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종신단원이자 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인 강수진은 1986년 ‘코르 드 발레’(군무진)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했다. ‘오네긴’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천재 안무가 존 크랑코가 러시아 문호 푸시킨의 소설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1996년 처음 주인공 ‘타티아나’ 역을 맡은 강수진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은퇴...
국립발레단 단원 김희선(24)이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 여자 시니어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3일 대회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김희선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지난달 23일부터 2일까지 열린 콩쿠르 결선에서 여자 시니어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우승 상금은 1만5000유로(약 2000만원)다.
김희선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2009년 모스크바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금상 없는 은상, 2010년 미국 IBC(잭슨콩쿠르) 주니어 남자 부문 은상, 바르나콩쿠르 주니어 부문 금상, 2012년 러시아 페름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 최우수상,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콩쿠르 대상 등 각종 국제 대회를 석권했다.
국내에서는 2009년 12월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 10대로는 처음으로 주역...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장이 숙명여자대학교 명예박사가 된다.
숙명여대는 25일 강수진 단장의 공로를 인정해 명예 무용학 박사 학위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역 예술인이 국내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강 단장이 처음이다.
강 단장은 1985년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입상한 후, 유럽 최고의 발레단인 독일...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를 지낸 발레리노 이원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참여해 ‘돈키호테’의 주요 배역 의상 제작비 모금했다. 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아 홍보가 녹록치 않았을 때 SNS를 활용한 코레일의 아이디어가 적중했다. 코레일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하는 후원자들에게 도서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복지부가 국립발레단과 협업으로 2015년도에 제작한 ‘뇌편ㆍ폐편’은 ‘흡연은 질병, 치료는 금연’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흡연으로 고통받는 뇌와 폐를 감각적으로 표현했고, 후속작인 ‘병 주세요’편도 다수 전문가와 일반 국민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전과 달리 공포방법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광고를 시청한...
국립발레단 발레리나 출신으로 알려진 도지원은 과거 MBC 2부작 특집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을 통해 숨겨두었던 발레 실력을 공개했다.
당시 극 중에서 도지원은 국립발레단 출신에 열네 살 난 딸을 둔 가정주부 자영 역을 맡아 화제가 모았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서 도지원은 발레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국립발레단 출신답게 고운 선과 수준급...
당시 고지원은 “과거 국립발레단에 있었다. 정말 큰 기회가 아니면 발레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느 날 화장품 모델 제의를 받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도지원은 “그때 당시 최고로 평가되던 화장품 모델이라면 발레를 포기할 수 있겠다 싶었고 또 다리가 많이 아팠다”며 “만약 다리가 안 아팠다면 계속 발레단에 있었을 것이다”라고...
발레리노 최영규가 유럽의 주요 발레단 중 하나인 네덜란드 국립발레단(HET National Ballet)의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그는 2011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지 5년도 되지 않아 수석 무용수가 됐다.
테드 브랜드슨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1일(현지시간) ‘호두까기 인형’ 공연 직후 무대에서 이 사실을 발표했다.
1961년 창단된 네덜란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어머니 홍라희 여사와 함께 지난 27일 막내딸이 출연하는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보기 위해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더팩트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3일 막내딸이 출연한 공연을 홀로 관람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다시 홍 관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서 이 부회장의 막내딸 이 모(11)양은 여주인공...
이 작품은 국립발레단이 발레 대중화와 공익을 위하여 선보였던 2010년 ‘코펠리아’, 2011년 ‘돈키호테’, 2012년 ‘백조의 호수’ 시리즈들 중 관객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등장인물인 가마쉬가 직접 희극 발레의 대표작인 ‘돈키호테’의 스토리와 마임을 설명, 내용의 이해도 향상은 물론, 극의 사실성과 재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 기대된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는 이러한 방향성을 십분 발휘한 결과다. 1997년부터 10여년간 무용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해설 있는 발레’는 발레라는 예술이 가진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벗어 던지고 관객과 호흡하기 위해 애써 왔다. 전막 발레보다 부담이 적고 해설을 곁들인 재미있는 발레 공연은 군부대, 학교 등 사회 곳곳에서 관객을 만났고, 발레를 잘...
그나마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은 국립발레단이 상주하면서 비교적 많은 횟수의 발레 공연을 유치할 수 있지만 이 외에 대극장들은 거의 다목적 홀로 사용될 뿐이다.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등 재정비를 거치기도 했지만, 여전히 무용 전용극장으로서 공간의 전문성이나 활용도는 높지 않다. 이 때문에 기존의 공간을 명확히 해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국립발레단 단원들의 평균 키가 168cm이다. 발레는 모든 근육을 골고루 사용해 성장판을 자극해 주고 몸의 여러 가지 균형을 맞춰줘 아이들을 건강하고 균형적으로 자랄 수 있게 도와준다.”
△발레를 하면 발 모양이 변형된다.
-“그렇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다. 어린 나이부터 토슈즈를 신고 발끝으로 서고 발등을 미는 등 끊임없이 발을 혹사해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
국립발레단은 12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호두까기 인형’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국립발레단이 지난 2000년부터 15년간 꾸준히 선보인 ‘호두까기 인형’은 33년간 볼쇼이 발레단의 수장이던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으로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가 특징이다. 동화 속 환상의 나라에 대한 동경과 함께 고난이도 안무가...
임성남은 1962년부터 1993년까지 한국 발레를 이끈 사람으로 국립발레단 1대 단장으로 30여년간 활약했다. 그는 1962년 2월, 우리나라의 대표 발레 무용가들로 구성된 국립발레단이 창설되던 해에 단장으로 선임돼 ‘백조의 호수’, ‘지젤’, ‘지귀의 꿈’ 등의 고전 창작 발레 작품을 남겼다. 임성남은 특히, 정확한 교습법이 소개되지 않은 한국 발레계에 자신만의...
공연 중 가장 화려한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 1막은 발레에 대해 알지 못해도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2000년부터 15년간 꾸준히 ‘호두까기 인형’ 정기 공연을 펼쳐온 국립발레단은 올해도 12월 18~27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을 동화 속 환상의 나라로 초대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를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도...
예원학교를 거쳐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학교를 졸업한 김지영은 1997년 최연소로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당시 파격적인 캐스팅으로 두 달 만에 수석무용수가 됐다. 이후 2002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동하다가 2009년 다시 국립발레단으로 컴백했다. 뛰어난 점프와 턴, 기본기로 국내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는 김지영은 빠르지 않은 나이인 10살 때 발레의...
이어 무대에 오른 국립발레단 강수진 예술감독은 매 순간 도전을 이어온 자신의 30년 발레 인생을 소개했다. 그는 "오늘,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며 하루하루에 충실히 사는 것이 언젠가 대단한 사람이 될 거라며 떠드는 것보다 낫다"며 하루 치 목표를 정해 그것을 매일 반복할 것을 조언했다.
강 감독은 "만족감은 99%가 채워진 잔에...
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상임지휘자, 소리꾼 이희문, 손상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엄재용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음악 부문 특별상을 마련해 피아니스트 조성진에게 수여한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 9명은 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10시 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