. 미국은 설계자동화(EDA) 도구, 반도체 설계, 웨이퍼 제조 장비 분야 등에서는 강점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특수 소재, 파운드리, 후공정(OSAT) 분야가 취약하다.
미국 반도체법에 맞서 주요국들도 역내 반도체 산업 지원 경쟁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유럽연합은 최대 300억 유로의...
나 원장은 “제품과 서비스가 가치 사슬에 미치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영향을 측정해야 하며, 측정을 통해 ESG 활동을 금전적 가치로 ‘화폐화’해 기업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정보를 정기적인 보고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분석하여 점진적으로 개선하고 ‘작은 변화’부터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한국과 캐나다는 고급 신흥기술을 비롯한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 구축, 역내 새로운 사업 및 투자 유치,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 사슬 참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포함해 경제안보 우선순위 공조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경제적 강압에 대해 반대하며, 규범에 기반한 글로벌 경제 질서 유지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 우리의 경제 안정성, 무역 및...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활용해 반도체와 전기차 산업의 가치사슬을 자국 위주로 재편하고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유럽연합(EU) 역시 자체 보조금 규제를 완화하고 친환경 산업 등 전략산업에 대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줄곧 자유 시장질서와 국제 공조를 강조해 온 미국과 유럽연합이 자국우선주의에 입각한 정책을 내놓고...
이번 인수로 롯데그룹은 동박을 포함해 이차전지 핵심 소재 가치사슬을 구축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과 함께 배터리 4대 소재인 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는 4월 KG그룹으로부터 KFC 인수했다.
“‘재계발’ 구조조정 인수·합병(M&A)이 활발할...
2일 진행된 보도 발표회에서 현대차는 차량 판매를 넘어 △수소 공급 △리스 및 파이낸싱 △플릿 운영 △유지보수 및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가치사슬’의 구축이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의 핵심이자 미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들이 각 사업에 최적화된 수소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이러한...
제품 측면에서 밸류체인(가치사슬) 통합으로 친환경 등 신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고부가가치 소재를 활용한 제품에 대한 매출을 확대한다.
특히 △업사이클링(Up-Cycling) 소재 △난할로겐(Non-Halogen) 난연소재 △풍력·태양광 등 에너지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소재 △항균·바이오 TPE 소재 △차세대 방산 및 해양소재 등 고기능성, 친환경...
또 지난해부터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진출하며 금호석유화학을 중심으로 한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등 기존 제품에 관한 고부가 연구는 물론 고객의 친환경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재무적 안정성 기반으로 중장기 미래 먹거리 연구 강화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CJ셀렉타의 사업장뿐 아니라 공급망과 협력사 등 가치사슬 영역(Scope3)까지도 ESG 경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농가가 ‘RTRS (Round Table On Responsible Soy)’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TRS’는 스위스 비영리조직인 RTRS에서 친환경적으로 대두가 생산·운송됐다는 점을 증명하는 국제 인증 제도이다. 올해 RTRS 인증 대두는...
특히, 팬데믹과 미, 중 무역분쟁 심화 등으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사슬(GVC)이 재편되고,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새로운 먹거리가 다양하게 등장하는 등 최근의 국제통상 환경 변화 흐름은 특정 품목, 국가 집중도가 높은 한국 수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5년(2018년~2022년) 간 우리나라 수출의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세계 10대...
CSIS는 “한국은 반도체 제조에서 선두주자이자 작으면서 정교한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국가”라며 “한국은 글로벌 반도체 가치사슬의 균열을 막기 위해 미국 주도의 새로운 수출통제 협정에 가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단계에서 세부사항이 불분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외교적 개입이 필요해 보이지만, 미국이 국제평화와 안보를 증진하는 데...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도가 높아질수록 우리나라 수출은 확대되지만, 미ㆍ중 무역전쟁이나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리스크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통계월보' 2월호에 실린 최보영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와 박동형 한국은행 조사국 과장의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TSMC는 탄탄한 가치사슬동맹(VCA) 구축을 통하여 이러한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성공하였다.
종합전자기업으로서 삼성은 애플, 인텔 등 주요 수요기업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전략적 제휴의 상대로서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있어 신뢰를 얻기 어렵고 무슨 문제만 터지면 이를 구실로 언제든지 돌아설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탄탄한 구매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대상이 2007년부터 베트남·필리핀 등지에서 다져온 전분당 부문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은 “식량 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식량안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