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정부대표단은 이번 협상에서 공급망 모니터링 강화, 역내 위기대응 협력시스템 구축 등 조기 성과 도출을 목표로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한다.
아울러 무역,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의 경우, 이번 협상을 통해 참여국 간 무역규범에 대한 기대 수준을 조정하고, IEPF 국가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범사업, 역량강화 및...
그는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김기현 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가상자산 과세유예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며 “민주당 역시 과세 돌입보다는 유예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한 가운데 민주연구원장이셨던 노웅래 의원님의 소득세법 개정안 대표발의에 저 역시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해당 법안을 제정하려고 한 것이...
이와 함께 현재 법률상 경직적인 합병가액 산정방식으로 진정한 기업가치를 반영하기 어렵고, 당사자 간 자유로운 교섭을 제한해 M&A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비계열사 간 합병의 경우 제3자 회부평가 의무화를 전제로 합병가액 산정방법을 자율화한다. 비계열사 간 합병은 대등한 당사자 간 거래라는 특성과 미국·EU·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합병가액...
배민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파업으로 서비스 제공에 큰 차질이 생기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상황을 계속해서 점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한 이후 지난달 사측과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되자 어린이날 하루 파업을 결정했다.
김 위원은 4일 입장문을 내고 “4월 5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김창룡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이상인 변호사를 대통령 추천 몫으로 임명했다”며 “그러나, 지난 3월 30일 교섭단체 추천 몫으로 선출된 최민희 상임위원 내정자에 대해서는 35일이 지났음에도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국회...
임금체계 개편은 무엇보다 방향을 잡는 게 중요하다. 이중구조 개편 대상을 전체 근로자로 할 것인지, 산업별로 할 것인지, 기업별 원청-하청 근로자로 할 것인지부터 구분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처방도 산별교섭을 확대할지, 하청단가 현실화에 집중할지, 호봉제와 직무-성과제를 고려한 종합적인 임금체계를 설계할지 등의 해법이 나올 수 있다.
특히 둘째 딸은 11년간 서 회장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서울가정법원 성남지원에 면접교섭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서 회장 측 변호인은 서 회장이 자녀들을 돌보려고 했지만 C씨가 불충실해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고 C씨가 요구한대로 288억 원 등 양육비를 충분히 지급했다고 반박했다. 또 C씨가 계속 거액을 요구하고 있고 2018년 11월부터 올해 3월...
산업부와 코트라는 투자 유치과정에서 머크의 적정 부지확보와 규제·기반시설 검토 등을 지원해왔으며, 장관(2023년 1월) 및 통상교섭본부장(2022년 7월)이 머크의 고위급을 면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산업부는 이 투자가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함께 재정적 지원과 입지 관련 협의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에 접근해 중·러와 대립각을 세움으로써 한국은 앞으로 중립진영과의 교섭에서도 애를 먹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NHK뉴스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미국의 한국에 대한 핵 확장억제 강화 방침, 즉 워싱턴선언에 대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의 말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일본 측 입장을 소개했다.
NHK는 “마쓰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에서 ‘한미 간...
앞서 노조는 지난달 21일 사측과의 교섭 결렬을 선언하며 “매번 임금 교섭 때마다 사측이 최종 제시안을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발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초 10%대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던 노조 교섭단은 경쟁사보다 높은 임금인상률(최소 6% 이상) 또는 일시금 보상, 고정시간외수당 17.7시간 철회 등을 제시했으나 이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중노위는...
우리 정부가 인도태평양 시대 새로운 통상규범 형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달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잇달아 열려 인도태평양 시대 국제공조 방향성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본부장 주재로 제33차 통상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열고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28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시아사(司) 국장은 전날 저녁 강상욱 주중 한국대사관 정무 공사와 만나 “한미 공동성명의 중국과 관련된 잘못된 표현에 대해 엄중한 교섭을 제기한다”며 “한국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효과적으로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엄숙한 교섭 제기’는 외교 경로를 통한 항의를 의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사측인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 5월 5일 어린이날 파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4일부터 이날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88.14%에 달했다. 단체는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단체는 비조합원을 포함해 약...
중국은 작년 5월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대만 문제가 거론됐을 때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 교섭'을 제기한 바 있다.
특히, 핵협의그룹(NCG) 설립 등 '워싱턴 선언'에 담긴 한미 확장억제 강화에도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NCG는 확장억제 관련 새로운 정례 협의체로,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미국은...
이어 “정부에서 한국의 메모리 반도체 패권을 지렛대로 국내 기업의 중국으로의 반도체 장비 반입 예외 연장, 美 반도체지원법 독소조항 재검토 등을 모두 협상 테이블에 올려 교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철성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는 “미국이 제시한 가드레일 조항에서 보조금 신청하느냐, 안 하느냐를 뛰어넘는 근본적인 문제는 최신 첨단 장비...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EU를 방문해 EU 집행위와 유럽의회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EU CBAM이 우리 수출기업에 차별적으로 적용되지 않도록 당부하기도 했다. 또 이 제도가 WTO, FTA 등 국제 통상규범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범부처 EU CBAM 대응 태스크포스(TF) 및 철강산업 탄소규제 국내대응...
민주당 이수진 위원(비례)은 “특수고용노동자, 간접고용, 플랫폼 노동 등 고용형태 다변화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노동조건을 지배하는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하는 것은 하청 노동자들에게는 불가능에 가깝다”며 “16일 노동인권단체인 직장갑질 119 등이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 70% 이상이 노조법 개정안에 동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이은주 위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