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대표로 취임한 김기현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당정일체론을 강조해왔다. 여당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돕는 데 진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윤 대통령과 용산 대통령실도 원하는 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본지에 “우리나라는 내각제 요소가 짙은 대통령제라는 점에서 당정이 일체가 돼 국정을 운영하는 게 맞는 방식”이라며 당정일체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대주주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당선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내림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안랩은 전일 대비 11.26%(8300원) 내린 6만54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로 나선 안 의원은 득표율 23.37%로 경선 2위에 머물렀다. 1위로 당대표로 당선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52.93% 득표율을 보였다.
마음까지 권력으로 지배할 수는 없다”며 “오늘 이 순간부터 국민의힘이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권력의 오만을 용납하지 않는 민심”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는 52.9%의 과반 득표를 올리며 당선됐다. 또 최고위원으로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후보,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장예찬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8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 지도부를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 협치 속에서 국민들의 민생을 살리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당직 인선과 관련해선 “그동안...
김 후보는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한 결과 24만4163표를 얻어 득표율 52.9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각 후보들의 득표율은 안철수 23.37%, 천하람 14.98%, 황교안 8.72% 순이었습니다.
당대표 수락연설에서 김 후보는 "내 인생에 가장 떨리고 벅찬 순간"이라며...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가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정당민주주의는 완전히 사망했다”고 비판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축하해야 하지만 대통령의 당무 개입, 부도덕한 땅 투기 의혹으로 얼룩진 김 대표에게 축하를 보내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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