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는 70명 늘어 누적 1만497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가파른 확산세로 격리 중 확진자도 4650명으로 177명 늘었다. 이중 중증 이상 환자는 79명이다. 전날보다 9명 증가한 규모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및 광복절 집회 확진자 중 고령자 비중이 커 중증 이상 환자는 연일 증가세다. 사망자도 1명 늘어 324명이 됐다.
그러면서 "광복절 집회 참석을 숨기고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며 "이 탓에 학교가 폐쇄되고 1천800여명이 검사를 받는 등 한 사람의 거짓말로 무고한 사람들이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학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 고발은 물론 치료비 환수, 구상권 청구 등 엄정한 법적 책임을...
하지만 주말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이 있고,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 새로운 지역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30일 확진자 가운데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203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현재의 유행이 지속되면 이번 주에 하루 800∼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도 있다”고...
이 가운데 녹색병원과 대구 은혜로비전교회, 아가페교회 사례는 광복절 도심집회와의 관련성이 확인됐다.
또 새로 연관성이 확인된 대구 사랑의교회에서는 지난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34명이 됐다. 교인 다수가 지난 15일 집회에 참석한 후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서울...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확진자도 21명이 더 나왔고, 지금까지 294명이 감염됐다.
정 본부장은 "대면 예배 시 환기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미흡하게 착용했고, 또 교회에서 함께 식사를 한 경우들에서 집단발병이 많이 확인됐다"며 "정규예배 외에도 소모임, 기도회, 수련회 등에 참여하여 밀접하게...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27일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서울의 8·15 도심 집회와 관련해 광주·부산 지역 등 전국적으로 13개 시·도에 걸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이를 통한 감염 확산이 매우 우려된다"며 "추가...
신규 확진자 400명대는 최근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2차 유행 이후는 물론이고 2월 말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기 이후로도 처음이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상황의...
A 변호사는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린 전 목사의 속행 공판에 출석했고, 15일에도 광복절 집회 참석을 만류하려고 전 목사를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A 변호사는 앞서 한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그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 오던 중 양성 판정을 다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 목사는 이달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한편 방역 당국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계기로 전세버스에 대한 운영 지침도 강화하고 나섰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 참가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들이 타고 온 전세버스 탑승자 명단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방역과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가 광복절 집회 참가자에게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모두 보건소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거듭 요청했다.
현재까지 광화문 집회장소 인근에 30분 이상 체류한 서울시민 2393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18명이 확진됐다.
서울시는 이동통신사 기지국 접속기록을 토대로 확인된 6000여명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이 나타나면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단 방역에 주력하자"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서 건설적인 논의가 많이 돼야 할 것 같다"며 2차 재난지원금 재원의 문제점을...
서울시는 8ㆍ15 광복절 집회 참석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 당시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뿐만 아니라 같은 날 인근 보신각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 등 참가자도 포함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4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광화문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에 한정하지 않고 8ㆍ15 집회 참석자들은...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6일 최초 확진후, 22일까지 40명, 23일 6명이 추가 확진돼, 총 47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와 인근 방문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대상자들이 ‘검사이행명령’을 준수해 26일까지 검사받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검사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는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석자와 인근 체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여부를 조사 중인 가운데 연락이 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한 사례가 1299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21일 저녁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광화문집회 장소 인근에 30분 이상 체류한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번호 1만576건의 명부를 받았고, 중복된 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