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포장공업은 골판지와 골판지상자를 만드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 1229억 원을 기록했다. 이익잉여금은 447억 원이 쌓여있다. 외부평가의견서를 작성한 가현회계법인은 매출액이 2024년 161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산정해 기업가치를 1237억 원으로 책정했다. 이중 이자부부채 241억 원을 제외하고 996억 원이 적정 가치라고 봤다.
해성그룹은 250억 원 규모의...
판지는 펄프 또는 폐지 등을 배합해 여러 층을 갖도록 한 두꺼운 종이를 말하는데 세부적으로 백판지, 골판지로 구분된다.
11일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골판지 포장 시장 규모는 3조98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0억 원 가량 시장 규모가 증가했다. 이호상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는 “인쇄용지와 신문용지 소비량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화와...
재생 골판지로 제작한 에코봇은 충주오대호아트팩토리를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안에서 뜯어낸 각 부위를 볼트와 너트로 고정하는 단순한 작업이지만, 오대호 작가가 추구하는 감성적 정크아트를 짧게나마 경험할 수 있다. 정크아트 작품에 색을 칠하는 아트 컬러링도 특별한 체험이다.
카페 옆으로 긴 복도를 따라 모션 갤러리와 키즈 갤러리가 이어진다. 모션...
태림은 국내 1위 골판지 업체로 전국에서 4개의 원지 공장과 9개의 원단 및 상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다 골판지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e-커머스 시장 성장에 따른 골판지 포장 수요 증가와 친환경 소재로서의 제지용기 확산에 따른 수혜기업으로 주목받아왔다.
IMM PE는 전문경영진 영입, 기업 구조의 효율화, 지역거점 확장을 위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골판지 업체 태림포장은 최대주주인 IMM PE가 지분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세아상역을 선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세아상역은 태림포장 지분 71%, 자회사인 태림페이퍼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인수 가격은 7000억 원대로 관측된다.
IMM PE는 2015년 블라인드펀드 '아이엠엠 로즈골드2호'를 통해 태림포장에 투자했다. 약 3500억...
국내 골판지 업계 1위 태림포장이 올해 상반기 마이너스 현금 흐름을 기록했다. 상반기 통계로는 14년 만에 가장 부진한 수치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태림포장의 상반기 순현금 흐름은 -57억5808만 원으로 집계됐다. -1억 원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50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2005년 상반기(-63억 원) 이후 최저치다.
순현금 흐름은...
전날 회사는 태림포장 본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골판지 시장의 불확실성과 국내외 경기 하강 등을 고려해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윤수 KB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태림포장 관련 리스크가 없어졌기 때문에 이젠 실적에만 집중하면 되는 상황”이라며 “향후 강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장윤수 연구원은 “골판지 업황, 재무구조, 인수가격 등을 고려해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수합병에 대해 합리적으로 접근하겠다고 한 주주와의 약속을 지킨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태림포장 인수와 관련한 리스크가 없어졌기 때문에 한솔제지의 실적만 보면 된다”며 “하반기부터는 강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앞서 태림포장 인수전을 두고는 국내 제지업계 1위 한솔제지와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영사 TPG 간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를 보였다
한솔제지의 경우 펄프 사업 확대에 이어 골판지까지 범위를 넓혀 명실공히 글로벌 제지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지만 무리한 사세 확장보다는 골판지 시장의 시장성을 감안해 숨고르기에 나선...
골판지 업계 1위 태림포장의 인수자가 본입찰을 통해 가려진다. 인수 가격을 두고 한솔제지 등 유력 인수 후보자 간 막판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고된다.
26일 제지업계 등에 따르면 태림포장 최대주주인 IMM PE는 27일 태림포장 매각 본입찰을 진행한다. 6월 예비입찰에서 한솔제지와 세아상역, 중국 샤닝페이퍼 등 전략적투자자(SI) 3곳과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추출 후 발생하는 부산물로는 종이와 부직포 등을 제조해 종이컵과 용기, 부직포, 포장 용기, 골판지, 식판, 마스크팩, 기저귀 등 다방면의 제품군에 활용 가능하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친환경 기술에 관심이 있던 SK이노베이션과 SV2 임팩트 파트너링 협약을 맺었으며, 와디즈 펀딩을 통해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5억 원의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현재 프랑스, 독일...
제지연합회 등 7개 제지관련 전후방 유관단체(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지대공업협동조합, 한국펄프·종이공학회)는 기계식 종이를 최초 양산한 1902년 6월 16일을 ‘종이의 날’로 제정하여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다만 펄프 판매 호조를 보인 무림페이퍼와 골판지 특수가 지속된 태림포장은 각각 흑자전환과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업계 1위 한솔제지는 올해 1분기 매출 4135억 원을 올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이 1.26%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88억 원, 8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19.60...
환경규제 강화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국내 골판지 업계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미중 간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대외경기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믿을 것은 오직 실적뿐인데, 하반기를 대비하는 현명한 투자처로 골판지 업계를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최...
특히 지난해 초 중국이 폐지·폐플라스틱 등 수입제한 조치를 발표하고 국산 폐지의 물량 적체가 발생하면서 작년 1월 1㎏당 136원이던 폐골판지 가격이 같은 해 4월 65원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업체의 수익성을 악화시켜 수도권 폐비닐 수거 중단 사태를 유발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작용했다.
올해 3월 현재...
다만 인쇄용지와 산업용지(골판지) 분야에서는 희비가 갈린 것으로 분석됐다.
사양길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쇄용지 분야의 실적 하락이 지속되는 반면 온라인 쇼핑 등의 배송 경쟁이 증가하며 택배박스 수요 등 산업용지 사업은 실적 고공 행진이 이어지는 추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업계 1위 한솔제지는 지난해 매출 1조7389억 원...
한솔제지는 최근 시장 일각에서 최대 1조 원에 달하는 태림포장과 전주페이퍼 인수 추진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 제지 1위 업체로서 제지산업 내에서 성장성이 가장 높은 골판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서 공시를 통해서도 언급한 최근 M&A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두 회사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한솔그룹이 신문용지업체 전주페이퍼와 국내 1위 골판지 회사 태림포장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제지업계 인수합병(M&A)’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솔제지는 18일 태림포장 및 전주페이퍼 인수 추진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사업확장을 위해 해당 업체 인수를 포함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솔제지의 태림포장 인수설은...
지난해 말 중기 적합업종이 만료돼 올해 연말까지 새롭게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에 신청할 업종은 골판지 상자를 비롯한 김치, 단무지, 도시락, 순대, 원두커피, 재생타이어, 두부, 레미콘, 막걸리, 차량용 블랙박스 등 83개에 달한다.
박대춘 한국서점조합 회장은 “상생 협약에 동참해준 대형문고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서점업을 시작으로 현재 생계형...
무엇보다 골판지 업체에 대한 매각설이 우세하다. 매각 첫 순위에 오른 업체는 태림포장(태림페이퍼), 영풍제지 등이다.
태림포장과 태림페이퍼는 각각 골판지 상자와 원지를 생산하는데,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 PE(프라이빗에쿼티)가 최대주주다. 두 업체는 지난해 폐지 가격 하락과 온라인 쇼핑 시장 성장이 맞물리면서 실적상승을 꾀했다. 사모펀드 운용사인...