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 윤인구 연구원은 "오는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뒤로 출구전략 논의가 다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거시경제실장은 "우리 금융당국도 내부적으로 출구전략을 두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겠지만 실제 행동에 옮기는 데 부담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 실장은 “실물경제에서 아직 적극적인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아 금융정책 당국이 금리를 건드리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규 한국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생산, 설비투자 등의 실물지표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소비와 고용 등의 회복이 더딘 만큼 전반적인 경기 회복 전망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는 점을...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 방안과 관련한 내용을 잘 살펴보면 외견상으로는 재정확장 기조를 내걸고 경기에 여전히 초점을 두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출구 전략'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판단했다.
권 실장은 "그동안 수차례 지적했지만 경제 회복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유동성...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미 정부의 자동차 담보ㆍ등록금ㆍ신용카드 대출 등 생계형 민간 담보 대출의 안정성을 높이는 조치와 800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경기부양 법안을 마련 이후 '기간물자산담보대출창구(TALF)'의 규모를 늘리는 방안 등의 노력에도 현재 미국 경제에 대한 회복 기대감은 여전히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버냉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공조체제 강화가 점차 효과를 발휘하며 금융 불안은 점차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세계 경기침체는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민간경제연구소들이 이처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것은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흥개도국의 경기 하강세가...
그러나 금융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투입된 비용만큼 실물경제 회복도 늦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거시경제실장은 31일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닥상장법인 최고경영자 조찬세미나에 참석, ‘현 금융위기 진단 및 경제전망’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권 실장은 “은행 부실을 살리면 더 이상의 금융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현재 세계...
이번 세미나는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경제 전망 및 대응'이라는 주제를 통해,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실물경제가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국내외 주요 경제이슈와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된다.
또한 세미나 이후, '2008 KRX IR EXPO' 행사장 투어가 진행된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 역시 "현재 시장이 달러를 원활한 공급을 요구하는 시그널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며 "정부가 시중 은행들에 달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한 것과 더불어 외환보유액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개입을 단행해야 하고 대외 채권 등 유동화할 수 있는 방법 또한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정부가 무리한 경기부양에 매달리지 말고 재정확대나 금리인하 등으로 경기를 진작해야 한다"며 "성장목표에 매달리기 보다는 규제완화, 서비스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쪽에 보다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