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알고보니 아무에게나 흔들리는 나라가 돼 버렸다”며 “북한에 흔들리고 중국 앞에서 굴종하고 미국으로부터 외면받아 국제사회에서 외톨이나 됐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드디어 우리가, 대한민국이 자존감과 끈기와 실력을 바탕으로 정말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강 대변인은 “이 같은 양국 현안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한일이 공유하는 가치와 공동이익이 무엇인지, 양국 공동의 리더십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역사성을 망각한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망언은 희대의 굴종외교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역사를 외면한 대통령, 역사를 내다 판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
도대체 무엇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은 지금이라도 대일 굴종 외교가 오판이었음을 인정하고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며 “이제라도 독도와 과거사, 강제동원 문제를 포함해 실기한 대일 외교 쟁점들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현재 진행 중인 일본의 도발에 총력으로 맞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집회에 나선 이들은 윤 대통령의 미 국빈방문을 두고 “가장 적대적이고 침략적이며 굴욕적인 대미굴종행각, 핵전쟁행각”이라며 “상전과 특등주구가 고안해낸 모략문서들은 철두철미 우리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까지 들어찬 자들의 범죄적인 야망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도 나서 워싱턴선언에...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는 차원이 다른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도 민주당은 무조건적 흠집내기와 트집잡기에 여념이 없다"며 "자신들이 집권하던 시절의 굴종외교는 잊고 제 살 깎아먹기인 줄 알면서도 비난에 혈안된 민주당은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도 "대통령이 외국에 방문할 때 야당도 국익을 위해...
그러면서 “유독 중국과 러시아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굴종적인 대중·대러 저자세는 세계정세 변화를 읽지 못한 채 화석화 된 운동권의 심각한 시대착오적 오류”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지정학적 상황은 우리 대한민국 경제의 신속한 체질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80년대의 낡은 운동권式...
이어 "일본과 미국에 대한 굴종외교, 사대주의 외교로 국격은 바닥에 떨어졌다"며 "불과 1년 만에 지난 5년, 우리가 어렵게 쌓아올린 성과가 모두 무너졌고 대한민국은 지금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저지하고 바로잡아야 하는 민주당조차 위태롭고 제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윤석열...
전날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공개된 일본 외교청서에 관해서도 민주당은 ‘굴종외교’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에는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부분조차 누락했다”며 “윤 대통령이 면죄부 준 덕분에 그나마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로 해석해왔던 부분마저 완전히 지워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로라면 일본 정부는 더욱...
최근 한일 정상회담 결과가 '굴종 외교'냐 '실익외교'냐를 두고도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한일 회담에서 경제ㆍ산업적으로 성과가 있었다고 (정부가) 했지만 그렇지 않다. 양국 회담의 조치 사항을 한국은 다 조치했는데 일본은 뭘 했나"며 "(수출규제 해제)는 실효성이 없고 화이트리스트는 아직 실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정치적...
서은숙 최고위원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가장 많은 위험에 놓인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일본 총리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어떠한 항의도 하지 않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일본 굴종 외교 참사를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다면 역사와 국민에게 심판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경제 분야에서도 ‘굴욕외교’, ‘굴종외교’를 했다며 “안타깝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퍼준 게 없는데 왜 퍼주기인가”라며 반박했다.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이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복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에 대해 이 장관을 질책했다. 정 의원은 “일본은 생각이 없는데...
같은 당 안규백 의원은 "지소미아의 완전 정상화 이전에도 지소미아는 종료 유예로 통보해서 정상적인 기능 작동을 하고 있었다"며 "나를 지키고 상대를 포용하는 것이 대승이고, 나를 지워가면서 상대를 치켜세우는 것은 사실상 굴욕이자 굴종이다. 윤 대통령은 새로운 한일 시대를 말하고 있지만, 역사 없이 미래는 존재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연이어 국회에서 대일 굴종외교를 규탄하는 태극기달기 운동 행사와 당내 외교 관련 특위 위원들을 한 자리에 모은 대일본 굴욕외교 저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 대표는 태극기달기 행사에서 “태극기를 손에 들고 각 가정에 게양하며, 차에도 붙여 자주독립국임을 보여 달라”고 호소하며 “정부는 대한민국이 자주독립국임을,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존재임을...
대책위는 이 대표 기소 직후 입장문을 내고 “대일 굴종외교와 주 69시간 노동개악으로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해지자 검찰이 앞장서 ‘국면전환 정치쇼’를 벌이는 모양”이라며 “검찰이 야당 수사에 대해 진실 규명은 제쳐놓은 채 여론재판용 망신 주기만 일삼는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는 시점에 이 대표에 대한 기소를...
이재명(왼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일굴종외교 규탄 태극기달기 운동 행사에서 차량에 '역사를 팔아서 미래를 살수는 없습니다'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하고 박홍근(오른쪽 두번째) 원내대표, 정청래(왼쪽)최고위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