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교섭 거부했단 봐. 바로 소송할거야.”
# 지우 이야기
자, 막상 지우는 어떨까요. 아빠 말이 맞다고 생각할까요, 엄마 말이 맞다고 생각할까요. 아빠 편을 들어줄까요, 엄마 편을 들어줄까요.
아닙니다. 지우는 아빠 편도 엄마 편도 아닐뿐더러 엄마와 아빠 중 누구 말이 맞는지는 지우에게 하등 중요하지 않습니다.
과연 지우의 마음은 어떨까요.
“아빠요? 네...
앞서 김기현 대표는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3대 정치 쇄신 공약을 제안한다. 그 첫 번째 공약으로 의원 정수 10%(30명) 감축에 나서자”고 말한 바 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우리 당은 협상 초기부터 전국 단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병립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의석수와 관계없이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갖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깜짝 선언한 데 이어 31일 당 대표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는 대정부 투쟁을 위한 ‘무기한 단식’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대표 본인의 사법리스크,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 부결 등으로 다시 책임론이 불거지는 상황 속에서 대정부 투쟁으로 결집 기회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방한 중인 산티아고 카피에로 아르헨티나 외교통상종교부 장관과 31일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측은 한·메르코수르(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 4개국으로 구성된 관세동맹) 무역협정(TA) 진전, 한·아르헨티나 산업·통상 협력 채널 구축, 핵심 광물 공급망 및 수소 협력 등을 논의했다. 양국 간 교역...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과 회사가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노조는 교섭과는 별도로 특근은 거부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31일부터 교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노조는 특근 거부로 사측을 압박하기로 했다. 이미 통보된 특근을 제외하고는 내달 4일부터 특근을 전면 중단한다. 노조가 특근을 거부하면 생산량이 다소...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한 바 있다. 2013년 이후 9년만이었다.
앞서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기본급 12만 원 인상, 격려금 350만 원 지급, 성과금 지급, 휴양시설 운영 특별예산 20억 원 확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를 골자로 지난 24일 전체 조합원이 찬반 투표를 벌였지만 부결됐다. 전체 조합원(6438명)...
김 원내대변인은 "자유토론에서 당대표 체포동의안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견이 있었다"며 "체포동의안에 대해 당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했던 취지대로 단호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당대표 개인 수사로 볼 게 아니라 당에 대한 정치적 시도로 보이니...
현대차 노조, 28일 합법적 파업권 획득포스코 노조, 28일 사상 첫 교섭 결렬임금 인상·정년 연장 등 핵심 쟁점 부각사 측은 ‘교섭 지속’ 공식적으로 요청해
자동차, 철강을 중심으로 노동계의 연쇄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임금 인상 규모에 대한 이견은 물론 정년 연장 등 노사간 쉽게 양보할 수 없는 사안까지 겹치며 올해 협상은 더 어려운 상황이다.
반도체...
포스코노동조합이 노사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노사 임단협 결렬은 창사 후 55년 만에 처음이다. 포스코노조는 포스코 내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권을 갖고 있는 노조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조는 28일 “지난 23일까지 20차에 걸쳐 회사 측과 임금단체교섭 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 결렬을...
노조 요구안 핵심은 임금 인상·정년 연장최대 실적 거둔 현대차에 성과 공유 주장정년 국민연금처럼 60세에서 64세로 연장사 측 정년 연장에는 난색…교섭 재개 요청
올해 현대자동차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의 가장 큰 화두는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이다. 노조는 지난 4년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한 만큼 노조는 올해 투쟁 수위를 높일...
포스코 창립 55년 만에 노사 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 회사 측은 교섭 결렬을 선언한 포스코노동조합에 결렬 철회와 복귀를 요청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3일까지 20차에 걸쳐 임금단체교섭회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노조는 대표교섭노조다. 노조 측은 23건의...
중노위는 노사 간 견해 차이가 커서 교섭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다.
앞서 노조는 지난 25일 전체 조합원(4만4538명)을 대상으로 쟁의 행위(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현대차 노조 역사상 처음으로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중 4만3166명이 투표, 3만9608명이 찬성했다. 재적 인원 대비 88.9% 찬성으로 파업...
1차 표결 때도 30~40표 규모의 당내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 데다, 앞서 이 대표가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언한 만큼 표결 시 부결을 장담할 수 없을 전망이다. 표결 여부를 둘러싼 계파 갈등도 격화 양상이다. 친명계 민형배 의원은 지난 20일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결의대회에서 "(체포동의안) 투표를 거부하면 된다. 투표...
이후 각 당 원내대표는 각각 18일(박광온)·20일(윤재옥)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달 21일과 25일엔 본회의가 열린다. 노란봉투법·방송3법 처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등 정쟁 사안이 산적한 만큼 정기국회에서도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지만, 당 입장에선 체포동의안 표결은 여전히 난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지금도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과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선 “투표장에서 퇴장이라도 해야 한다”거나 “이 대표가 부결해달라고 해야 한다”는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직 한...
중앙노동위원회는 노사 견해 차이가 커서 교섭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린다.
노조는 이날 투표로 정상적인 파업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다만 권리를 확보했을 뿐, 당장 파업에 나서는 것은 아니다. 사 측과 협상 결과에 따라 파업 일정을 결정하게 된다.
노조는 앞서 회사가 올해 임단협 관련 일괄 안을 제시하지 않자 지난 18일 교섭...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직후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강한 문제 제기와 반대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오염수 방류를 강행했다"면서 "중국은 이미 일본에 '엄정한 교섭을 제출해 일본에 이 잘못된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따라 한국화장품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24∼25일 인도 자이푸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무역투자 장관회의를 계기로 타이 대표를 만나 최근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후속 조치 및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진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올 5월 16일부터 임금협상을 시작했던 노사는 약 3개월간 20여 차례 교섭을 진행한 끝에 이번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다만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과반 이상 찬성으로 통과해야 교섭이 최종 마무리된다.
노조 측은 24일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될 경우 교섭이 더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