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으로 불리는 '개발이익환수법 3법(도시개발법, 주택법 개정안, 개발이익환수법)' 중 여야 합의를 마친 2건을 법안소위에 우선 상정했다.
국토위는 이날 도시개발법과 주택법 개정안을 소위에 상정했다. 반면 여야가 가장 첨예하게 대립한 개발이익환수법에 대해선 소위에 상정하지 않고 추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개발이익 환수3법’(도시개발법·개발이익환수법·주택법 개정안)의 상정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내년도 예산심사가 표류됐다.
22일 오전 10시 개의가 예정됐던 국토위는 한 시간을 훌쩍 넘긴 오전 11시 30분께서야 진행을 시작했다. 양측은 고성을 낸 뒤 30분 만에 정회했다.
국민의힘은...
18일 국토위 전체회의도 여야 의원들 간 충돌 끝에 파행됐다.
◇與 "개발이익환수법 국토위 상정 동참해야"
이날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개발이익환수법 심사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개발이익환수법을 상정 처리하자는 우리 당 입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예산안만 상정해서 다루겠다는...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일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충성을 다한 게 아니라 (날) 배신했다"며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측근 주장에 선을 그었다.
심 후보는 또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지난 2015년 2월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과 관련, "시장의...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를 밝히며 “이재명 후보는 지난 18일 행안위 국감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게 아니고 추가하자는 일선 직원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답변해놓고 20일 국토위 국감에선 번복하거나 억지 궤변을 늘어놨다”고 짚었다.
같은 날 국회 법제사법위 종합 국감에서도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지사 배임 주장을...
전날 이 지사가 다녀갔던 국토위의 이날 종합국감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이) 공모지침서를 준비하며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있어야 한다고 메일을 보내자 유동규 당시 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왜 메일로 보내 근거를 남기나’라며 질타를 받았다”며 “석 달 뒤 같은 팀에서 초과이익 조항이 삭제돼 내려왔고 당시 사장 대행이 유동규”라고...
이어 “어제 국토위 국감이다 보니 부동산과 관련된 게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해 (이 지사가)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외우고 준비했는데 오히려 그런 부분은 많이 나오지 않고 다그치는 내용들이 나왔었다”며 “다행히 후보자가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그렇게 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해서 잘 넘어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지사의 지사직 사퇴 시점에...
그러면서 "내일 국토위에서 (이 지사는) 시민들에게 크나큰 박탈감을 심어준 특혜비리에 대해 여당의 대선주자로서 깊은 성찰과 솔직한 해명과 사과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시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으로 시민을 대표해서 이뤄지는 국감이라는 점을 즉시 해야 한다"면서 '자료제출에 성실히 임하고, 국회의원의 면책을...
아울러 20일 열리는 국토위 국정감사에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어제 행안위의 경기도 국정감사는 더불어민주당 연출, 이재명 주연의 적반하장 식 궤변 대행진"이라며 "민주당과 이 지사는 절대다수 국회 의석이라는 완력을 악용해 증인 참고인 채택을 일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