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업체 관계자의 진술이 나왔다. 사고의 최초 원인을 추정할 수 있는 의미있는 진술로 추정된다.
연합뉴스는 14일 붕괴사고 현장에서 철근 콘크리트 타설 공사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 A씨가 “붕괴사고 몇 분 전 아파트 벽면에 ‘펑’하는 소리를 듣고 지상에 대기하던 작업자가 이상 징후를 무전으로...
14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11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후 인근 금호하이빌 주민 109세대 총 136명이 긴급 명령에 따라 거주지에서 대피했다. 이 건물은 소형 오피스텔 형태 주거 시설로 1∼2인 가구가 많으며 상당수가 노인들이다. 이들 중 절반가량은 모텔 등 숙박시설, 나머지는 친척이나 지인 등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화정 아이파크 공사...
한편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서구 화정동 주상복합아파트 건물 한 개동 일부가 11일 오후 3시 46분께 붕괴됐다. 이 사고로 아파트 1개 동 23∼38층 외벽·내부 구조물 일부가 무너져 내려 공사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 현장 책임자 등 2명을 입건했고, 경찰은 관련 하청업체 3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14일 광주경찰청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아이파크 현장 소장을 입건·조사하고, 추가로 참고인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현장소장 A(49)씨에게는 당초 업무상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확인 결과 경찰은 A씨에 대해 건축법 위반 혐의를 우선 적용하고 실종자 수색 상황에 따라 인명 피해 추가 발생하면 다른...
점검 대상은 총 11개 건설사, 143곳의 현장이었고 이 가운데 점검 3개월 전인 6월 광주 학동 붕괴 사고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산업개발의 공사 현장도 18곳 포함됐다.
안전 우려가 더 큰 곳이 대상이지만 정작 현장 점검에서 국토부는 빗물 고임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을 뿐 사고 가능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특히 외벽 붕괴 위험,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 실종자 6명 중 1명을 발견한 뒤 일시 중단됐던 수색이 다시 시작됐다.
14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일시 중단된 실종자 수색이 동이 트면서 재개됐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건물 내부, 잔해가 쌓인 외부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실종 작업자들을 찾고 있다.
구조를 위해 철선과 콘크리트 잔해 등을...
이번 광주광역시 아파트 붕괴 사고도 마찬가지다. 7개월 전에도 10여 명의 인명 사고를 낸 업체가 또 사고를 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이달 27일부터 시행돼 사업주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앞두고 있지만, 현장의 변화는 없다.
최근 발생한 2건의 화재 사고도 마찬가지다. 춘천시 신축 아파트 화재는 최근 늘어나는 초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전혀 대비책이 없는...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아이파크’ 떼 달라”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대산업개발)의 신뢰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6월 광주 동구 학동 철거건물 붕괴 사고에도 시공사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13일, 14일 이틀 동안 전국 65개의 모든 공사 현장의...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사고 사흘 만에 실종자 한 명이 발견됐다.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추가 붕괴를 막고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타워크레인 해체에 들어간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4분쯤 지하 1층 계단 난간을 정밀 수색하던 과정에서 실종자 한 명을 발견했다. 실종자는 붕괴 잔여물 더미에 매몰된 상태인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11일 발생한 광주 아파트 사고와 관련해 현재 운영 중인 '사고대응반'을 13일부터 1차관을 본부장으로 둔 '건설사고대응본부'로 격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설사고대응본부는 우선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타워크레인, 잔여 구조물 등의 구조적 안전성 검토와 필요한 조치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진행하며 사고 수습에 집중한다.
이후 사고조사위원회가...
광역단체장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 서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수습 때문에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우리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이란 훌륭한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코로나 장기화로 민생이 여전히 어렵고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직전 상황이 찍힌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사고 발생 십여 분 전쯤인 11일 오후 3시 40분쯤 촬영된 것이다.
13일 아이파크 공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을 하던 업체 관계자는 광주방송에 직전 상황이 찍힌 총 2분 10초가량의 2개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실종자 6명 중 1명이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발견된 실종자의 신원파악과 생사여부를 확인 중이다.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14분께 지하 1층 계단 난간 부분을 한 구조대원이 정밀 수색하던 중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으나 콘크리트 잔해가 많아 실종자의...
광주 화정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을 위해 타워크레인 해체를 추진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3일 브리핑에서 “구조진단 결과 타워크레인의 불안정한 부위를 해체해 추가 붕괴 위험을 예방하고자 타워크레인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업 순서는 우선 1200톤(t) 규모 해체용 크레인을 전북 군산에서 사고 현장으로 가져와 이틀간...
현대산업개발 광주아파트 공사 붕괴사고와 관련 이용섭 광주시장은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건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일정기간 HDC현대산업개발 참여를 배제하는 방안도 법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광주시는 HDC현산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모든 건축·건설 현장의 공사를 중지하라는...
대형 붕괴사고로 부상자 및 실종자가 발생한 광주 주상복합아파트의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5년간 중대재해를 빈번하게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매년 발표되는 '중대재해 발생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명단'에 2016∼2020년 공개 대상에 포함된 현대산업개발 관련 사고는 5건이다.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은...
소방당국은 전날 사고로 실종된 작업자 6명을 찾기 위해 건물 내부를 수색했으나 140m 높이의 타워크레인의 지지대가 망가져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수색을 중단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오전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동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을 포함해 HDC 현대산업개발의 모든 건축·건설현장에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